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공격하면 AI로 막는다…메가존클라우드 ‘헤일로’, 보안 패러다임 바꾼다

작성일 08-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위수영 HALO(보안 사업) 유닛장 인터뷰<br>“공격·방어 AI 시대…보안은 비용 아닌 브랜드 보호 투자”<br>AI 기반 자동 분석·대응 ‘헤일로’, 국내 CISO 전문서비스 정착 목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LpzqsQ0On">
          <p contents-hash="0d2cc92a3b9f97e1da87e261740364c1f2bbeda306bddaff5af32d1331b14200" dmcf-pid="PoUqBOxpOi"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인공지능(AI) 기술로,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나 보던 AI 간의 공격과 방어가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사이버 공격은 AI 기술 발전으로 양적으로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에, 방어자가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막아낼 수 없죠.”</p>
          <p contents-hash="6f30168c8b5e06b73823e1b777e639480e80ad7e5188453d15f853629a59f1e1" dmcf-pid="QguBbIMUmJ" dmcf-ptype="general">위수영 메가존클라우드 ‘헤일로(HALO, 보안 사업)’ 유닛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방어자가 AI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7f4c7bae28ccfa548543aa1422c5d4738f69b8da7f84ec2899568c5c34d657" dmcf-pid="xa7bKCRuE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위수영 메가존클라우드 HALO(보안 사업) 유닛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Edaily/20250811140142238vqib.jpg" data-org-width="670" dmcf-mid="8mfPQGaV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Edaily/20250811140142238vqi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위수영 메가존클라우드 HALO(보안 사업) 유닛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2e400ed8e5686957ef55ed05eda324e5caa8fccb3bd70d8b9e2447312fca343" dmcf-pid="y3krmfYcme" dmcf-ptype="general">
           위 유닛장은 글로벌 보안기업 파이어아이와 트렐릭스, 그리고 구글클라우드 시큐리티에서 근무한 경력을 지닌 보안 전문가로, 올해 3월 메가존클라우드에 합류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AI 네이티브’를 선언하며 AI 레디 솔루션을 통합한 ‘메가존 에어(AIR)’를 AI 브랜드로, AI 레디 시큐리티 솔루션을 통합한 ‘헤일로(HALO)’를 보안 브랜드로 각각 선보였다.
          </div>
          <p contents-hash="d1724094ca4b419907feb8c35379f40de12f743a32055df1f024bb695e3abdb3" dmcf-pid="W0Ems4GkrR" dmcf-ptype="general">위 유닛장은 “공격자가 AI를 활용하면서 공격의 양이 크게 늘었다. 공격 준비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져 전체 공격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AI로 동시에 여러 지점을 겨냥할 수 있게 되면서 공격 빈도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31f78a1a222ac26903714d7248e353fdae451f0ed3b790a02e6d80886c498b4" dmcf-pid="YpDsO8HEwM" dmcf-ptype="general">그는 “공격이 발생했을 때 위험 분석에 AI를 적용하면 분석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며, 보안 분야에서 AI의 필수성을 강조했다. 이어 “사람이 1000개의 항목을 분류하며 대응한다면 AI는 1000개 전부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사람이 보안 관제·분석·운용·탐지·적용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면 시간이 소요되지만, AI는 탐지 순간 자동으로 분석 단계로 넘어가고, 분석 결과가 곧바로 대응까지 이어진다”며 “이 과정에서 단절 없는 연동과 완전한 자동화가 구현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e0a1ea1fc6681b6746803578edd01dad4d914ce50d62e80b086e630b1ceb43f" dmcf-pid="GUwOI6XDwx" dmcf-ptype="general">그는 기업들이 보안을 단순히 비용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전 세계적으로 IT 지출 대비 보안 투자는 15~20%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고작 6%에 불과하다. ‘해킹의 나라’로 불리는 중국은 36%, 미국은 25%, 유럽은 20% 수준으로, 공격 기술이 발달한 나라일수록 보안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4d06ca510ea25947030a8bc85a643046cbbbb5fb42092dbe6cf9c249e66a51f2" dmcf-pid="H4yHXozTEQ" dmcf-ptype="general">보안 투자는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비즈니스 리스크로부터 브랜드를 보호하는 전략적 투자라는 것이다. 그는 “기업이 보안 사고를 겪으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금전적 손실도 막대하다”며 “특히 안전보다 생산성을 우선하는 한국에서 AI를 생산성 향상만을 위해 쓴다면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3af3202a53b71f272f794d4ebfc4a7c2466d5c61c1d0f6adea3f2f7ac15fc48c" dmcf-pid="X8WXZgqyIP" dmcf-ptype="general">메가존클라우드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내 AI·클라우드·보안 전문가를 한데 모으고, 신규 인력도 적극 채용했다. AI 시큐리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헤일로’를 탄생시킨 것이다. 헤일로는 보안 인력 채용을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전문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해 보안팀을 고도화하고 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 contents-hash="ff2fb0db2d44317f229e2c091e438b8c905f052d85cb25d3f4cb3a2af5b018d4" dmcf-pid="Z6YZ5aBWs6" dmcf-ptype="general">그는 “헤일로의 모토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여정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시스템 보안 관제서비스는 물론, 컨설팅부터 AI 보안 아키텍처 구성까지 아우르는 풀 스펙트럼 보안 서비스”라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2c868dd330f31e8bf891470d950aa8b5f4b08f67d01ca1ba1a0c4b6a7b9f11b4" dmcf-pid="5PG51NbYr8" dmcf-ptype="general">이어 “기업에서 전문 보안 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외주를 맡겨도 보안에 숙련된 인력을 파견하기 어렵고, 특정 분야 전문가를 상주시켜 달라는 요청도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많은 기업이 랜섬웨어 피해의 심각성은 인식하지만, 왜 감염됐는지 근본 원인을 파악하려 하지 않는다. 위협 분석 서비스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내부 담당자들은 업무 부담이 커 실행이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헤일로 같은 전문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e00fe5cb45fd4b223d7dd101671704ce162a8e96f5e108445fba46505c4d571" dmcf-pid="1QH1tjKGr4" dmcf-ptype="general">특히 헤일로는 AI 시대에도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자유롭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a6420f04c1849c866bfb6c2233fbf51e65556e5bebc7e594c546eba0e818c96" dmcf-pid="txXtFA9Hsf" dmcf-ptype="general">그는 “LLM(대규모 언어모델) 사용 시 정보 유출을 우려해 챗GPT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기업이 사용을 전면 차단했다. 금융권은 망 분리 규제까지 존재한다”며 “헤일로는 접근 권한 제어, 암호화, AI 모델 보안 통제, API 연계 구간 보호 등 데이터를 지키기 위한 보안 설계·구축을 지원하며, 금융감독기관 대응 컨설팅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6bfc358fff138386d599416b3c2c2fdf6dd5ff19c78fe148583dd6ecb338afe" dmcf-pid="FMZF3c2XOV"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그는 “메가존클라우드가 과거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처럼, AI 전환 시대에도 고객이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안심하고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p>
          <p contents-hash="1c07b9cc4ef4765f69af0253643d95025d6de3f0d17040328822b9b3052bdc27" dmcf-pid="3R530kVZr2" dmcf-ptype="general">김아름 (autumn@edaily.co.kr)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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