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구혜선, 안재현 이혼팔이에 분노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작성일 08-0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1GI06XDU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2a3c0781008b2a960ed14ad804855f60d3d81b4575364a13b0bb8b5a188566" dmcf-pid="PtHCpPZw0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이자 작가, 감독으로 활동 중인 구혜선. 소속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rtskhan/20250808094506918ajxi.jpg" data-org-width="1200" dmcf-mid="VGPVNSJq3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rtskhan/20250808094506918ajx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이자 작가, 감독으로 활동 중인 구혜선. 소속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3d9c172ef2da8a999fe9e69103c372c92b88c2d8420592b3432afbade59cbc" dmcf-pid="QFXhUQ5r7a" dmcf-ptype="general"><br><br>배우 구혜선이 전남편 안재현의 예능 출연을 통해 자신의 ‘이혼’이라는 과거가 소비되는 현실에 개탄했다. 그는 자신과 전남편의 기사 앞에 ‘이혼 5년’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혼을 떠올리게 하는 유도 질문을 하는 것 등 모두 자신을 조롱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br><br>구혜선은 8일 자신의 SNS에 “저와 전배우자의 이혼 과정에 있어 상반된 주장이 오고갔으며 결론적으로 진위여부를 따지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면, 그 일은 당사자간 진실된 화해는 아닐지라도 암묵적 약속이며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도 볼 수 있다. 이혼이란 각자의 피해를 주장하는 것이기도하기에 무척 이기적이며 어려운 과정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br><br>그러면서 구씨는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비겁한 일이며,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내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br><br>구혜선은 또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단지 즐거움을 위해, 웃자고 하는 말일지라도 당사자가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수 있다면, 그것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인 저를 조롱할 권리는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는다. 전배우자가 저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e390b4218f9aafef314e220c4611cc678fa6fca5871a45a1504fb1306593a2" dmcf-pid="x3Zlux1m7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안재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rtskhan/20250808094508223yqko.png" data-org-width="640" dmcf-mid="4qUH2L7v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rtskhan/20250808094508223yqk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안재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188c3a707955267070524f6ac93a283e2ccb73f524191cedab28bd1848a174" dmcf-pid="yai8cyLKzo" dmcf-ptype="general"><br><br>구혜선은 지난 2016년 연하의 배우 안재현과 결혼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안재현은 이후 활동이 뜸했지만, MBC ‘나 혼자 산다’를 시작으로 최근엔 KBS2 ‘가는 정 오는 정’ 등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그가 구혜선과 이혼과 관련한 사연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이혼 후 심경 등에 대해선 언급한 바 있다. 안재현은 여러 방송에 출연해 이혼 후의 심경을 직·간접적으로 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해 “나도 (내외적으로 들춰내지 않은 사건 사고가 있었다”고 말해 또 한번 언론과 대중을 통해 이혼이 언급됐다.<br><br>이하는 구혜선의 글 전문이다.<br><br>‘이혼 5년’을 늘상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전배우자의 이혼 과정에 있어 상반된 주장이 오고갔으며 결론적으로 진위여부를 따지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면, 그 일은 당사자간 진실된 화해는 아닐지라도 암묵적 약속이며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혼이란 각자의 피해를 주장하는 것이기도하기에 무척 이기적이며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br><br>다만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는) 비겁한 일이며,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내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br><br>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단지 즐거움을 위해, 웃자고 하는 말일지라도 당사자가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수 있다면, 그것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힘들다고 눈물을 흘리거나 말로 표현하는 것이 서툰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감정이 없는 인간도 아닙니다.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인 저를 조롱할 권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음을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전배우자가 저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br><br>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여행을 대신해’ 공승연, 새로운 여행 파트너! 08-08 다음 ‘진격의 거인’ 오피셜 앵콜 콘서트 10월 개최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