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친누나' 박인영, 유산 고백하며 오열…"내 탓 같아 너무 괴로워" ('오은영 스테이')

작성일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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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Hankook/20250808170313067wqif.jpg" data-org-width="600" dmcf-mid="uQvlTMts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Hankook/20250808170313067wqi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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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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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박인영과 문세윤이 유산이라는 아픈 기억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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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오는 11일(월)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 8회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누나이자 배우 박인영이 방송인 문세윤과 함께 각자의 유산 경험을 최초로 밝히며 시청자들과 함께 눈물의 시간을 나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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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박인영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름표를 꺼내 들며 "사실은 태명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그는 자연 임신이 어려워 인공수정을 시도했고, 다행히 첫 시도에 성공했지만 임신 9주 만에 아이의 심장이 멈췄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박인영은 "내 탓 같아 너무 괴로웠다"며 눈물을 삼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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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주변에서 "겨우 9주인데 뭘 그러냐", "그래도 너는 결혼도 하고 유산도 해봤지, 나는 결혼도 못해봤다"는 무심한 말들에 상처받으며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 장면은 그저 아픔을 드러내는 고백을 넘어, 여성의 생애와 상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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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Hankook/20250808170314385cwtc.jpg" data-org-width="600" dmcf-mid="787zbsQ0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SpoHankook/20250808170314385cwt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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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인영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문세윤도 조용히 입을 열었다. "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 건데..."라며 유산 경험을 털어놓은 그는 "그때 집안이 휘청거릴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하며, "심장이 터질 듯 뛰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의 충격을 회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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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 누구보다 무거운 용기로 상처를 꺼낸 두 사람의 진심은 큰 울림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잃어본 사람만이 아는 고통을 담담히 전해준 두 출연자와, 그들에게 위로를 건넨 오은영 박사의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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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진정성 어린 고백과 공감이 있는 '오은영 스테이' 8회는 8월 11일(월) 오후 9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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