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류혜영 “시원섭섭···감사함만 남았죠”[일문일답] 작성일 08-1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cSMPYg23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cf29863c1ae50329f728c814aa98864c2debd2b69dde669179225d9d22700a" dmcf-pid="98opFA9Hp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khan/20250811135437865uyzn.png" data-org-width="750" dmcf-mid="bnRZGnuSu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sportskhan/20250811135437865uyz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8f393125ce563ea34568f497d4ec84cd67836f37b726da83d7d7c34d24f837" dmcf-pid="26gU3c2X0f" dmcf-ptype="general"><br><br>배우 류혜영이 <서초동> 종영을 맞아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br><br>10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류혜영은, 데뷔 8년 차 변호사 ‘배문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br><br>류혜영은 ‘어변져스’(어쏘 변호사+어벤져서) 밥 모임의 실질적인 리더로서의 모습은 물론, 사건을 맡으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의뢰인을 변호하는 ‘일잘러’ 면모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극 후반부에서는 직장인으로서 임신과 커리어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응원을 전했다.<br><br>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온 류혜영은 이번 <서초동>에서도 특유의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대체불가’라는 호평을 받았다. <서초동> 종영을 맞아 류혜영은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회를 전하며, 작품과 관련된 일문일답을 공개했다.<br><br>Q. 드라마 <서초동>을 떠나보내는 소감이 궁금하다.<br><br>매번 그랬듯이 시원섭섭해요. 그래도 한 작품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많은 분들과,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함만 남은 것 같습니다.<br><br>Q. <서초동>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br><br><서초동>에 나오는 인물들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아 있다고 생각해요. 거창하지는 않지만, 어떤 문제를 놓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해결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야말로 우리 주변의 이야기, 혹은 나 자신의 이야기이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 것 같아요.<br><br>Q. 스스로 생각하는 <서초동> 배문정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와, 실제 자신과 배문정의 싱크로율은?<br><br>‘알잘딱깔센’ 배문정은 존재 자체로 매력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런 친구나 동료가 있으면 좋겠다’ 라고 느낄 수 있도록 연기하려 노력했고요. 그리고 싱크로율은 50% 정도인 것 같아요. 저를 통해 배문정이라는 인물이 표현됐지만, 문정이를 연기하면서 저 역시 그녀에게 많은 걸 배웠기에 참 고마운 캐릭터예요.<br><br>Q. 임신으로 인한 커리어의 고민, 치열한 송무 과정 등 복합적인 성장과정을 그려내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br><br>‘임신’이라는 설정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일 수 있기에,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주변에도 많이 물어보고 상상도 열심히 해봤지만, 정답은 남편 지석과의 호흡에서 나왔던 것 같아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였기에 배문정이라는 캐릭터도 힘을 받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br><br>Q. 배문정을 연기하면서 실제로 캐릭터에 영향을 받은 점이 있다면?<br><br>나중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지석이 같은 사람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어요.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면서도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게 해주는 사람, 정말 귀하다고 느꼈거든요.<br><br>Q.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나 에피소드가 있다면?<br><br>“이 일이 너무 재밌다”라고 지석에게 솔직히 말하는 장면이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털어놓고, 그 사랑이 무한한 지지로 되돌아올 때 문정이 마음속에 강렬한 빛과 선명한 길이 비춰진다고 느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짜릿하고 저릿했던 순간이었어요.<br><br>Q.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가?<br><br>작품을 애정하는 마음으로 뭉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배우들과도 각별한 사이가 된 것 같아서 고맙고, 그렇기에 현장에서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모두가 배려하는 현장이었기에 정말 즐거웠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br><br>Q. 문정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br><br>“문정언니가 하는 게 다 맞아!” 그녀의 인생을 누구보다 멋지게 잘 살아내고 있기에 그저 용기를 조금 더 보태주고 싶어요.<br><br>Q. ‘서초동’이 각자의 성장을 이뤄내며 엔딩을 맞이했다. 이번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는가?<br><br>조금 색다르게, ‘어쏘 변호사’ 5인방 배우들의 찬란한 30대가 담긴 작품으로 기억되면 좋겠어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서로에게 따뜻함을 건네던… 그런 우리의 30대처럼요.<br><br>Q. ‘서초동’과 ‘배문정’을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br><br>감사만 남았습니다. 모든 서초동 팀과 문정언니는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남아 여러분을 ‘무한 지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br><br>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웬즈데이2' 팀 버튼 감독 "시청자 고려하면 작품 기성품 돼…개성 지켜야" 08-11 다음 '웬즈데이', '오징어 게임'과 경쟁? 팀 버튼 감독 "전 세계가 봐줘서 기쁘다" [종합]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