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토니상 6관왕 거머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0월 30일 '10주년' 막 올린다 작성일 08-11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2du4Tnb5h"> <p contents-hash="95db027e8666a6d860c5cc6038f9247915b69d401e17f632739e74fd1bc1654f" dmcf-pid="K2du4TnbHC"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정다연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2732990d397aa28d761f73c375cc9d74987e13f78e686f2a4b0a72e5878319" dmcf-pid="9VJ78yLK5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HN링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10asia/20250811134216734ovnq.jpg" data-org-width="1200" dmcf-mid="HH3ttjKG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10asia/20250811134216734ov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HN링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94376e70a18c5bcfbc5727df347c02cb99e82b7417935ba7070bd982ea3fa4" dmcf-pid="2fiz6Wo91O" dmcf-ptype="general">국내 창작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제작 NHN링크)이 전 세계 뮤지컬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감동의 여운을 안고 오는 10월 3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br><br>'어쩌면 해피엔딩'은 21세기 후반, 서울 메트로폴리탄이라는 가까우면서도 먼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은퇴한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br><br>미래지향적인 소재 위에 아날로그 감성과 보편적 메시지를 조화롭게 녹여내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라는 찬사와 함께 지난 10년간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br><br>이른바 '윌휴' 콤비로 알려진 윌 애런슨(Will Aronson)과 박천휴는 2014년 이야기 구상 단계부터 함께하며 극본, 작사, 작곡 전 과정에 참여했다. 2015년 우란문화재단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후,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2024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이어지며 꾸준히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br><br>특히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관왕, 제2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6관왕 등 화려한 수상 이력과 함께, 지난 시즌(2024년)에는 평균 객석 점유율 99.4%, 관객 평점 9.9점이라는 기록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의 저력을 입증했다.<br><br>국내를 넘어 브로드웨이 무대에서도 '어쩌면 해피엔딩'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윌휴 콤비는 작품 개발 초기부터 한국과 미국 공연을 동시에 준비하며 2016년 뉴욕에서 워크숍을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브로드웨이 프로듀서 제프리 리처즈와의 협업이 성사되며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br><br>2020년 애틀랜타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2024년 브로드웨이 벨라스코 극장에서 정식 개막한 '어쩌면 해피엔딩'은 국내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과 정서를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켰다.<br><br>지난 5월부터 매진 행렬을 이어온 브로드웨이 공연은 "놀라움과 기쁨, 그리고 가슴 아픈 감동까지" (뉴욕타임즈), "브로드웨이에 선물 같은 작품" (타임아웃) 등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국경을 뛰어넘는 깊은 공감대를 만들어냈다.<br><br>드라마 리그 어워즈, 외부 비평가 협회상과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등 브로드웨이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미국 최고 권위 시상식인 '토니상'에서 6관왕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하되, 인류 보편의 감성과 감정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이 작품은 한국 창작 뮤지컬 사상 최초로 토니상 6개 부문을 수상하며, 뮤지컬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정표를 세웠다.<br><br>2015년 처음 무대에 오른 '어쩌면 해피엔딩'은 10주년 무대로 곧 관객과 재회한다. 그간 매 시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윌휴 콤비의 정성과 노력이 이번 10주년 공연에도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두 창작진은 "브로드웨이 '어쩌면 해피엔딩'의 오리지널인 한국 공연을 다시 선보이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지난 10년 동안 작품에 공감해준 관객들, 그리고 처음 이 공연을 만나게 될 관객 모두에게 따뜻한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브로드웨이 공연에 투자하고, 이번 10주년 국내 공연 제작을 맡은 NHN링크는 "'어쩌면 해피엔딩'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 무대에 앞서 반드시 관람해야 할 지침서 같은 작품"이라며,<br>"이번 공연은 지난 10년을 함께한 배우들과의 재회뿐만 아니라, 더욱 업그레이드된 연출과 구성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랜 팬들에게는 따뜻한 귀환으로, 첫 관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시작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br><br>'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은 2026년 1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9월 중 캐스팅 발표 및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br><br>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일본서 5만 동원' 투어스, 10월 컴백 공식화→9월28일 ATA페스티벌 출격 08-11 다음 김태정 ‘서초동’ 범죄자→‘사마귀’선 형사 “나쁜 역 주로 맡아왔는데‥”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