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AI 국대 수혜 제대로 봤다…창사 이래 신기록 쓴 LG유플러스

작성일 08-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창사 이래 최초 분기 영업익 3000억 돌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QMdYd0CT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1e84e2cdba8220ea5fd5779f0c9341a8b9014b6702bfc34aa1572c788de91e" dmcf-pid="PxRJGJph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LG유플러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mk/20250808162417151mapx.jpg" data-org-width="700" dmcf-mid="4Xt0g0rR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mk/20250808162417151map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LG유플러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c492740aff16e3454c1ca4c36d871b526781069a092e4c00e98777cfb47243f" dmcf-pid="QMeiHiUlW6" dmcf-ptype="general">
           LG유플러스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고 분기 성과를 달성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자원의 효율적 배치, 인공지능(AI) 신사업 성장세, 견조한 가입자 유입이 맞물린 결과다.
          </div>
          <p contents-hash="1e9bb7acd31f15e453cdf621e246a98aaf4bfaef2966ce31b1b23e33e9e201b8" dmcf-pid="xRdnXnuSS8" dmcf-ptype="general">8일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3조8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9% 확대된 3045억원, 당기순이익은 31.9% 늘어난 2171억원이다.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익 3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컨센서스(2786억원)를 웃돌았다.</p>
          <p contents-hash="db26976d8516f5d7ae3e740a395ae6879e2d0932f14aaf9732ca22f9a445d834" dmcf-pid="yYH5J5c6l4" dmcf-ptype="general">사업부문별로 무선사업부문은 이동통신(MNO) 및 알뜰폰(MVNO) 가입 회선 순증과 5세대이동통신(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비교해 3.8% 늘어난 1조6542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이 기간 MNO 해지율은 0.07%포인트(p) 줄어든 1.06%로 나타나며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4795067b73b5c159a01b02c59b470a9224f28724512bf945e464aa0b73e051e5" dmcf-pid="WGX1i1kPSf" dmcf-ptype="general">전체 무선 가입 회선은 전년 동기보다 9.9% 추가된 약 2991만7000개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MNO가 약 2093만회선, MVNO가 약 898만7000회선이다. 5G 가입 회선이 893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5%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p>
          <p contents-hash="340f6ce3936eb475032ac64bdabdddecbb437a27a2918949267d9d32cf665d11" dmcf-pid="YHZtntEQyV" dmcf-ptype="general">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IP)TV으로 구성된 스마트홈부문의 매출은 636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2.7% 뛰었다. 초고속인터넷이 3022억원, IPTV가 3305억원이다. LG유플러스의 보안 강화 노력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해한 사이트를 차단하고 피싱 사기 피해까지 보상하는 요금제가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5만명을 넘어섰다.</p>
          <p contents-hash="245185cce01dff6bc7023a1d7f8f4a69090246a0a07b4046e34fb4c0723fdbde" dmcf-pid="GlvWQWo9v2" dmcf-ptype="general">기업인프라부문은 전년 동기에 비해 0.3% 감소한 4277억원을 벌어들였다. 자회사인 볼트업에 전기차 충전 사업을 양도한 영향이 컸다. 다만 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업이 고객사 입주로 가동률이 상승해 963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IDC 시설 및 관리를 총괄하며 IDC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fc18e954a294c958aec5fe6aed5af1c6b25580c8b1735d8f5ff4554df0826bb" dmcf-pid="HSTYxYg2y9" dmcf-ptype="general">마케팅비용으로는 단말기 판매량 증가 상황에 맞춰 전년 동기와 비교해 3.5% 늘어난 5401억원을 지출했다. 설비투자비용(CAPEX)은 29.4% 감소한 3933억원을 집행했다. 정보보안투자액은 예년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e38e5f5a30990c54f0f615b7f56fe88517110051a1010c082efb86892df10f" dmcf-pid="XvyGMGaV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 6월 타운홀미팅에서 전사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mk/20250808162418413ysza.png" data-org-width="700" dmcf-mid="8GZtntEQ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mk/20250808162418413ysz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 6월 타운홀미팅에서 전사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04394b488b25456741a711da75946c3cc520b55d177adb4b598d1789cc864ec" dmcf-pid="ZTWHRHNfyb" dmcf-ptype="general">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폐지된 상황에서 출혈 경쟁을 자제하겠다는 방침이다. AI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와 고객 보호를 위한 빈틈없는 보안 체계 구축을 예고했다.
          </div>
          <p contents-hash="47d8a3333a49b46a032b2544117d4d168b95530ac6ebcbdff3b3bc4db2a07c50" dmcf-pid="5yYXeXj4WB" dmcf-ptype="general">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단통법 폐지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원적 서비스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중장기적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아이폰 신모델 출시나 경쟁사의 가입자 회복 시도로 단기 마케팅 경쟁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과잉 경쟁을 방어하면 디지털 채널 중심으로 가입자를 수성하겠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cd10a95ba6a9580a45ad392e18f811b8d91ce384654980e9ef68ba6bff5670c" dmcf-pid="1WGZdZA8Wq" dmcf-ptype="general">아울러 LG유플러스는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주식 가치를 높이고 주당 배당을 상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10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55%에 해당한다. 여기에 800억원어치의 자사주 추가 매입이 예정돼 있다.</p>
          <p contents-hash="842245cb350e67ccb20e4a45f5850da08232807b1d2fcab1244354e146e899f6" dmcf-pid="tYH5J5c6lz" dmcf-ptype="general">여 CFO·CRO는 “기업 가치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수준에서 (배당금을) 결정하겠다”라며 “본격적인 투자 확대 이전까지는 올해와 유사한 방식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고, 향후 탄력적으로 조절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4b7325e7a7737949ee137ef0e4069897e130e2e18ef4d6486285c53e8fa53ce8" dmcf-pid="FGX1i1kPv7" dmcf-ptype="general">또 AI 국가대표 정예팀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AI 생태계 확대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AI연구원 컨소시엄으로 참전한 바 있다.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와 LG그룹 자체 개발 AI 모델 엑사원을 결합한 멀티 엔진 기반의 AI 콘택트센터(AICC)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edeeee18678eaeb286274ba41243fc0adc1408ddcb40deb5c21f16b89953cba" dmcf-pid="3HZtntEQTu" dmcf-ptype="general">전병기 LG유플러스 인공지능전환(AX)기술그룹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내재화 역량을 고도화하고 AI 친화적인 고객 경험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엑사원 기반의 기업소비자거래(B2C)·기업거래(B2B) 차별화 성공사례를 개발해 범국민적 AI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산업·경제적 효과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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