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KT "K-AI 모델 최소 10배 이상 클 것…글로벌 확산 목표" 작성일 08-10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lGJkA9Hj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8ed753837cbd55608eaa916bd8bdc280a6fa34355ebd2c9ffba8a72b1475b9" dmcf-pid="qSHiEc2Xa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텔레콤 김태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진행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fnnewsi/20250810090142177zzft.jpg" data-org-width="800" dmcf-mid="7acz64Gka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fnnewsi/20250810090142177zzf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텔레콤 김태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진행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f8fba8541be16ba412db99f7dbcdd7977ca423f23c22e6ee16842ab5ca580e2" dmcf-pid="BpbsYyLKcy"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기존 '에이닷 엑스(A.X) 모델 크기가 약 100억개라면, 다시 만드는 모델은 최소 그것보다 10배 이상 굉장히 큰 모델이 될 거다." <br>SK텔레콤 김태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진행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할 초거대 AI 모델 규모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에이닷 엑스는 SK텔레콤이 독자 구축한 대형언어모델(LLM)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5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각 팀은 독자 AI 모델을 개발해 경쟁하며 오는 2027년 최종 2팀만 남는다. </div> <p contents-hash="3af9e12001364f0083f825cc9305672a063e32a2ba0fdac54fb9f69f6c2f3bc0" dmcf-pid="bUKOGWo9kT" dmcf-ptype="general">SK텔레콤 컨소시엄은 범국민 친화적, 산업 혁신 등을 목표로 내걸고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지난 2018년부터 에이닷 엑스 개발을 주도한 김 담당은 컨소시엄 총괄 책임자 역할을 맡는다. </p> <p contents-hash="470481171724516e3de30633a11cfff70f28301160a3e69d06a987541b8bfcff" dmcf-pid="Ku9IHYg2ov" dmcf-ptype="general">김 담당은 "모델 성능이 강력해지면서 편리함이 따라오게 된다"면서 "간단한 글 작성부터 코딩 업무, 시스템 자동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타 AI 모델을)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b62de65e8710e110875b90ea00f9348a96ca4beb577f457966bed4f48a82be5" dmcf-pid="972CXGaVkS" dmcf-ptype="general">김 담당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AI 모델 개발을 통해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d08e6cea5cd6bee0f223a826eb4a99b9fb26457f38bd9ba58ef6049f2cd0f906" dmcf-pid="2zVhZHNfcl" dmcf-ptype="general">그는 "SK텔레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 모두 대규모 서비스 사업을 갖추고 있어, 그 서비스들에 우리 모델을 넣어 확산하는 게 목표"라며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이 해외 사업을 하며 해외 지사들도 많이 있는 만큼 해외 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확산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이 강점을 지닌 반도체 산업과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김 담당은 "컨소시엄에서 모델을 만들면서 AI 반도체 대형 서비스에서 서빙할 수 있는 지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 신경망처리장치(NPU) 반도체를 가장 잘하는 리벨리온과 공동으로 최적화 작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7dfef83fac1639e6c18dfa3b2fff3f39239312434cfeb45310f1b6de160c08aa" dmcf-pid="Vqfl5Xj4ch" dmcf-ptype="general">김 담당은 '프롬 스크래치'를 통한 자체 AI 모델 구축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롬 스크래치는 사전 학습된 모델이나 데이터 없이 처음부터 AI 모델을 구축하고 학습시키는 방식이다. 김 담당은 "SK텔레콤은 '에이닷 엑스 3'는 프롬 스크래치, '에이닷 엑스 4'는 오픈소스 활용 등 AI 모델 구축에 있어 투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면서 "둘 다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에 기술적 장벽을 특별히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9ece427c2b61937092d5e08a591069a10e24f40dad1211908dfe2380fca0e71" dmcf-pid="fB4S1ZA8gC" dmcf-ptype="general">SK텔레콤 컨소시엄은 '전문가 조합(MoE)' 아키텍처로 AI 모델 학습속도를 가속화시킨다는 계획이다. MoE는 여러개의 전문가 모델을 두고, 꼭 필요한 매개변수만 활성화함으로써 계산량을 줄이고, 빠른 추론과 높은 정확성을 달성할 수 있다. 김 담당은 "모델이 크긴 하지만 일부 만을 활성시키며 학습·서빙하기 때문에 굉장히 큰 모델도 빠른 시간 안에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3011793d5b7b2a7e55a5ea6f4c9db91977690105b4b86d956d330a35f91e7fa" dmcf-pid="4b8vt5c6kI" dmcf-ptype="general">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대 AI人] SKT "매개변수 1조, 차세대 LLM 만들겠다" 08-10 다음 [인터뷰] SKT "고품질 데이터 확보에 총력...국가대표 AI '톱2' 진입 목표"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