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열여섯 살 챔피언 작성일 08-10 26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패자 3회전 ○ 안성준 9단 ● 박정환 9단 초점3(32~45)</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0/0005539048_001_20250810174630915.jpg" alt="" /></span><br><br>박정환은 2006년 프로에 들어왔다. 열세 살 중학교 1학년이 프로라니 이세돌 뒤로 꼭 10년 만에 나타난 신동이었다. 프로가 되려고 열심히 둔 누나와 형들은 재미있어 죽겠다며 바둑을 둔 어린이를 당해내지 못했다.<br><br>박정환보다 두 살 많은 안성준은 박정환이 2단 때인 2008년 9월 연구생 1위를 지킨 끝에 입단대회를 거치지 않고 프로에 들어왔다. 앞서 3월 연구생 1위로 프로 초단을 딴 안형준이 바로 안성준보다 두 살 많은 하나뿐인 친형이다.<br><br>2009년 1월 열여섯 살 생일을 하루 앞둔, 프로 3년째로 들어가는 박정환은 원익배 십단전 4강에서 전설 이창호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3번기에서는 3년 뒤 마지막 비씨카드배에서 세계챔피언에 오르는 백홍석을 2대0으로 꺾었다. 남녀노소가 나오는 전국대회에서는 첫 우승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0/0005539048_002_20250810174630946.jpg" alt="" /></span><br><br>백32로 어깨를 짚은 뒤 33을 보곤 34로 뛰었다. 흑35로 쭉 뻗자 백36으로 움직였다. <참고 1도> 흑1 쪽을 두고 3으로 백 한 점을 잡는 길도 둘 만했다. 흑43은 집으로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자세. <참고 2도> 흑1이면 백2 때 또 3으로 물러나야 한다.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안재현, '전 부인' 구혜선 저격 신경 안 쓴다..평화롭게 운동 중 [Oh!쎈 이슈] 08-10 다음 더보이즈·10CM, 폭발물 허위신고로 속탔지만 공연 시작 [종합]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