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마스 뮐러의 연이은 미국행, MLS의 다른 스타는 누가 있을까 작성일 08-08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MLS] LAFC 이적한 손흥민과 밴쿠버 입단한 뮐러, 이외의 축구 스타는</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8/08/0002483894_001_20250808170219022.jpg" alt="" /></span></td></tr><tr><td><b>▲ </b> LAFC FW 손흥민</td></tr><tr><td>ⓒ MLS 공식 SNS</td></tr></tbody></table><br>손흥민과 토마스 뮐러가 차례로 미국 땅을 밟은 가운데 MLS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른 축구 스타는 누가 있을까.<br><br>미국 프로축구 MLS LA FC는 7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국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며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를 받으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약 2600만 달러(한화 360억)로 추정되는 가운데 계약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로 알려졌다.<br><br>손흥민의 LA 이적에 이어 다른 축구 스타인 토마스 뮐러도 MLS에 입성했다. MLS 밴쿠버 화이트 캡스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축구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하나인 뮐러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2026시즌엔 지정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지정 선수란 구단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을 적용받지 않는 자원이다.<br><br><strong>탄탄한 기반 MLS</strong><br><br>이처럼 선수 생활 말년을 달려가고 있는 손흥민과 토마스 뮐러가 MLS 무대에 도달한 가운데 최근 들어 미국 무대를 밟는 축구 스타들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 과거 MLS는 전성기가 지난 스타들의 마지막 선택지가 되곤 했다. 과거 펠레를 시작해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안드레아 피를로 등 커리어 말년을 미국에서 보냈다.<br><br>슈퍼 스타 영입을 통해 MLS 인기를 올리고자 했지만, MLS 인기는 빠르게 성장하지 않았다. 상당한 인기를 보유한 농구, 야구, 미식 축구에 밀리는 부분도 있었지만, 내부적인 제도 문제도 있었다. 가장 먼저 샐러리 캡 제도가 발목을 잡았다. 1군 선수단 연봉 총액을 약 521만 달러(한화 72억 3981만)로 제한했으며, 팀 내 최고 연봉자는 65만 1000달러(9억 462만) 수준에 불과했다.<br><br>그렇기에 가용할 수 있는 연봉 지출 규모가 제한적이었고, 중동·남미·유럽과 같은 클럽들과의 선수 영입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또 지정 선수 제도를 통해서 인기 스타를 영입해도 리그 인기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효과를 낳지 못했기에, MLS는 단일 실체 제도(Single Entity System)를 도입하며 리그 안정성을 추구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8/08/0002483894_002_20250808170219060.jpg" alt="" /></span></td></tr><tr><td><b>▲ </b> 밴쿠버로 이적한 토마스 뮐러</td></tr><tr><td>ⓒ MLS 공식 SNS</td></tr></tbody></table><br>리그 사무국이 모든 구단의 수익과 지출을 직접 관리하고 선수 계약 및 이적 등을 통제하는 구조다. 또 구단은 독립적인 법인체로 존재하지만, 선수 계약, 이적, 연봉 등 선수 관련 사항은 리그 사무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선수들은 구단과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MLS와 계약을 맺는 거로 간주하는 거다. 즉 리그 수익을 통해서 구단은 스타를 영입할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br><br>또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주는 상당한 메리트도 스타들의 구미를 당기는 데 충분했다. 이런 탄탄한 리그 시스템을 바탕으로 MLS는 유럽에서 활발하게 뛰고 있는 스타들을 품기도 하며, 젊은 유망주를 싼값에 영입해 유럽으로 보내는 중간 '무역지'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br><br>당장 우리 대표팀의 미래인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정호연(미네소타), 김준홍(DC 유나이티드)이 미국 무대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과거 황인범은 밴쿠버에서의 활약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또 MLS NEXT 시스템을 도입해, 젊은 유망주들의 출전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장치도 있으며, 이를 통해 서서히 성장하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br><br><strong>'GOAT' 메시부터 반가운 얼굴까지, MLS를 누비는 '슈퍼스타'</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8/08/0002483894_003_20250808170219099.jpg" alt="" /></span></td></tr><tr><td><b>▲ </b> 인터 마이애미 FW 리오넬 메시</td></tr><tr><td>ⓒ MLS 공식 SNS</td></tr></tbody></table><br>이처럼 탄탄한 리그 시스템을 보유한 MLS는 다양한 스타들을 수집, 축구 인기를 차근차근 끌어올리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세계 축구 역사상 손에 꼽는 인물인 리오넬 메시가 있다. 바르셀로나-PSG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월드컵 우승 1회(2022), 발롱도르 8회 수상 등에 빛나는 메시는 2023년 여름부터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뛰고 있다.<br><br>또 인터 마이애미에는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비롯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인 로드리고 데 파울도 영입되며 기대감을 낳고 있다. 또 마르코 로이스, 요시다 마야, 리키 푸치 (이상 LA 갤럭시)와 프리미어리그서 오랜 기간 활약한 윌프레드 자하(샬럿)도 있다.<br><br>이외에도, 요리스(LAFC), 맷 터너(뉴잉글랜드), 추포-모팅(뉴욕 레드불스), 루이스 무리엘(올랜도), 뷔르키(세인트루이스) 등 굵직한 기록을 남긴 선수들이 대거 존재한다. 이에 더해 벨기에 대표팀 출신 크리스티안 벤테케는 김준홍과 같은 DC 유나이티드로 손흥민의 이적 소식이 알려지자, 공식 SNS를 통해 "MLS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소니"라고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다.<br><br>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이 유럽 무대를 떠나 미국 MLS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한때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누볐던 선수와 현재도 최고 수준의 실력을 보유한 MLS에서도 발끝 감각은 여전히 빛날 수 있을까.<br> 관련자료 이전 9회 역전포…백호의 독수리 사냥 [오늘의 A컷] 08-08 다음 3억 벤츠 '지바겐' 자랑한 미주…"골 빈 거 인증" 악플에 보인 반응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