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에 슈퍼루키 등장' 홍지흔, 생애 첫 백두장사 등극…"음료수가 마시고 싶다" 작성일 08-07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8/07/0000137601_001_20250807230507999.jpg" alt="" /><em class="img_desc">7일(목)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홍지흔(울주군청)이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em></span></div><br><br>[STN뉴스] 이형주 기자┃슈퍼루키가 등장했다. <br><br>홍지흔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br><br>홍지흔은 7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급(140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br><br>영남대학교를 중퇴하고 올해 울주군청에 입단하며 실업 무대를 밟은 홍지흔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br><br>16강에서 김보현(구미시청)을 2-1로 제압한 그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김찬영(정읍시청)과 장형호(증평군청)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br><br>결승 상대는 백두장사 11회‧천하장사 2회를 지낸 장성우였으나, 홍지흔은 거침없이 기술을 몰아치며 '신예의 반란'을 일으켰다. <br><br>결승 무대 첫 판, 장성우가 밀어치기를 성공시켰으나 이에 울주군청 이대진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판독 결과 장성우의 무릎이 지면에 먼저 닿은 것으로 확인됐다.<br><br>두 번째 판에서 장성우가 왼덧걸이를 성공시키며 한 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연달아 점수를 챙기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홍지흔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기분이 너무 좋다. 우승을 예상하지 못해서 지금 준비된 말이 없다."라고 답하며, 지금 제일 먹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음료수가 제일 먹고 싶다"라며 신인다운 다소 소박하고 귀여운 답변이 돌아왔다. <br><br>끝으로 홍지흔은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br><br>한편 앞서 벌어진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이 수원특례시청(경기도)을 4-3으로 물리치며 올해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br><br><strong>◇'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 </strong><br><br>백두장사: 홍지흔(울주군청)<br><br>2위: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br><br>공동 3위: 장형호(증평군청), 김동현(용인특례시청)<br><br>공동 5위: 김찬영(정읍시청), 윤성희(양평군청), 정창조(제주특별자치도청), 김민호(영월군청)<br><br><strong>◇'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strong><br><br>우승: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br><br>준우승: 수원특례시청(경기도)<br><br>공동 3위: 증평군청(충청북도), 의성군청(경상북도)<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STN뉴스=이형주 기자<br><br>total87910@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시니어 및 여성 맞춤 ‘브라보당구교실’ 사당역캠퍼스 수강생 모집 08-07 다음 샵 장석현 아내, 아역배우 출신이었다…"13년 짝사랑" [마데핫리뷰]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