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21년 호주오픈 이후 타이틀 획득 기회. 내셔널뱅크오픈 결승 작성일 08-07 2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7/0000011322_001_20250807190708884.jpg" alt="" /><em class="img_desc">2021 호주오픈 이후 빅 타이틀을 차지할 기회를 잡은 오사카 나오미</em></span></div><br><br>6일(현지시간) WTA 1000 내셔널뱅크오픈(캐나다 몬트리올) 단식 준결승전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 49위)가 16번 시드의 클라라 토슨(덴마크, 19위)을 6-2, 7-6(7)으로 꺾고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br><br>27세의 오사카가 내셔널뱅크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6번째. 오사카는 2회전에서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 16위)를 꺾었고, 3회전에서는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26위)를 격파했다. 4회전에서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라트비아, 386위)를 49분 만에 제압하고, 8강전에서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13위)를 6-2, 6-2로 잠재우며 4강에 올랐었다.<br><br>준결승에서 만난 클라라 토슨은 투어 3승을 거두며 현재 커리어 하이 19위에 올라 있는 강호. 두 선수는 올 1월 ASB클래식에서 한번 만나 오사카가 1세트를 6-4로 선취한 직후 기권했다.<br><br>약 반년만에 다시 만난 경기에서 오사카는 1세트 중반부터 게임의 주도권을 잡으며 33분 만에 세트를 따냈다.<br><br>2세트도 오사카가 4, 6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쉽게 진행되었으나 이후 두 번 브레이크를 당하며 승부는 타이브레이크까지 넘어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오사카의 끈기가 빛났다. 초반 3포인트를 빼앗기는 등 세트 포인트 위기까지 몰렸으나 이를 극복하고 치열한 공방 끝에 오사카가 1시간 45분만에 승리를 차지했다.<br><br>오사카가 WTA 1000시리즈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22년 3월의 마이애미오픈 이후 약 3년 반만의 처음이다. 또한 21년의 호주오픈 이후 약 4년 반만에 8번째의 투어 우승을 노리게 됐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진짜 사람 같은데?"…사람들은 왜 챗봇에 ‘마음' 있다’고 느낄까 08-07 다음 안보현, '모태솔로' 연애에 빠졌다…"설마설마 하면서 봐"[인터뷰③]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