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연구자 언어·처우 한계 여전…성장·정착 지원체계 필요 작성일 08-08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연구환경 만족에도 정착 걸림돌<br>유입 넘어 전주기 지원 필요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rTcSiUlt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8af474849ba51882ff3ab347e4162ab16737c7f26692ac3c7fd8f028e09daf" dmcf-pid="2mykvnuSZ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거주 외국인 연구자 유입배경과 애로사항 인터뷰 내용 이미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dailian/20250808110358141dpiw.png" data-org-width="700" dmcf-mid="K8Sjhd0C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dailian/20250808110358141dpi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거주 외국인 연구자 유입배경과 애로사항 인터뷰 내용 이미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21f07951fe001d5c0c8005e0f6e3989f7e1a33905682a5fe7e4d0778b6d59e" dmcf-pid="VsWETL7vt5" dmcf-ptype="general">국내 거주 외국인 연구자들이 첨단 연구환경과 경력 발전 가능성에는 대체로 만족하면서도, 언어장벽과 낮은 처우, 생활 여건 등 장기 정착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p> <p contents-hash="3300dc79ac4a68400ea336e5a55fdcabb4dcf852ee4ea8934d93e3d8501986cb" dmcf-pid="fOYDyozTHZ" dmcf-ptype="general">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단순 유치에 머물지 않고 성장과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전주기 지원체계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 <p contents-hash="7499a79845ae87282afea2f4cc197fdeb151e6e7f54e49b97a91d369521701d9" dmcf-pid="4IGwWgqyGX" dmcf-ptype="general">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표한 ‘국내 거주 외국인 연구자의 성장과 정착을 위한 과제와 정책제언’에 따르면, 외국인 연구자들은 한국행을 선택한 주된 이유로 우수한 연구 인력과 첨단 연구시설·장비, 풍부한 연구자금, 연구 주제 자율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등을 꼽았다.</p> <p contents-hash="39108d6de252a695b7db1d9b860be0dbb1baa456ba339b2dc7392d46aead7335" dmcf-pid="8CHrYaBW5H" dmcf-ptype="general">일부는 대학원 장학 프로그램, 국제 인턴십, 교환학생 경험 등을 통해 한국의 연구 수준과 생활 환경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풍부한 연구자금과 최첨단 장비, 우수한 동료 연구진, 산·학 협력 기회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p> <p contents-hash="e538961196fd6921c7857bdc2030a2a1b4fa11e562a73737560555955944aed5" dmcf-pid="6hXmGNbYXG" dmcf-ptype="general">그러나 과중한 업무와 선진국 대비 경쟁력이 떨어지는 급여, 장기적 연구 안정성 부족, 한국어 중심의 R&D 지원시스템과 행정 절차, 승진 기회 제한, 경직된 조직문화 등은 주요 불만 요인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5342a306a04945f73e1de4b8707e575a5e209ad9727b1f42ed24d05019c9c245" dmcf-pid="PlZsHjKGtY" dmcf-ptype="general">특히 연구비 신청·사용 절차, 연구시설 예약 시스템, 국가 R&D사업 안내 등이 대부분 한국어로만 제공돼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고, 연구 몰입도도 저하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66005583062ace79865d478ed13c9b07cc156712ec3a58028489c3e8ad0063b" dmcf-pid="QS5OXA9HHW" dmcf-ptype="general">생활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컸다. 의료·은행·관공서 등 필수 서비스 이용에서 언어장벽이 높고 한국어 교육 지원이 충분치 않았다. 높은 주거비와 전세금, 은행 대출 제한, 배우자 취업 기회 부족, 자녀의 국제학교 입학 제한, 복잡한 비자 발급·갱신 절차 등도 장기 체류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혔다. 때문에 국내 이공계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의 절반가량만이 졸업 후 국내에 남고 있으며 등록 외국인 연구인력 규모도 최근 몇 년간 정체 상태다.</p> <p contents-hash="bcdd56cc08e0a0069c01d9ed47739d24571f529f0a3396a0e6af8d0f549f15c3" dmcf-pid="xp21KTnbHy"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입–성장·활약–적응·정착’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체계 도입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be0b528aed22e107bb54fbefb9dd4407d8d6111b347091b4b72f902618531884" dmcf-pid="yjOLmQ5rHT"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처우개선, 해외 우수 연구자 대상 연구·정주 풀 패키지 지원, 국가전략기술 분야 전용 펀드 신설, 국가 R&D 지원시스템 영문화, 행정문서 이중언어 제공, 연구행정 절차 간소화 등이 포함됐다.</p> <p contents-hash="f3e448eb9420b908b6cccf5834627a65dc750faef00f4e63534b160e49eaae61" dmcf-pid="YcCgOMtsGS" dmcf-ptype="general">생활 안정 기반 조성 방안도 제시됐다. 외국인 연구자를 위한 한국어 및 사회통합 교육 확대, 권역별 게스트하우스 설치, 주택자금 대출 내국인 수준 확대 및 저리 지원, 국제학교 정원 외 입학 허용과 학비 감면, 배우자 취업 범위 확대, AI 기반 다국어 통번역 공공서비스 제공, 비자·영주·귀화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3431e5aeeee6d034eacf2466b727afd1e7044e48dec94149ca125a4c5cf97a72" dmcf-pid="GkhaIRFOHl" dmcf-ptype="general">KISTEP은 “외국인 연구자의 초기 유입뿐 아니라 장기 정착을 위한 연구·생활 환경 개선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언어와 처우, 생활여건 전반의 개선 없이는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87세 할미 유튜브한당" 김영옥, 최고령 여배우 유튜버 데뷔 08-08 다음 한국, 월드주니어 테니스 파이널 ‘동반 4강’ 진출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