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 3타점 2루타' LG, 두산에 4-3 진땀승…선두 복귀 작성일 08-08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08/0001282207_001_2025080800521365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LG 신민재가 두산전 4회 2사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친 뒤 송지만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strong></span></div> <br>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만들며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습니다.<br> <br> LG는 어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두산과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4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주자 싹쓸이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신승했습니다.<br> <br> 두산과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LG는 한화 이글스에 내줬던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탈환했습니다.<br> <br> 반면 9위 두산은 LG의 발목을 잡혀 전날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br> <br> 두산이 2회 타선의 응집력으로 0의 균형을 먼저 깼습니다.<br> <br> 박준순의 좌전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두산은 강승호의 안타에 이은 김민석의 우전 적시타로 먼저 1점을 수확했습니다.<br> <br> 그러나 LG가 4회 들어 두산 선발 곽빈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효과적으로 공략해 전세를 뒤집었습니다.<br> <br> LG는 김현수와 오지환, 박해민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신민재의 2루수 맞고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싹쓸이 2루타로 3-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br> <br> 두산은 5회 박준순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6회 이유찬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br> <br> 하지만 LG는 7회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신민재가 문보경의 우전안타 때 3루로 진루한 뒤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으면서 4-3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br> <br> LG의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9회 등판해 두산의 정수빈과 이유찬, 제이크 케이브를 범타로 처리하며 1점 차 우위를 지켜내 시즌 13세이브(2승 1패)째를 챙겼습니다.<br> <br> 대전에선 kt wiz가 9회 터진 강백호의 역전 2점홈런에 힘입어 선두 다툼으로 갈길 바쁜 한화를 5-4로 물리쳤습니다.<br> <br> 한화는 4회 2사 2, 3루에서 나온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고 6회 채은성의 2점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났습니다.<br> <br> 하지만 6회까지 삼진 8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한 한화의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KT 타선이 폭발했습니다.<br> <br> KT가 최근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타자 앤드루 스티븐슨이 7회 바뀐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8회에도 1점을 추가해 2-4, 2점 차로 다가섰습니다.<br> <br> 기세가 오른 KT 타선이 9회에도 폭발했습니다.<br> <br> 스티븐슨이 몸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허경민의 좌전안타와 상대 폭투로 무사 2, 3루를 만든 KT는 안현민의 희생플라이로 3-4를 만들어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br> <br> 계속된 1사 2루에서 타석에 오른 강백호는 상대 투수 조동욱의 초구 직구를 통타,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5-4로 뒤집었습니다.<br> <br> 9회말 등판한 KT의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5명의 타자를 삼진 2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켜내 시즌 29세이브(2승5패)째를 챙겼습니다.<br> <br> 이날 경기에선 한화가 지난달 31일 영입한 손아섭이 4-2로 앞선 8회말 2사 3루에서 안치홍의 대타로 이적 후 첫 타석에 올라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로 교체됐습니다.<br> <br>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원정팀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6-5 승리를 거두고 종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br> <br> 인천 문학구장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홈팀 SSG 랜더스를 6-1로 대파하고 종전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도약했습니다.<br> <br> 연장 11회 접전이 펼쳐진 창원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에 13-12로 이겼습니다.<br> <br> 키움은 NC와 창원 원정 사상 첫 스윕을 기록하며 올 시즌 두 번째 스윕을 달성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 100% 관세”… 다짜고짜 포문 연 트럼프 08-08 다음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간 안배도 전략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