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영업익 첫 '1兆' KT, 하반기 AX 전략 본격 가동

작성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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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4R9MXj4s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f73e2121ecb18e8ebb64f7d422c4135a5abbb6a74061de01ec18ebc6d5cd80" dmcf-pid="38e2RZA8E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섭 KT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etimesi/20250811143728942rrko.png" data-org-width="700" dmcf-mid="1AfUVSJq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etimesi/20250811143728942rrk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영섭 KT 대표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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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1c5a9741fa7286736a51dffb0c3615a86b29ea5c5ea34044f431ec70560907e" dmcf-pid="06dVe5c6sf" dmcf-ptype="general">KT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통신 본업 성장과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이 실적을 견인했다. SK텔레콤 해킹 사태 영향도 받았다. KT는 하반기 AI 로드맵에 따라 자체 AI 육성은 물론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본격화 한다.</p>
          <p contents-hash="abadd9946d919d43717f929c9ca8a44fa9d5f58563b0c8de99a62f2702499200" dmcf-pid="pPJfd1kPrV" dmcf-ptype="general">KT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한 1조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981년 창사 이후 4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넘겼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4274억원으로 13.5% 상승했다.</p>
          <p contents-hash="ce37c397d18c3325f979867d7af25489d0f2bd30d90fa9706b69313699922b2d" dmcf-pid="UQi4JtEQw2" dmcf-ptype="general">실적을 이끈 사업은 본업인 통신과 신사업 인공지능 전환(AX)이다. 2분기 기업서비스 사업 매출은 4.5% 증가한 9220억원이다. 이 중 AI·IT 분야는 디자인&amp;빌드와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8%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기업인터넷과 데이터 매출은 3.5% 성장한 약 3380억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DC 등 KT그룹 핵심 사업들도 각각 성장하며 KT 그룹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p>
          <p contents-hash="014929ea35a6557dac8c799f2e0cba8d05015182f19250e88816c7f6880d6fd7" dmcf-pid="uxn8iFDxs9" dmcf-ptype="general">여기에 구의역 일대 강북본부 부지에 개발한 롯데 이스트폴 아파트 입주로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이 약 3900억원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늘었다.</p>
          <p contents-hash="ff4d283500ae8e16fb37d8b8c071c1b4a3380bb46bb2ea9e2ad8a60d737db14a" dmcf-pid="7ML6n3wMmK" dmcf-ptype="general">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도 크게 누렸다. KT 전체 가입자는 전년 동기 약 2490만명에서 10%가량 오른 2749만명이다. SK텔레콤 해킹 사고 직전인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104만명 가량 급증한 수치다. 이 기간 5G 가입자 비중은 79.5%(약 1086만명)을 달성하며 연내 80% 돌파를 눈앞에 뒀다. 5G 가입자 증가로 인해 가입자당 매출(ARPU)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3만5236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선 사업 매출은 1.4% 늘어난 1조334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p>
          <p contents-hash="f4a5c6245241736b8626a7c5669677d339ee73564144f3d971c90c3ae193a2d6" dmcf-pid="zRoPL0rRrb" dmcf-ptype="general">KT는 올 하반기 AI 전략을 본격화해 AX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독자 LLM 모델 믿:음 2.0을 선보인데 이어 올 3분기 내 메타와 협력한 '라마-K',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GPT-K'를 순차 선보인다.</p>
          <p contents-hash="12349ad893171be80cbbee3d72334b2c8c991c38d09ac746c9ef5a7fc8afc174" dmcf-pid="qegQopmeEB" dmcf-ptype="general">글로벌 기업과 협업도 본격화한다. 연내 KT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와 핵심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는다. 금융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검증된 산업에서 우선 선보인 뒤 주요 다른 분야로 확장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941000dc988b1459f6780c7aeea406981b5ac0f57ce126ea6fd2f97b14b9790b" dmcf-pid="BdaxgUsdEq" dmcf-ptype="general">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없이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b7932624a8ec33ab502a70fd15ffe2c27035eba4ee60957feac769fd93af12" dmcf-pid="bJNMauOJ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표]KT 2025년 2분기 실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etimesi/20250811143730190xcxc.png" data-org-width="693" dmcf-mid="thTwvRFOr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etimesi/20250811143730190xcx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표]KT 2025년 2분기 실적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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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d886717327de9a8a4d5ee5a6b05f76aa3caa7ec69ec18ab46c19005379f1344" dmcf-pid="KTZhXozTD7" dmcf-ptype="general">남궁경 기자 nkk@et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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