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의 커리어 스테이트먼트, 25년을 넘어선 '오늘'의 증명 [가요공감] 작성일 08-0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aWo3jKGW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4022218cebd36c321ab4761673c7962d594134b8e9a2b6f692a2a3c3882b3c" dmcf-pid="XNYg0A9H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daily/20250808153338521euiz.jpg" data-org-width="620" dmcf-mid="yx0RHiUl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daily/20250808153338521eui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e26636ec0fd946d66602d2a485b8eba33403e922cd3b6b3680016c647c2dc0" dmcf-pid="ZjGapc2XCI"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K팝 리빙 레전드’ 가수 보아(BoA)의 커리어는 현재 진행형이다. 영광도, 왕관의 무게도 모두 딛고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온 보아는 여전히 음악이라는 무대 위에서는 ‘작은 거인’이다. 자신만이 가능한 ‘커리어 스테이트먼트(Career Statement)’와 새로운 이정표를 ‘오늘’의 목소리로 완성한 보아다.</p> <p contents-hash="02dab5dcc88a7d4863a6e94723f72ccf8effc87bcaf7d19e800ff49ac1e0ebe9" dmcf-pid="5AHNUkVZvO" dmcf-ptype="general">지난 2000년 8월 25일, 만 13세라는 나이로 첫 무대에 섰던 보아는 그동안 수많은 기록과 증명들을 써 내려가며 K팝 신의 유일무이한 아이콘으로서 독보적인 족적을 남겼다. K팝의 영광을 함께 만들어가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 올렸지만, 그 찬란한 성취 이면에는 감내해야 했던 무게, 그리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 편견과 냉소도 함께했다. 누군가에겐 꿈인 자리였지만, 동시에 끝없이 증명해야 하고 또 견녀내야 할 것들이 많은 자리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9e390c9c4d8a13d3c914f652106513c753a655bdee60e6e0e264e510c111b69" dmcf-pid="1TbSQWo9Cs" dmcf-ptype="general">영광과 책임, 환희와 편견이 교차하는 길 위에서 보아는 언제나 당당하게 자신만의 방향으로 걸어왔다. 작은 체구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누구보다 거대한 존재감으로 자신을 증명해 왔다. 그런 보아가 지난 4일 정규 11집 ‘크레이지어(Crazier)’를 발표하며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여정의 포문을 열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1e321c0ec589f8320deb7a4ec6886142fb132284c84e0ac921f356648d0735" dmcf-pid="tyKvxYg2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daily/20250808153339854pyqs.jpg" data-org-width="620" dmcf-mid="WWUsVhe7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daily/20250808153339854pyq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4e56f9e2e523431c408c05a87832e5c3c255a052d5d2ff70e2dbfacba038103" dmcf-pid="FW9TMGaVvr" dmcf-ptype="general"><br>이번 앨범은 지난 2020년 발표한 ‘베터(BETTER)’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보아의 아티스트 역량을 만끽할 수 있는 11곡이 수록돼 있다. 보아는 왜 25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이 시점에 ‘크레이지어’를 선택했을까. </p> <p contents-hash="eaa8ddb88b21d74feb297729d1a81bb0999664f12a98ea3b214210b357c4618a" dmcf-pid="3Y2yRHNfvw" dmcf-ptype="general">‘크레이지어’는 보아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지난 25년간 걸어온 여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기도 하다. 보아의 솔직한 언어는 ‘크레이지어’의 가사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그들이 소리칠수록 / 우리는 더 크게 외칠 거야(When they get loud / We’ll get louder)”, “난 절대 도망치지 않아(I don’t ever run away)” 등의 가사에서는 수많은 말들과 시선에서 도망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온 보아의 태도가 드러난다. 그 태도는 단순한 당당함을 넘어 그가 걸어온 시간들이 만든 내공과 자신감을 실감케 한다. 데뷔 초부터 끊임없는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던 보아는 언제나 실력으로 그것을 돌파해 왔고, 그 경험은 결국 부정적인 편견과 시선을 대하는 보아의 태도를 만들어냈다. </p> <p contents-hash="2a0149998095486e82f6a7c8b792cc593233ef92212069326691258be2614848" dmcf-pid="0GVWeXj4vD" dmcf-ptype="general">또한 “치이고 물려 뜯겨도 / 회복이 빨라”라는 가사는, 보아가 어떤 동력으로 지금까지 이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화려한 성취 이면의 상처와 시련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럼에도 빠르게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자신의 실력을 향한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보아의 자신감으로 읽히기도 한다.</p> <p contents-hash="ffc312d53bd675db9d76f2212692c1abdbbddb2811c046a42f7ad52377143419" dmcf-pid="pHfYdZA8TE" dmcf-ptype="general">실력을 기반으로 한 보아의 단단함은 “내 기록을 확인해봐 / 증거는 다 있으니까(Check the records on me / Check receipts)”라는 가사에서도 이어진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커리어를 바탕으로, 일일이 설명하기보단 ‘보면 알 거다’는 여유와 자신감이 느껴진다. </p> <p contents-hash="b7e274c4d7ef2d008b876b31734c03b0677b534a90139022899878bfc77079fb" dmcf-pid="UX4GJ5c6vk"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진짜 전사를 본 건 처음일 거야(Guess you never seen A warrior)”라는 가사는 보아가 긴 시간을 버텨내며 독보적인 길을 개척해 온 스스로를 ‘전사’라는 단어로 명확히 규정하는 지점이다. 영광에만 안주하지 않고, 매번 다른 콘셉트와 장르를 주체적으로 선택해 온 보아의 지난 행보는 스스로를 ‘전사’라고 부를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음악이라는 전장에서 스스로의 존재를 증명하며 말 그대로 ‘살아남은’ 보아가 앞으로도 전사처럼 음악으로 증명하고 ‘살아남을’ 거란 믿음을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5820defefbb07a9445013708ccee65c3f38e57a3a04148367d3735e318b52ba4" dmcf-pid="uZ8Hi1kPTc" dmcf-ptype="general">이렇듯 ‘크레이지어’는 현재의 보아가, 과거 자신이 써온 도전과 증명의 서사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써 내려간 곡이라 할 수 있다. 흔히 아티스트가 자신이 걸어온 길과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작업을 ‘커리어 스테이트먼트’라고 한다. 그런 점에서 ‘크레이지어’는 보아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아 왔고, 또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를 단단하게 보여주는 곡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커리어 스테이트먼트’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ef6167a959b4349e4b83b00e5d3a70d0722880d5bc4ff24686066fce0220eb" dmcf-pid="756XntEQ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daily/20250808153341144xqkn.jpg" data-org-width="620" dmcf-mid="YtWo3jKG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daily/20250808153341144xqk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d58e7888fcd99ded653a8a76182bd94401e65bc4cb613cf401a8ea911e9c28c" dmcf-pid="z1PZLFDxWj" dmcf-ptype="general"><br>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감각적인 R&B부터 펑크, 댄스팝, 팬송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담겨 있어 보아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감성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하우 쿠드(How Could)’, ‘돈트 마인드 미(Don’t Mind Me)’, ‘왓 쉬 원츠(What She Wants)’ 등에서는 다양한 이별의 감정선과 단단한 태도를 동시에 드러낸다. ‘잇 테이크스 투(It Takes Two)’와 ‘라이크 아이 라이크(Like I Like)’, ‘히트 유 업(Hit You Up)’에서는 경쾌하고 솔직한 에너지로 사랑을 표현한다. </p> <p contents-hash="d1fb5c0f85e8eb061c51a6447fb58e726a164169a3381ffbab9fb1d82e858fad" dmcf-pid="qtQ5o3wMyN" dmcf-ptype="general">‘업 앤드 다운(Up And Down)’은 감정의 롤러코스터 같은 사랑의 기복을 그루비한 리듬과 마이너한 무드로 풀어낸 곡으로, 보아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는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을 따뜻한 무드의 멜로디 위에 담아낸 서정적인 트랙으로, 보다 성숙한 감정선을 드러낸다. ‘힐링 제너레이션(Healing Generation)’은 80년대 신스 텍스처와 스윙 리듬이 어우러진 소울 팝 장르의 곡으로, 서로의 온기로 불안과 상처를 치유해 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이 담긴 팬송 ‘클록와이즈(Clockwise)’는 무대 위에서 쌓아온 시간과 관계를 따뜻하게 되짚는다. </p> <p contents-hash="36e2bcd61e79856fbc547070bfb52e68e6ab9f7b0b82c59bb8567961bdcfc1e8" dmcf-pid="BFx1g0rRSa" dmcf-ptype="general">이처럼 이번 정규 11집은 단순한 장르적 시도를 넘어, 지난 25년간 축적된 보아의 감정과 경험, 그리고 음악적 성장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크레이지어’, ‘잇 테이크스 투’, ‘하우 쿠드’ 등에서는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하며, 단순한 퍼포머를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드러낸다. </p> <p contents-hash="c271797fa8f26b1d0422e09faab0c305b0d6d854812edf5a98e92109a903847c" dmcf-pid="b3Mtapmeyg" dmcf-ptype="general">보아는 데뷔와 동시에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가요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K팝의 확장 가능성을 증명해 왔다. 탄탄한 실력과 주체적인 행보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보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날들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앨범은 단순히 데뷔 25주년 기념을 넘어 보아의 또 다른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시작점이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보아를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d5467b3ff0086e1d0a72eed236e0a77873147143bed95d6a7a5220d8e41449" dmcf-pid="K0RFNUsd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daily/20250808153342448xjue.jpg" data-org-width="620" dmcf-mid="GIgqr9TN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daily/20250808153342448xju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d9b13b0eeed0c87cc3bff2445dd2dda73ed1bf3b45a14f542a7485d09df0c6e" dmcf-pid="9W9TMGaVhL" dmcf-ptype="general"><br>[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p> <p contents-hash="80c86a6982b5fb52c9d1e8ba62eed1ae5d8570ffa5a38acea995136c618c2f0d" dmcf-pid="2Y2yRHNfln"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보아</span> </p> <p contents-hash="d84b60bc8a2c52ecf2a23bf46218ea4f29a5baa505a2b37b99acd055197dc429" dmcf-pid="VGVWeXj4Ti"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용준형 꽁꽁 싸맸는데..현아, 속옷 드러내고 거리로 '파격 언더웨어링' 08-08 다음 주지아, 연제형에 "좋아한다" 고백…숨겨온 감정 폭발(대운을잡아라)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