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인내 부부 아내 "시댁 식구가 성추행…임신 후 알게 된 남편 9천만원 빚"

작성일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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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이혼숙려캠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Hankook/20250808002613852sznx.jpg" data-org-width="600" dmcf-mid="Kd51qaBW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Hankook/20250808002613852szn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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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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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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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혼숙려캠프' 인내 부부 아내가 시댁 식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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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죄인을 자처하는 남편, 그런 남편에게 폭언, 폭행하는 아내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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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헌팅으로 처음 만난 인내 부부는 만난 지 5일 만에 동거, 10개월 만에 아이를 가져 결혼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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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연애할 때부터 대출해서 놀고먹고 한 줄은 몰랐고 임신 초기 때 알게 됐다. 아파트 대출 6000만원에 놀고먹으면서 3000만원이 불어나서 9000만원이 됐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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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남편의 요구로 자신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았지만 남편이 이를 갚지 않았다고 말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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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시댁 식구에게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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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빚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시댁 식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통화할 수 있겠냐고 했는데 전화가 먼저 왔다. 술에 취한 것 같았는데 그런 얘기는 만나서 하자고 해서 만났다"며 "'제가 차를 타고 와서 커피숍에서 뵐까요?' 했는데 차를 타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차에 탔는데 운전을 하는데 돌변하더라. 운전하는데 신체부위를 만졌다"고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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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술에 취한 시댁 식구는 아내에게 "널 여자친구 삼을 거야"란 말을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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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운전 중이니까 이러지 말라고 무섭다고 말했다. (시댁 식구가) 흉기를 꺼내면서 만졌다. 너무 무서워서 블루투스로 남편한테 전화했다"면서 시댁 식구가 남편에게 입에 담지 못할 수위의 욕설과 성적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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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오빠가 있는 건대입구역까지 가서 시댁 식구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남편이 멱살 잡고 폭행을 시작했다. 그걸 보고 주변 상인들이 신고했다. 경찰이 왔고 저는 무서워서 사건 처리를 안 했다"고 주장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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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남편은 시댁 식구를 폭행하지 않았고 도망가지 못하게 벨트를 잡았고, 아내가 고소를 했다가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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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성추행을 당한 기억이 계속 떠오르고 꿈에도 나온다며 괴로워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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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를 남편에게 얘기하면 남편은 '지난 얘기인데 왜 또 꺼내?'라거나 '그런 일이 있었으면 신고하면 되잖아. 신고해, 난 몰라'라고 해 더 이혼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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