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서 벌어진 최악의 상황…박현성까지 OUT→3연패 탈출 급한데 상대 2번이나 바뀐 얼섹 작성일 08-08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8/08/0003458609_001_20250808053306346.jpg" alt="" /><em class="img_desc">스티브 얼섹(왼쪽). 사진=AFP/게티이미지 연합뉴스</em></span><br>그야말로 ‘최악’이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 중인 스티브 얼섹(호주)이 상대가 두 번이나 바뀌는 악재를 마주했다.<br><br>UFC 플라이급(56.7kg) 랭킹 10위인 얼섹은 애초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에서 한국 파이터 박현성과 싸우기로 했다.<br><br>지난달 19일 얼섹과 박현성이 옥타곤에서 맞붙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불과 열흘 뒤인 7월 29일 박현성이 8월 3일 타이라 타츠로(일본)와 싸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br><br>얼섹의 맨 처음 상대는 아미르 알바지(이라크)였다. 알바지가 부상으로 빠지고 대체 선수로 들어온 게 박현성이다. 그런데 박현성마저 타이라와 싸우기로 하면서 두 번이나 계획이 틀어졌다.<br><br>그래도 얼섹은 원래 날짜인 10일에 그대로 옥타곤에 서기로 했다. 박현성 대신 들어온 얼섹의 상대는 오데 오스본(미국)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8/08/0003458609_002_20250808053306390.jpg" alt="" /><em class="img_desc">얼섹은 10일 박현성과 싸우기로 했다. 그러나 박현성이 타이라 타츠로와 대결을 수락하면서 상대가 오스본으로 바뀌었다. 사진=UFC</em></span><br>오스본은 플라이급 파이터다. 하지만 매우 급박하게 오퍼를 받은 탓에 체중을 감량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얼섹과 오스본은 한 체급 위인 밴텀급(61.2kg) 체중으로 싸우기로 했다.<br><br>얼섹으로서는 상대가 계속해서 바뀐 것, 본 체급이 아닌 한 체급 위에서 싸우는 것 등 역대급 악재가 겹쳤다. 무엇보다 3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라 더 뼈아프다.<br><br>2023년 UFC에 입성한 얼섹은 옥타곤 3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알렉산드레 판토자(브라질), 카이 카라 프랑스(뉴질랜드), 브랜든 모레노(멕시코)에게 내리 졌다. 누구보다 반등이 시급한 실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8/08/0003458609_003_20250808053306435.jpg" alt="" /><em class="img_desc">UFC 파이터 오데 오스본(왼쪽). 사진=AP 연합뉴스</em></span><br>오스본은 2020년부터 옥타곤에서 11번 싸워 5승 6패를 거둔 경험 많은 파이터다. 2023년 8월부터 3연패 늪에 빠졌지만, 지난 4월 루이스 구룰레(미국)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했다.<br><br>플라이급 랭킹(15위 이내)에 없는 오스본으로서는 얼섹전이 기회다. 다만 오스본 입장에서도 너무 급하게 경기를 준비해야 해서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br><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경마]글로벌히트가 무너졌다…석세스백파, KRA컵 클래식 우승! 08-08 다음 [경마]에르메스-구찌, 랄프 로렌까지…승마 문화가 만든 럭셔리의 아이콘들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