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 토푸리아에 무너진 올리베이라, 조국 브라질 위해 4개월 만에 조기 복귀…“내게 아주 중요한 일” [UFC] 작성일 08-08 28 목록 다소 위험할 수 있는 선택. 그러나 찰스 올리베이라에게는 ‘조국’ 브라질에서의 무대가 더욱 중요했고 소중했다.<br><br>라에르치 비아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리베이라가 오는 10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라파엘 피지에프와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br><br>올리베이라는 지난 6월 일리아 토푸리아와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KO 패배, 챔피언이 되기 위한 도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그는 4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8/0001083046_001_20250808051611324.jpg" alt="" /><em class="img_desc"> 다소 위험할 수 있는 선택. 그러나 찰스 올리베이라에게는 ‘조국’ 브라질에서의 무대가 더욱 중요했고 소중했다. 사진=MMA 온 포인트 SNS</em></span>복귀 시기, 그리고 복귀 상대 모두 의문부호가 붙는 결정이다. 올리베이라는 토푸리아에게 큰 패배를 당했고 일정 수준의 회복 기간이 필요했다. 1989년생 노장인 그이기에 당연한 일이다. 4개월 만에 치르는 복귀전은 다소 위험해 보인다.<br><br>실제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역시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KO 패배한 후 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토푸리아에게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토푸리아의 기량이 압도적이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볼카노프스키의 회복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평가도 있었다.<br><br>그리고 피지에프와의 맞대결은 여러모로 물음표가 가득하다. 올리베이라는 토푸리아에게 패배했으나 라이트급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그의 상대는 맥스 할로웨이나 댄 후커 등 빅 네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 피지에프는 랭킹 10위. 최근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를 꺾고 간신히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8/0001083046_002_20250808051611466.jpg" alt="" /><em class="img_desc"> 라에르치 비아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리베이라가 오는 10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라파엘 피지에프와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사진=MMA 오르빗 SNS</em></span>그럼에도 올리베이라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건 단 하나였다. 바로 브라질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이다.<br><br>올리베이라는 5년 전, 2020년 3월 케빈 리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 후 그동안 미국과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5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칠 그가 아니었다.<br><br>심지어 브라질 팬들 앞에서 치르는 경기는 무려 6년 만이기도 하다. 리와의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8/0001083046_003_20250808051611520.jpg" alt="" /><em class="img_desc"> 올리베이라는 5년 전, 2020년 3월 케빈 리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 후 그동안 미국과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5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칠 그가 아니었다. 사진=AFPBBNews=News1</em></span>올리베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이 모든 일에 대해 정말 기쁘다. 나는 여러분 모두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믿고 있다. 함께해 줄 거지? 모든 일이 잘 풀릴 수 있도록 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함께해 줘.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br><br>그러면서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이고 또 다른 사람은 다르게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브라질에서 싸운 지 정말, 정말 오래됐고 또 브라질에서 싸우게 된다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다. 우리의 국기를 자랑스럽게 들고 나설 수 있다는 건 너무나 의미 있는 일이다. 나는 여러분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물론 팬들은 올리베이라를 향한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팬들은 “흥미로운 매치업이지만 올리베이라에게는 슬픈 선택이다”, “너무 이르다, 친구여”, “올리베이라, 우리는 볼카노프스키가 이런 선택을 했던 걸 봤잖아. 이런 건 잘 안 끝나더라고. 정신 차려”라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8/0001083046_004_20250808051611573.jpg" alt="" /><em class="img_desc"> 올리베이라는 지난 6월 일리아 토푸리아와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KO 패배, 챔피언이 되기 위한 도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그는 4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 사진=ESPN MMA SNS</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박지현, 꽉 찬 육각형 아티스트 1위 '음악도 예능도 완벽한 트롯 황태자' 08-08 다음 [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통위·우주청(8월8일 금요일)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