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여자 U17 핸드볼, 연장 접전 끝 프랑스 꺾고 사상 첫 준결승 진출! 작성일 08-08 13 목록 몬테네그로가 연장 접전 끝에 프랑스를 꺾고 처음으로 준결에 진출했다.<br><br>몬테네그로 17세 이하(U17)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7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Bemax Arena에서 열린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W17 EHF EURO 2025) 8강전에서 강호 프랑스를 31-29로 꺾고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br><br>몬테네그로는 약 1,000명의 홈 팬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세계적인 강팀인 프랑스를 상대로 몬테네그로는 첫 1분부터 승리가 가능하다는 믿음을 보여주었다. 몬테네그로가 4골을 먼저 넣고 출발하며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8/0001083133_001_2025080811581044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한 몬테네그로, 사진 출처=몬테네그로 핸드볼협회</em></span>뒤늦게 추격에 나선 프랑스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7-6으로 따라붙자, 몬테네그로가 다시 연속 골을 넣어 10-7로 달아났다. 다시 프랑스가 따라붙어 11-10으로 추격해 팽팽한 가운데 전반이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몬테네그로가 2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3-10으로 앞선 채 종료되었다.<br><br>하지만 후반 초반에 프랑스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37분에 15-15 동점을 만들었다. 몬테네그로가 역전은 허용하지 않으면서 다시 리드하기 시작했고, 47분에는 20-17로 다시 3골 차로 앞섰다.<br><br>하지만 프랑스가 56분에 22-22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양 팀이 득점 없이 공방전을 벌이면서 무승부로 정규 시간을 마쳤다.<br><br>이어진 1차 연장전에서는 프랑스가 1골 차로 앞서다 몬테네그로 이바나 사비치(Ivana Savić)가 버저비터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26-26으로 균형을 맞췄고, 경기는 2차 연장전으로 이어졌다.<br><br>2차 연장전에서 안젤리나 오르보비치(Anđelina Orbović)와 팀원들은 프랑스를 상대로 두 골 차 리드를 만들었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감격적인 승리를 확정 지었다. 80분간의 혈투 끝에 2008년생 선수들로 구성된 이 젊은 팀은 몬테네그로 핸드볼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br><br>몬테네그로는 8일 슬로바키아와 준결에서 맞붙는다. 슬로바키아는 8강에서 덴마크를 30-29로 따돌리고 준결에 올랐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배경훈 장관 "보이스피싱 피해 얼마나 줄일지 명확한 목표 가져야" 08-08 다음 [스포츠 LIVE] '새 국민 스포츠' 파크골프, 방심하다간 부상 유발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