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오준성, WTT 요코하마 16강서 세계 2위 왕추친에 완패 작성일 08-09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09/0001282547_001_2025080916341718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 출전한 오준성</strong></span></div> <br> 한국 남자탁구 기대주 오준성(한국거래소)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5 16강에서 만리장성에 막혔습니다.<br> <br> 오준성은 오늘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16강)에서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2위 왕추친에게 3대 0으로 졌습니다.<br> <br> 이로써 본선 1회전(32강)에서 일본의 시즈노카 히로토를 3대 1로 일축하고 16강에 올랐던 세계 16위 오준성은 왕추친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 길목에서 분루를 삼켰습니다.<br> <br>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의 남녀 선수 각 32명이 출전해 단식에서만 우승자를 가립니다.<br> <br> 오준성은 작년 10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당시 세계 1위였던 왕추친을 단식 8강에서 3대 1로 꺾는 '녹색 테이블 반란'을 일으키며 4강에 올라 주위를 놀라게 했으나 리턴매치에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br> <br> 첫 게임에서 초반 좋은 흐름을 잡고도 역전을 허용한 게 뼈아팠습니다.<br> <br> 오준성은 1게임 시작하자마자 강한 공세로 6대 3 리드를 잡은 뒤 8대 6으로 앞섰습니다.<br> <br> 하지만, 거센 추격에 나선 왕추친은 구석구석을 찌르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4연속 득점해 10대 8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br> <br> 오준성은 한 점을 보태 9대 10으로 따라붙었지만 왕추친이 11대 9로 마무리했습니다.<br> <br> 기세가 오른 왕추친은 2게임에선 오준성을 1점에 꽁꽁 묶어두고 11대 1로 이겨 게임 점수 2대 0으로 앞섰습니다.<br> <br> 3게임 들어 반격에 나선 오준성은 6대 6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으나 결국 7대 11로 내주면서 16강 탈락이 확정됐습니다.<br> <br> 같은 남자 단식에 나선 안재현(한국거래소)은 한국의 에이스 장우진(세아)에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한 프랑스의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습니다.<br> <br> 여자 단식에 나섰던 주천희(삼성생명)는 32강에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에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br> <br>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소개팅 중 피곤해서 '20분 자도 되냐' 물어...그대로 소개팅 종료" ('전현무계획2') 08-09 다음 최호종, K무용 돌풍의 중심..美 LA 접수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