'청담국제고2' 김예림, 레드벨벳 데뷔 10주년…연기자로 거듭나다 [인터뷰] 작성일 08-07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NrxGmP3h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17e81d580683748db4c1ec0ef6b92a200269e77e02cb1a9156d0a1e1d9e7de" dmcf-pid="9jmMHsQ0T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담국제고등학교2 김예림 /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portstoday/20250807190243786acia.jpg" data-org-width="600" dmcf-mid="zXERHsQ0v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portstoday/20250807190243786ac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담국제고등학교2 김예림 /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9af02d5c7c48429b6ba1a45f6d5544a5a8a03c43a713254e3cb9683894220c" dmcf-pid="2AsRXOxphK"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예림으로 제2의 전성기를 시작한 그룹 레드벨벳 예리는 솔직하고 당당하고 밝은 미소로 인터뷰에 임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하고 싶었던 연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5월 소속사를 옮긴 그에게는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배우고 다작을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아울러 레드벨벳 활동 역시 놓치고 싶지 않다며 "아직 계획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지만 스케줄이 된다면 언제든지 함께 노래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42deabeab01e2e68ae31f4849740be6d6d503ff388387904fad492ce8ec45e7" dmcf-pid="VcOeZIMUWb" dmcf-ptype="general">김예림을 가수 겸 배우로서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게 해준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김예림은 극 중 학교 최고 권력자인 '다이아몬드6의 퀸' 재벌 고등학생 백제나 역으로 열연,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활약했다. </p> <p contents-hash="471c7ea0c38a9e2cc792e83c6d001fa0ef5a22f3f52ddc681c0918abc1da945b" dmcf-pid="fkId5CRuhB"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 2023년 5월 시즌1이 공개되고 약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리딩부터 시작하면 더 긴 시간을 '청담국제고등학교'를 촬영했다. 시즌2를 제작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한데, 긴 시간 스태프들과 호흡하면서 많이 배웠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20296b72df8ee0c1d2eb9e602fdbed3800dda1a3f3451fe664f11513d74a412" dmcf-pid="4ECJ1he7Cq" dmcf-ptype="general">이어 "시즌2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에 많은 걸 걸었고 각자의 커리어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지만 나름 잘 촬영을 마치고 좋은 평가를 받아서 지금은 좀 더 혼자만의 뿌듯함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8524ebe0b9c6c7ec31d226190460b38443c1e8604f7091a21f16b4792968f0" dmcf-pid="8VM0cRFO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담국제고등학교2 김예림 /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portstoday/20250807190245029kqoh.jpg" data-org-width="600" dmcf-mid="qrgKIaBWS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portstoday/20250807190245029kqo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담국제고등학교2 김예림 /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75d6294ae648f59923f795a86b2ec19838200624eeaf768200da64db7f74a9" dmcf-pid="6fRpke3Iy7" dmcf-ptype="general"><br> 원래 자기자신에 대한 만족이나 칭찬에 박한 스타일이었지만, 이제는 자신에게 칭찬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느꼈다는 김예림이다. 그는 "제 연기에 부족한 점이 많이 보여도 1번으로 칭찬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저희끼리는 넷플릭스 톱10 안에만 들면 소원이 없겠다고 했다. 점점 순위가 올라가는 걸 보고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감사했다. 피드백도 받고 하니까 제가 했던 것들에 대한 답장을 받은 느낌이어서 좋았다. 보완할 것도 많이 보이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다음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158bd2eeff8dbcdd43c980d9d642d9dc8438e844b2cf349dcac88e5999cffe8" dmcf-pid="P4eUEd0CCu" dmcf-ptype="general">김예림이 연기한 백제나는 한명그룹 백회장의 외동딸로 재력을 갖췄으나, 부모님의 이혼과 새엄마의 임신 등으로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흔들리는 승계 구도와 친구 율희(박시우)와의 갈등 속에서도 혜인(이은샘)을 '다이아몬드6'로 영입하고, 차셀메딕 차회장의 아들 진욱(김민규)과 약혼하며 권력의 발판을 마련한다. </p> <p contents-hash="2b236f93a70a52f08a2fc716c46a626cdbcd1796cf5dc68b6bb7a21a0e429971" dmcf-pid="Q8duDJphSU" dmcf-ptype="general">김예림은 자신과 백제나가 다른 점이 많다며 "제나는 말을 잘 안 한다. 재벌 캐릭터다 보니까 밖으로 잘 안 드러내는 것 같다. 그 부분이 저와 닮은 것 같다. 그밖의 많은 부분이 저와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말투도 달라서 처음에 '톤을 어떻게 가져갈까, 어떻게 잡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저와 성격이 다르다 보니까 모 아니면 도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다른 인물을 연기하다 보면 이질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내 말투와 백제나 말투가 다르다 보니까 시즌2 촬영할 때 '내가 어떻게 연기했었지?' 하면서 2년 전에 나왔던 시즌1을 돌려보고 그랬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e2ddd07eb798e1912174b8c74e41cb2bd1a129a62dc416c90ccb3e83bb68d0a" dmcf-pid="x6J7wiUlvp" dmcf-ptype="general">시즌1의 끝과 시즌2 시작은 서로 연결돼 있다. 김예림은 "걱정됐던 건, 시즌1에서는 이렇게 연기를 했는데 시즌2에서는 왜 저렇게 연기하냐는 말을 듣는 거였다. 똑같은 인물을 시간이 지나고 연기하는 게 부담이 됐다"며 "이질감이 없게 하자는 생각이었다. 그런 부담감이 컸다. 극 중에는 시간이 안 흘렀는데 어떤 톤이었는지 기본적인 것부터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0c94f117f1492d9bf95137f35dc95b99825bcecc9bc251a4f2aa2b8b98e90f1" dmcf-pid="ySXkBZA8l0" dmcf-ptype="general">'청담국제고등학교'는 하이틴물인 만큼, 다소 오글거리는 대사나 상황이 존재한다. 김예림은 "대본상으로 백제나가 시즌2에서 상황이 더 안 좋아진다. 그런 것에 집중을 하다 보니까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들도 제나에게는 간절한 상황이기에 그 상황에 더 집중을 하려 했다"며 "'내가 이걸 어떻게 하지?'란 포인트들이 있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그런 걸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오글거렸던 생각들이 지워지고 '내가 좀 더 화내도 돼?' 이런 논의들이 많이 오갔다"고 떠올렸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62508ccb05f3ac71b32607ac60ba6bb5d661bbe5258d74c7eec566e0790b4c" dmcf-pid="WvZEb5c6l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담국제고등학교2 김예림 /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portstoday/20250807190246249mzkg.jpg" data-org-width="600" dmcf-mid="BXM0cRFO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portstoday/20250807190246249mz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담국제고등학교2 김예림 /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80a9343f8046b462c7452b7881b0e481707fbe20019f08a4aad65f145606d8" dmcf-pid="YT5DK1kPyF" dmcf-ptype="general"><br> 재벌 캐릭터인 만큼 스타일링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다 똑같은 교복을 입는다. 카디건을 걸치지 않고 청담국제고의 교복을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좋겠다고 감독님께서 말씀하셔서다. 백제나는 외적으로 더 꾸미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내면이 더 안 좋게 변하면서 외적으로 더 화려하게 가리고 싶어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dc64122f70047a38a668fa351b3dc519b2c085b14240a9bce17999095955485" dmcf-pid="GWtr2FDxWt" dmcf-ptype="general">이어 "처음에 나온 의상들이 있었는데 정말 죄송하지만 살짝 변경이 가능하냐고 요청을 드렸다. 수정을 계속 거쳤고, 감독님과도 계속 다이렉트로 계속 연락했다. 시안도 직접 찾아보면서 그날의 컬러까지도 생각해서 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e839c0db76c5941fd82f3dc2844adb81026a713008cbbb5fdb689ac0591f5bf" dmcf-pid="HYFmV3wMT1" dmcf-ptype="general">1999년생 동갑내기 이은샘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연기가 안 되면 어떡하나 싶을 정도로 친해졌는데 신기하게도 슛 들어가면 몰입을 바로 했다. 연기로는 은샘이가 선배이기 때문에 말은 안 했지만 친구로 많이 의지하고 배웠다"고 말했다. 또한 "작품하면서 이렇게 많은 또래 친구들과 촬영해본 건 처음이었다. 저희끼리 촬영 들어가기 전에 회식도 많이 하고 리딩도 많이 했고, 얘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촬영 들어가니까 훨씬 편했다. 선배님들 나오실 때나 또래들 나올 때 분위기가 또 다르더라. 친구들한테 배운 점도 많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7dfa7407f95e2a2b4b5e50ceb81d1470d723eb47afa22a4fea1800dcf8978b1" dmcf-pid="XG3sf0rRC5" dmcf-ptype="general">'청담국제고등학교'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한 김예림은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강령: 귀신놀이'로 관객을 만났다. "제 연기 인생에서 가장 체력적으로 힘들게 찍은 작품이지 않을까"라고 밝힌 그는 "'강령'을 보실 때 '쟤가 이런 연기도 했네?'라는 새로운 면을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 '캐릭터가 진하고 저런 표정도 있네?'라는 걸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4ea19d21bf4885b6a2ba07d6d639ba7e0cf198198a860e30a4d68b6499eb5aaa" dmcf-pid="ZH0O4pmeCZ" dmcf-ptype="general">평소 공포 영화를 찾아볼 정도로 '공포 마니아'라며 "계속 똑같은 세트장 안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까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는 느낌이더라. 세트장에서 매일 똑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니까 내가 익숙해지지 말아야지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e9a9601598f2d3221caa60e2116db202e8fa023142b44679ce8612c20328c2" dmcf-pid="5XpI8Usd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담국제고등학교2 김예림 /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portstoday/20250807190247451hcxq.jpg" data-org-width="600" dmcf-mid="bs3sf0rR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portstoday/20250807190247451hcx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담국제고등학교2 김예림 /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5907b919e44817202cca0bd193437250f0b5d12e33aee8b87e0dd0075a4f67" dmcf-pid="1ZUC6uOJCH" dmcf-ptype="general"><br> 차기작으로는 "언젠가 해보고 싶은 건 비현실적인 것, 판타지 장르나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SF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블루버스데이'와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교복을 입었다 보니까 다음에는 교복을 벗고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두 작품 다 피가 나오고 누가 죽는 게 나오기 때문에 언젠가 반짝반짝하고 피가 안 나오는 청춘물을 하고 싶긴 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424e77f6ed9f9dd13c08da94c980bdf4bd1ce751c7633233be85fb1cf7fbb90" dmcf-pid="t5uhP7IiyG"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성장했다고 느낀 점을 묻자 "현장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라며 "현장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다. 빨리 적응을 해야 연기가 쉽게 나온다고 해서 예전에는 연기할 때 걷는 것조차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수월하게 빠르게 녹아들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92f5c6324e4e5f3c7bd5d98f5edc5b805f4d108c9a0126b294a11567fb80c46b" dmcf-pid="F17lQzCnCY" dmcf-ptype="general">올해는 그룹 레드벨벳으로 활동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김예림은 "팀 기념일로 생각을 하다 보니까 이번년도가 (제가 합류한지) 10주년이구나를 생각 못했던 것 같다. 축하를 받았는데 이번년도가 10주년이더라. '내가 이렇게까지 일을 오랫동안 했구나'란 생각도 들고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지?'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21e8fbedfd4382ddcc880d9fe56d9cda342c0b3536b446ba7878e2bd5f230812" dmcf-pid="3tzSxqhLlW"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보현, 남성미 뺐다…"웃으면 빙구미 있어"('악마가 이사왔다') [TEN인터뷰] 08-07 다음 중식 대가 여경래, 우도 주민 지원 사격…"인생 탕수육" 극찬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