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테니스 돌풍의 18세 음보코, 투어 단식 첫 정상 작성일 08-08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8/08/2025080811043075332_1754618670_0028514840_20250808110910058.jpg" alt="" /><em class="img_desc">빅토리아 음보코가 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옴니엄 뱅크 내셔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br>18세 신성 빅토리아 음보코(세계랭킹 85위·캐나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랭킹 333위로 출발한 음보코는 이번 우승으로 25위권 안팎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br><br>음보코는 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WTA 투어 옴니엄 뱅크 내셔널(WTA1000) 단식 결승에서 오사카 나오미(49위·일본)를 2대 1(2-6 6-4 6-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음보코는 통산 처음 밟은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는 기염을 토했다.<br><br>음보코는 이번 대회 강호들을 줄줄이 꺾는 이변을 연출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6강에서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 코코 고프(2위·미국), 8강에선 제시카 보사스 마네이루(51위·스페인)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두 경기 모두 1시간여 만에 끝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8/08/2025080811065675337_1754618816_0028514840_20250808110910062.jpg" alt="" /><em class="img_desc">빅토리아 음보코. AP연합뉴스</em></span><br>준결승 상대는 2022년 윔블던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12위·카자흐스탄)였다. 음보코는 리바키나에게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오사카는 과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다.<br><br>음보코는 우승 후 “제 스스로에게 믿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어린 시절엔 이런 성취가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며 “이런 현실이 이렇게 빠르게 다가올 줄 몰랐다. 만감이 교차한다”는 소감을 밝혔다.<br><br>부모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인 음보코는 어린 시절 가족이 캐나다 토론토로 이사한 뒤 테니스를 배웠다. 네 남매 중 막내였던 음보코는 언니, 오빠를 따라 세 살 때부터 테니스 라켓을 들었다고 한다. 관련자료 이전 경륜·경정, 아시아 최초 IBIA(국제 베팅 무결성 협회) 인증 협약 체결 08-08 다음 한국 U-19 핸드볼, 일본에 32-34 패배...세계선수권 16강 좌절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