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4연승 드라마 썼다.. '23년차' 이희상, 시니어투어 감격 첫 우승[프로볼링] 작성일 08-07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8/07/0005366250_001_20250807205114026.jpeg" alt="" /><em class="img_desc">[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프로 23년차 이희상(50, 명인공조산업)이 시니어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br><br>이희상은 7일 서울 공릉볼링장에서 열린 ‘2025 삼호테크·아마존컵 시니어프로볼링대회’ TV 파이널 최종 결승전에서 권영대(53, 진승인터내셔널)를 257-205로 제압했다. <br><br>이로써 TV파이널 12위로 막차를 탔던 이희상은 8강부터 결승까지 4연승을 내달리며 감격의 첫 우승을 일궈냈다. 23년 만에 맛본 감격이었다.<br><br>이희상은 초반 터키(3연속 스트라이크) 이후 4연속 스트라이크에 성공한 권영대에 밀려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희상은 5~6프레임 더블로 분위기를 바꾸더니 8프레임부터 4연속 스트라이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이희상은 경기 후 "파이널 연습 투구에서 준비한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 초구가 스트라이크가 아니면 대부분 9개 핀을 쓰러뜨릴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그는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자세로 임했는데, 첫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정규 투어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8/07/0005366250_002_20250807205114064.jpeg" alt="" /><em class="img_desc">[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em></span><br><br>앞선 4강전에서는 이희상이 박종수(MK)를 226-180으로 눌렀고, 권영대는 채종인(퍼펙트)을 257-195로 꺾고 각각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br><br>한편 이벤트 5인조전에서는 삼호테크(양공모·서승수·박봉주·김은옥·윤현수)가 아마존(정진복·장익덕·이재남·김일봉·서상원)을 190-145로 눌렀다.<br><br>[2025 삼호테크·아마존컵 시니어프로볼링대회 TV파이널 결과]<br><br>결승전 권영대 (205) VS (257) 이희상<br>4강전 1경기 박종수 (180) VS (226) 이희상<br>4강전 2경기 채종인 (195) VS (257) 권영대<br>8강전 1경기 김태건 (238) VS (247) 이희상<br>8강전 2경기 박종수 (245) VS (216) 김지환<br>8강전 3경기 채종인 (262) VS (213) 구용진<br>8강전 4경기 이용우 (180) VS (256) 권영대<br>이벤트 5인조전 삼호테크 팀 (190) VS (145) 아마존 팀<br><br>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지혜, '샵'으로 데뷔 못할 뻔…장석현 "이상민한테 교체 요청" 왜? (관종언니) 08-07 다음 '65세' 최화정, 55사이즈 유지하는 7분 운동법..."폐가 찢어지는 것 같다" ('최화정')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