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격침한 2명 결승 격돌' 스롱의 완벽 부활이냐, 천적 김민아의 3번째 승리냐 작성일 08-10 8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10/0004054226_001_20250810082512251.jpg" alt="" /><em class="img_desc">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PBA</em></span><br>프로당구(PBA) 여자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기회를 얻으며 완연한 부활 기미를 보였다. 이에 맞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도 당구 여제를 꺾은 기세를 몰아 2시즌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br><br>스롱은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3차 투어 '올바른 카드생활 NH농협카드 PBA 채리티 챔피언십' 여자부 4강전에서 한지은(에스와이)을 눌렀다. 풀 세트 접전 끝에 3 대 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br><br>지난달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까지 2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스롱은 당시 대회 4강에서 최강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꺾고 결승에서 김보라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br><br>스롱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김가영의 독주를 지켜봐야 했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두는 등 라이벌 스롱에 멀찌감치 달아났다. 김가영은 올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8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br><br>하지만 스롱은 지난 2차 투어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고국인 캄보디아에서 남편과 함께 진행한 사업 실패 등 마음고생을 털고 다시 일어섰다. 그러더니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결승에 진출하며 다시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br><br>스롱은 4강전에서 1세트 초구부터 무려 11점을 몰아치는 '퍼펙트 큐'를 완성했다. 2세트도 12이닝 끝에 11 대 10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br><br>'얼음 공주'의 반격도 거셌다. 3세트 한지은은 스롱이 주춤한 사이 11 대 7(15이닝)로 만회했고, 4세트까지 11이닝 만에 11 대 6으로 따내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몰고 갔다. 한지은은 5세트에서도 7이닝에서 하이 런 6점을 때리며 7 대 4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br><br>하지만 스롱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곧바로 2점을 만회하더니 10이닝째 뱅크 샷을 포함한 3점을 채우며 9 대 7로 승리를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10/0004054226_002_20250810082512332.jpg" alt="" /><em class="img_desc">통산 4승에 도전하는 김민아. PBA</em></span><br>김민아도 결승에 진출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4강전에서 전지연을 역시 풀 세트 혈투 끝에 3 대 2로 이겼다.<br><br>지난 시즌 김민아도 무관에 머물렀다. 특히 시즌 막판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과 왕중왕전인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김가영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br><br>하지만 김민아는 16강전에서 김가영 공포증을 털어냈다. 풀 세트 끝에 3 대 2로 이겨 최대 고비를 넘었다. 올 시즌 2번의 투어에서 64강, 32강 탈락의 아쉬움을 일단 씻었다.<br><br>김민아는 스롱과 역대 2번 만나 모두 이긴 바 있다. 2022-23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과 2023-24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모두 결승에서 스롱을 꺾었다.<br><br>스롱으로서는 김민아와 결승 징크스를 깨야 통산 9승을 달성할 수 있다. 김민아는 소속팀의 타이틀 스폰서 대회에서 통산 4승에 도전한다.<br><br>여자부 결승전은 10일 오후 10시에 펼쳐진다. 과연 우승 상금 4000만 원이 걸린 7전 4선승제 결승에서 누가 웃을까.<br><br> 관련자료 이전 밀양시, 8월 전국 스포츠대회 잇단 개최…"경제 활성화 기대" 08-10 다음 김숙, 럭셔리 취미 생활.."에어쇼 보러 호주까지 간다"(사당귀)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