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대 출신 이동준, 판정 시비에 심판 폭행…도복 찢으며 '은퇴' 선언 ('특종세상')

작성일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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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cb69112a982771605f6dbdf4d58629bf7f71a816cf38a20680d1ded679759f" dmcf-pid="1gQY9IMUX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report/20250808173818276yfqy.jpg" data-org-width="1000" dmcf-mid="xQRHVhe71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report/20250808173818276yfq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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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28370e3b1d5bfd10dc56f5bc2dfacaa615a2ebd61104275f159d0e08de40c1d" dmcf-pid="tNMHVhe7ZZ"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배우 이동준이 태권도 선수를 그만두게 된 이유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dba814052bc427840f9a2e8edddde2d81dc2b92886514c4b461e2b3b185746d8" dmcf-pid="FjRXfldzYX" dmcf-ptype="general">지난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이동준이 출연해 돌아가신 어머니의 시골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df9ae16a2e1042d0679ac4bedc4d4703680d5accfbbced576204cbe25818a024" dmcf-pid="3AeZ4SJq5H" dmcf-ptype="general">이동준은 아들과 함께 고향 동네를 걸으며 과거를 추억했다. 그는 모교 앞을 지나며 "초등학교 2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한 곳이다. 상을 받아서 선생님들과 찍은 사진도 있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아버지의 권유로 태권도를 시작했다는 그는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세계 선수권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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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report/20250808173819555kwte.jpg" data-org-width="1000" dmcf-mid="XgtayRFO1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report/20250808173819555kwt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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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report/20250808173820826rgwa.jpg" data-org-width="1000" dmcf-mid="ZjEbo3wMX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tvreport/20250808173820826rgw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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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c47a1fc52025e2bcf7bd004606ad691b4c1b5e6de42f43e10c42d1556f7afc2" dmcf-pid="UEitPyLKHW" dmcf-ptype="general">이동준은 집안 곳곳을 살피며 무언가를 열심히 찾기 시작했다. 그는 창고에서 보자기에 곱게 싸놓은 태권도 도복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는 그가 찾고 있던 '찢어진 도복'이 아니었다. </p>
          <p contents-hash="ac322e0422cf456b9be64f3bbb94b62b72c31cee29314544c34e9eb344623b7a" dmcf-pid="uDnFQWo91y" dmcf-ptype="general">이동준은 찢어진 도복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86년도 아시안게임 최종 선발전에서 판정 시비가 있었다. 그 순간 용서할 수가 없었다. 심판을 두드려 패고 난리가 났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억울한 마음에 도복을 벗어 찢으며 "이동준 이제 떠난다"라며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그는 결국 이 사건으로 은퇴하게 됐다. 그의 어머니가 찢어진 도복을 챙겨 바느질해 소중히 보관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caf7a546380ad79fa4bfa14954edaf744aa1ca06670e136c6404613bb37f77b0" dmcf-pid="7wL3xYg2GT" dmcf-ptype="general">그는 "'얼마나 화가 나고 억울하면 그랬을까' 하고 가슴 아파하셨을 거다"라며 어머니의 아픈 마음을 상상했다. 또 "생전에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전하지 못했다"라며 후회했다. </p>
          <p contents-hash="56ecfff3629f0cdee91820f08d9144016e29aad27e8d990adedf81742ac72fcf" dmcf-pid="zro0MGaVHv" dmcf-ptype="general">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N '특종세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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