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마스터스 타이틀' 쉘튼, 내셔널뱅크오픈 제패 작성일 08-08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8/0000011326_001_20250808124110319.jpg" alt="" /><em class="img_desc">내셔널뱅크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쉘튼(사진/Gettyimageskorea)</em></span></div><br><br>벤 쉘튼(미국)이 내셔널뱅크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ATP 마스터스 투어 타이틀을 달성했다.<br><br>쉘튼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 내셔널뱅크오픈 결승에서 카렌 하차노프(러시아, 16위)를 6-7(5) 6-4 7-6(3)으로 꺾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br><br>쉘튼은 ATP와 인터뷰를 통해 "초현실적인 기분이다. 긴 한 주였고, 결승까지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내 최고의 테니스 실력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발휘됐다. 클러치 플레이를 했고, 끈기를 발휘했고, 회복력도 강했다. 나 스스스로 보고 싶은 모든 자질들이었다"고 최고의 만족감을 전했다.<br><br>쉘튼은 32강, 16강에서 각각 브랜든 나카시마(미국, 32위)와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 17위)와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대회 초반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접전 승부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쉘튼은 이후 8강과 준결승에서 톱10 선수 알렉스 드 미노(호주, 8위), 테일러 프리츠(미국, 4위)에게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br><br>이번 시즌 첫 투어 결승에 오른 하차노프 역시 1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13위) 등 강자를 제압하며 결승에 오른 만큼 접전이 펼쳐졌다. 두 선수 모두 투어에서 손꼽히는 강서버로 각자의 서비스게임을 잘 지켜나갔지만 마지막 타이브레이크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게임을 풀어간 쉘튼이 경기 통산 16개(하차노프 3개)의 서브 에이스와 함께 승리를 장식했다.<br><br>올해 인디언웰스 마스터스에서 하차노프에게 한 차례 승리를 거뒀던 쉘튼은 다시 한번 하차노프를 제압하며 상대전전을 2승 0패로 벌렸고 통산 투어 3승을 기록했다.<br><br>쉘튼은 이번 우승으로 커리어하이 세계 6위까지 올라섰다. 연말 ATP 파이널스를 향한 시즌 랭킹에서도 4위로 뛰어올랐다.<br><br>미국 플로리다 대학선수 출신으로 22세에 본격적으로 투어에 데뷔한 쉘튼은 2023년 두 번째 본선 만에 준결승까지 올랐던 US오픈에서 다시 한번 활약을 예고했다.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은 오는 24일 본선 개막을 앞두고 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악마가’ 감독 “알파메일 안보현, 호랑이인 줄 알았는데 고양이”[EN:인터뷰②] 08-08 다음 ‘꿈나무 바둑축제’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3개월 대장정 시작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