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죽어가던 KBS 주말드라마 살려낸 엄지원 “연기대상이요?” [SS인터뷰] 작성일 08-1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OszKCRuh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36e9cee4eaacd1273147affd65d628d9b8459492059e18d94283e34f80eb40" dmcf-pid="6IOq9he7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엄지원. 사진 | ABM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SEOUL/20250811133143531tmsy.jpg" data-org-width="700" dmcf-mid="99JyHL7v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SEOUL/20250811133143531tm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엄지원. 사진 | ABM컴퍼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6a799e1bdc80eb5caa8b02ac9cc02cbc95671fc3c757f054b669531790847a" dmcf-pid="PCIB2ldzhP"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올해 엄지원의 변신은 눈부셨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특별출연을 시작으로, ‘탄금’을 비롯해 KBS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까지 완성도 높은 연기로 그 어느 해보다 돋보였다. 특히 KBS 주말드라마를 최고시청률 21.4%까지 끌어올리며 침체기를 벗어나게 했다.</p> <p contents-hash="f535a98e5873e9306c433264b15405e16a36fba8058744c9dcc41ce1e23dfc4f" dmcf-pid="QhCbVSJqy6" dmcf-ptype="general">엄지원은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첫 회부터 잘 되겠다고 생각했다. 첫방도 전작 대비 좋게 나와서 기대감이 있었다”며 “모든 사람이 ‘폭싹 속았수다’를 좋아해도 별 반응이 없으시더니, KBS 주말드라마를 하니까 부모님이 그렇게 좋아하셨다”고 웃어 보였다.</p> <p contents-hash="3af3820cfaef4083b15a413fb47a69a1c9f960b4550334018e95ea6ffb286002" dmcf-pid="xlhKfviBv8" dmcf-ptype="general">“일단 대본이 재밌었어요. 그간에 도회적인 커리어우먼을 많이해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었어요. 부모님이 ‘왜 우리딸은 주말 드라마를 못 하지’라고 하셨는데, 어쩌면 이번 작품은 딸의 효도 타이밍이었지 싶었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2ef4908e656d39f3cfd38a92c12a05b31d748f40ebec7dbcc38279e2136d5c" dmcf-pid="y84mCPZwC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엄지원과 안재욱. 사진 | 엄지원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SEOUL/20250811133143796ndln.jpg" data-org-width="700" dmcf-mid="23bcw2yj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SEOUL/20250811133143796nd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엄지원과 안재욱. 사진 | 엄지원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152e283014619dd176a93103f4cfdf163aeb8b23e243e373b2eb6758428364" dmcf-pid="W68shQ5rvf" dmcf-ptype="general"><br> 지난 3일 종영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 광숙(엄지원 분)이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p> <p contents-hash="a05d663fa915d02bd530101bf0ee8ef323302157f1e2d027f7984d2db2879021" dmcf-pid="YP6Olx1mTV" dmcf-ptype="general">올해 연이어 선보인 드라마 반응도 뜨겁다. 엄지원은 “비슷한 템포로 작업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올해 비슷한 시기에 연이어 선보여서 대중들에게는 작품을 많이 한 것처럼 나왔다”며 “작품을 좋아하는 연령대도 다 달라서, 더 많은 작품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d9ae20cbca3a1a53d51c511e13f2dfc99a4d8a2857878990ac4bd1995673c3" dmcf-pid="GMxhTe3Iv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탄금’ 연의 역 엄지원. 사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SEOUL/20250811133144108eoub.jpg" data-org-width="700" dmcf-mid="VtdTGnuS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SEOUL/20250811133144108eo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탄금’ 연의 역 엄지원. 사진|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2bb4a1ae3dc64981b8eac3e73db5bc01b9d733af70017bdf35ca2afdbebff6" dmcf-pid="HRMlyd0CC9" dmcf-ptype="general"><br> 넷플릭스 ‘탄금’에서는 극 중 민상단의 안주인이자 홍랑의 친모 연의 역을 맡았다.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이었다.</p> <p contents-hash="17dfee27cf3ee883447f06a6cf2cddd9d15a6bec8f8e15084d94caafd7209075" dmcf-pid="XeRSWJphyK" dmcf-ptype="general">엄지원은 “극성이 센 역할이었지만, 사실 이런 극이라는 걸 아니까 공감이 좀 덜하더라도 캐릭터가 응원받게 되는 게 있다”며 “오히려 주말드라마가 나에겐 더 어려웠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해야 하므로 사랑스럽고 밝은 에너지를 내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려 애썼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2250e2c6c93d476a69758f5157ac7f2b8464b0fd110c953f0838df7559da0e" dmcf-pid="ZdevYiUlv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폭싹 속았수다’ 민옥 역 엄지원. 사진 |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SEOUL/20250811133144388mlzw.jpg" data-org-width="640" dmcf-mid="fcMlyd0C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SEOUL/20250811133144388mlz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폭싹 속았수다’ 민옥 역 엄지원. 사진 |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55a1864ea1525416b0fea3ea1d23160f702bedc51bd16182f8af985d2c372e" dmcf-pid="5JdTGnuSSB" dmcf-ptype="general"><br> ‘폭싹, 속았수다’에서 민옥 역할도 멋드러졌다. 민옥은 극 중 애순(아이유 분)의 엄마 광례(염혜란 분)가 죽은 뒤 애순의 새아버지 병철(오정세 분)과 함께 재혼한 뒤 곁을 떠난다.</p> <p contents-hash="5084fe899430bcf97ebbdb30526e68e6315e9472a504493cb8807bdd23c33d94" dmcf-pid="1iJyHL7vlq" dmcf-ptype="general">엄지원은 “작품이 너무 좋았다. 작은 역할이라도 했으면 했다. 존경의 의미였다”며 “전체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지만, 민옥이만 유일하게 육지에서 온 사람이었다. 방문판매를 하는 여자니까 성격도 시원하고 멋 부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 설정했다. 방송 뒤에 이렇게 민옥이를 좋아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03c0eeeb66e25bb6c0e260def9dcc194a34184acd84099f769962f30a3e666" dmcf-pid="tniWXozT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엄지원. 사진 | ABM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SEOUL/20250811133144746kscr.jpg" data-org-width="700" dmcf-mid="4F6Olx1m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SEOUL/20250811133144746ksc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엄지원. 사진 | ABM컴퍼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b8a2a9c1666a2d1c7704f237f24f62d3de13e1e4f73100422f42755ae261b2c" dmcf-pid="FLnYZgqyl7" dmcf-ptype="general"><br> 솔직함도 엄지원의 큰 매력이다. 신동엽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짠한형’에 나와 취한 모습도 스스럼없이 보여줬다. 엄지원은 “주변에서 왜 그렇게 술을 많이 마셨냐고 하더라. 사실 많이 마신 게 아니라 빨리 취한 거였다. 그날 무척 피곤하기도 했다. 맥주, 와인, 위스키, 소맥까지 곁들이니까 빨리 취했다”고 웃었다.</p> <p contents-hash="c002587c236bb4b2f4f4c3ab3efc1b716c91e4caf372163fff3e55b33f968e6e" dmcf-pid="3IOq9he7Cu" dmcf-ptype="general">관심은 올 연말 ‘KBS 연기대상’으로 쏠린다. 아직 4개월가량 남았지만, 흥행한 작품이기에 ‘대상’ 욕심에 대해 슬쩍 물었다.</p> <p contents-hash="7a64ba1236973027fab76cc24db2d490c0ff9f8d51e4fcb715d1be6d8b87eea6" dmcf-pid="0CIB2ldzlU" dmcf-ptype="general">“잘 모르겠어요. 하반기에 좋은 작품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후보로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기쁘죠. 광숙이를 하면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덕분에 저도 큰 힘을 받아 연기했어요. 저에게 주신 사랑만큼 시청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어요.” socool@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남규리, '씨야' 탈퇴 속마음…"사라진 것 아냐,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좋아해요) 08-11 다음 "이런 무대 원래 불편한데..." 취재진에 이례적으로 감사 표한 팀 버튼 감독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