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4 월드주니어본선 day4] 남녀 대표팀 최초 동반 4강 진출 작성일 08-08 1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8/0000011323_001_20250808090615821.jpg" alt="" /><em class="img_desc">장준서-김시윤</em></span></div><br><br>한국 14세 이하 남녀 테니스 대표팀이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세계 본선 동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 남자팀은 베네수엘라를, 여자팀은 영국을 각각 2-1로 제압했다. 역대 최고 성적이 5위(2017, 2022)였던 여자팀은 이번이 첫 세계 본선 4강이며, 남자팀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4강에 복귀했다. 동반 4강 진출은 당연하게도 이번이 처음이며, 남녀 각각 4강에 오른 팀 중 유일한 아시아 국가다. 준결승에서 남자팀은 미국, 여자팀은 캐나다를 상대한다.<br><br>7일,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는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 4일차, 순위결정전 첫 경기가 열렸다.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A조 1위(남자팀), B조 2위(여자팀)를 차지하며 8강 토너먼트에 오른 상황이었다.<br><br>남자팀(감독 윤용일)은 복병 베네수엘라의 도전을 2-1로 겨우 따돌렸다. 이번 대회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김시윤(울산제일중)이 이번에도 단복식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시윤은 이번 대회 단식 4전승 중이다. 장준서(부산거점SC)는 2단식에서 패했지만 마지막 3복식에서 장준서-김시윤 조가 출전해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의 4강을 확정지었다.<br><br><b>한국 2-1 베네수엘라</b><br>1단식 | 김시윤 6-3 6-0 안드레스 알프레도 산체스 몰리나<br>2단식 | 장준서 0-6 3-6 이그나시오 메히아스<br>3복식 | 장준서-김시윤 4-6 6-2 [10-7] 이그나시오 메히아스-안드레스 살프레도 산체스 몰리나<br><br>한국은 프랑스와 함께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 조별예선부터 전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김시윤이 1단식에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번 대회 출전 남자 선수 중 ITF 세계주니어랭킹이 가장 높은 장준서(506위)가 최근 단식에서 2연패에 빠진 것은 불안요소다. 장준서의 체력이 조금만 회복된다면 한국은 가장 강력한 원투펀치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br><br>2016년 4강 이후 남자팀은 9년 만에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한국 남자팀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1년, 2015년 우승이다. 남자팀은 미국을 결승 길목에서 만난다.<br><br><b>남자부 4강</b><br>한국 vs 미국<br>프랑스 vs 독일<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8/0000011323_002_20250808090615870.jpg" alt="" /><em class="img_desc">김서현-이예린</em></span></div><br><br>여자팀(감독 임규태)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영국을 2-1로 꺾었다. 이번에도 올해 대표팀 막내 김서현(전일중)이 단복식 2승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서현은 이번 대회 단식 4승, 복식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매치 스코어 1-1 상황에서 김서현-이예린(군위중) 조가 10 포인트 매치타이브레이크를 듀스 끝에 겨우 제압하며 한국의 4강이 확정됐다.<br><br><b>한국 2-1 영국</b><br>1단식 | 김서현 6-3 6-4 소피아 타투<br>2단식 | 임예린 2-6 4-6 메간 나이트<br>3복식 | 김서현-이예린 6-4 3-6 [12-10] 메간 나이트-그레이스 왓슨<br><br>여자팀은 계속해서 반전 드라마를 쓰는 중이다.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 할 임예린(MTC 안성)과 이예린이 대회 초반 극심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여기에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휩쓸었던 체코와 예선 같은 조에 편성되는 등 대진운도 좋지 않아 보였다. 실제로 한국은 조별 예선을 2승 1패로 겨우 통과했다.<br><br>8강 상대였던 영국은 ITF 세계주니어 156위의 메간 나이트가 에이스다. 2011년생 중 세계주니어랭킹이 가장 높다. 에이스 선수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테니스 국가대항전에서 영국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분류됐다. 그런 영국을 상대로 한국이 또다시 반전 드라마를 쓰며 4강에 올랐다.<br><br>역대 최고 성적이 5위였던 여자팀은 최초로 4강 고지를 밟았다. 그러면서 남녀 동반 4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상대하는 여자팀은 임예린과 이예린의 단식 경기력이 얼마만큼 회복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br><br><b>여자부 4강</b><br>한국 vs 캐나다<br>미국 vs 스웨덴<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회 의성 아시아 컬링클럽 선수권대회 15~17일 개최…8개국 참가 08-08 다음 리바키나 "적대적 캐나다 관중들...별로 유쾌하지 않았다" 소회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