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산티아고 순례길 떠난 이유 "27세 뇌동맥류 판정..우울감에 한 달 칩거"[스타이슈]

작성일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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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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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정일우 /사진=스타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tarnews/20250808011639710hpic.jpg" data-org-width="658" dmcf-mid="5f2qVEf5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tarnews/20250808011639710hpi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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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일우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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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 진단 후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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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d261ce1d18268c262adc3d3f915c5bd09fcbd8ac4c1e462d3bc1fcde9018df5" dmcf-pid="UETrhBloho" dmcf-ptype="general">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이태란,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p>
          <p contents-hash="66fc6c0baf7957e70835e37da4732ab5d5905c27e6f4d2d2de533ded47fe7209" dmcf-pid="uDymlbSgTL" dmcf-ptype="general">이날 정일우는 "저는 산티아고 순례길에 세 번 다녀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5fb44883dc4db451e01ff09f67297d8b27d52611f0b427a7770b6fa20cf7471" dmcf-pid="7wWsSKvavn" dmcf-ptype="general">이에 송은이가 "산티아고 순례길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 몸이 아파서였냐, 마음이 아파서였냐"고 묻자 정일우는 "둘 다"라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76953d67de79e4ca5061772d409e02a1641fcdd36b983806b01868bf36e218" dmcf-pid="zosND3wM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2TV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tarnews/20250808011640969uxst.jpg" data-org-width="560" dmcf-mid="1EZW5x1m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tarnews/20250808011640969uxs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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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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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이는 또 "교통사고 이후냐"고 물었고, 정일우는 "교통사고는 스무 살 때 났던 사고였고, 그때 뇌진탕과 뇌출혈이 있었다. 의사가 아마 그 영향으로 뇌동맥류 진단이 나온 게 아닐까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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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dad365ff87708b3ac2653d883d89388aa195aed63f9df47a7c0d246cd3b5460" dmcf-pid="BaIArpmeld" dmcf-ptype="general">정일우는 "(뇌동맥류) 판정 받은 게 스물일곱 살 때였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었고, 한 달 동안 집 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01bc5316a1765bcee16a314524d800d42623fcad3203d5252c4ef0636873578b" dmcf-pid="bNCcmUsdSe" dmcf-ptype="general">이어 "그러다가 '일단 내가 가보고 싶었던 산티아고 순례길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6개월 동안 준비해서 다녀왔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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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2TV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tarnews/20250808011642335eioq.jpg" data-org-width="560" dmcf-mid="tp1vH6XD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tarnews/20250808011642335eio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 2TV 방송화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e4ccdd92825d6ac932c6308782d393c8cecb8bd54b95609bf2fc3521e42481a" dmcf-pid="9AlEO7IivM" dmcf-ptype="general">
           김숙이 "순례길을 세 번이나 간 이유가 있냐"고 묻자 정일우는 "저는 가장 힘들 때 걸었다. 걸으면서 '인생의 행복이란 게 이런 거구나'를 깨닫고 친구들과 두 번 더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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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a67a2f568c893408afd1597e7c8bdccc8b7415fdec2bf8c90909e43a3ab2c1f" dmcf-pid="2cSDIzCnTx" dmcf-ptype="general">정일우는 또 "배우라는 직업은 누군가에게 제안을 받아야 하고 기다려야 하는 직업이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늘 조바심,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곳을 다녀온 후 현실을 즐기고 감사하면서 살게 됐다. 마음가짐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2a6140c2a3e0489b8dc16e805077f819b33b6b5f4a8e34dbb00bd9af3c3af7a4" dmcf-pid="VkvwCqhLC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순례자들을 위한 미사가 열리는데 거기서 펑펑 울었다. 쌓였던 게 터진 것 같다. 그렇게 펑펑 울고 나니까 좀 괜찮아지더라"고 말하며 울컥했다.</p>
          <p contents-hash="bb7014eb2c6d22bfa1b5b6adfe9ccf90530ba71ad5d7425ed6fd58a660e3a588" dmcf-pid="fETrhBloTP" dmcf-ptype="general">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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