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악마가' 이상근 감독 "안보현=알파메일, 나도 다음생엔 그렇게 태어나고파" 작성일 08-0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QqYkfYcz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52a1880e56eeeab38cbeb827ecfc7ff5f3934f7deba6862f6c7250e9cdbea3" dmcf-pid="WxBGE4Gk3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Chosun/20250808140313300ujjx.jpg" data-org-width="1200" dmcf-mid="P8tIn7Ii7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Chosun/20250808140313300uj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eb4cb5afbf1ed0f677b29c11ff90e4bc673ec953e9b5191a5a664e98271a83" dmcf-pid="YMbHD8HE3F"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상근 감독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배우 안보현과 첫 작업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370c22ceaaa3fc82c1627d64ec78dc1b98cb97cde0c625a826684b7b55793c3e" dmcf-pid="GRKXw6XD0t" dmcf-ptype="general">이상근 감독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보현 씨를 처음 봤을 땐 알파메일 같은 느낌이었는데, 마음속에 고양이 한 마리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b8caa24d8c03da244c4e61a9a8a7137a79dfd20843c7ef5045e679b73f746d9e" dmcf-pid="He9ZrPZwU1" dmcf-ptype="general">13일 개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2019년 942만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p> <p contents-hash="38a5892684afac61597f360ec64f51db103bfdeec911e32f5bfc7a82f7cafcac" dmcf-pid="Xd25mQ5ru5" dmcf-ptype="general">앞서 이 감독은 최근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보현 씨는 나랑 MBTI와 같고, 공통점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안보현 역시 이상근 감독을 보며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촬영 당시 윤아 씨가 MBTI 맹신론자였다. 저도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궁금해서 집에 와서 해봤는데 정말 다 맞더라. 제 MBTI가 INFJ인데, 보현 씨도 저와 똑같더라. 처음 보현 씨를 봤을 땐, 너무 커서 '세상에 이런 인간이 있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 마치 알파메일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만약 저에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저렇게(안보현처럼)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웃음). 또 다행이도 보현 씨에게 길구라는 캐릭터의 삶과 감정에 대해 설명했을 때, 쉽게 잘 이해하더라. 보현 씨의 내면에 파이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웬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다(웃음)"고 놀라움을 표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b7ffbd8e478d335d117c4471cd27208e7511db76f937acd5efcc4321f77915" dmcf-pid="ZJV1sx1mp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Chosun/20250808140313554wqcd.jpg" data-org-width="1200" dmcf-mid="Qgrdqldz3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Chosun/20250808140313554wq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b3b91799a4b9abdd3b54785c3e343b255f8a9f81448d9731de42c22b29e1b6" dmcf-pid="5Oa4tD41FX" dmcf-ptype="general"> 당초 길구 역에는 배우 김선호가 물망에 올랐으나, 2021년 불거진 그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캐스팅 교체 이슈가 발생했다. 이후 안보현이 최종 합류하며 캐스팅이 마무리됐다. 이 감독은 "처음엔 길구 캐릭터가 명확하게 잘 안 떠올랐다. 순수하면서도 순정 가득한 만화 캐릭터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정확히 사람으론 안 떠오르더라. 왠지 제가 생각한 것과 완전히 다른 사람을 캐스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배우가 누가 있을지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보현 씨가 딱 떠올랐다. 마초적이고 굵직한 비주얼이어서 반전 매력을 한 번 끄집어 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5d95ad5d1f8b8c2f8d2cbb6b9ea08f750b7e424dcb65f2ae3a0adf44f945e6ed" dmcf-pid="1IN8Fw8tzH" dmcf-ptype="general">이어 아라 역을 맡은 주현영에 대해선 "캐스팅 당시 현영 씨는 'SNL 코리아'의 MZ 오피스 코너로 이미 핫한 상태였다. 이 친구가 코미디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일단 코미디 연기를 잘하려면, 관찰력이 뛰어나야 한다"며 "제가 예전부터 코미디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향한 존경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현영 씨를 보면서 '이 사람은 뭘 해도 잘할 거다'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eb1fe4fd9b6e0ade48e559af034de647919f37576028a46bb4faf8c7dcf4823" dmcf-pid="tCj63r6FuG" dmcf-ptype="general">끝으로 이 감독은 데뷔작인 '엑시트'가 큰 흥행 성과를 거둔 만큼,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을 앞두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영화를 편집하면서 한 500번 넘게 본 것 같다. 장면 장면마다 그리라고 하면 그릴 수 있을 정도로 다 외우고 있다. 지금은 작품에 너무 많이 개입된 상태여서 객관적인 판단이 잘 안 된다. 관객들이 영화를 봐주신 후에 차분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97ac73ea66876a2c6058fcbe489d30e45ad5662c021211b678d4c348bd71753" dmcf-pid="FhAP0mP3pY"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송지오, 첫 여성 엠버서더 최희진 함께 한 25FW 화보 공개 08-08 다음 제로베이스원 리키, 中 화장품 모델 발탁…흔들림 없는 댄디 스타일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