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2개 대회 우승…화려한 부활 작성일 08-11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0일 열린 시즌 3차 투어 LPBA 결슬서 김민아에 4대 1로 이겨</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8/11/0000963863_001_20250811144611674.jpg" alt="" /><em class="img_desc">2개 대회 우승을 확정지은 스롱 피아비. 프로당구협회 제공</em></span></div><br><br>한동안 부진을 거듭하며 '당구 여제' 김가영에게 가려있던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화려하게 부활했다.<br><br>스롱은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를 세트스코어 4대 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br><br>이로써 지난달 열린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통산 8번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라이벌 김가영을 제치고 시즌 1위로 올라섰다.<br><br>김가영과 여자당구계에서 양강 구도를 구축하던 스롱은 지난 시즌 무관을 기록하는 등 오랫동안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달 우승컵을 거머쥐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고 이번 대회마저 우승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br><br>스롱은 김민아에게 역대 전적 2패를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전을 단 79분 만에 끝내며 역대 결승전 최단 시간 2위를 달성했다. 1위는 이번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에서 김가영이 기록한 76분이다.<br><br>스롱은 우승 직후 "이전에는 경기가 밀리면 스스로 압박을 받으면서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웠다. 끝까지 가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당구는 멘탈 싸움이다. 이번에는 잘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위기의 삼성 TV, ‘RGB LED’로 중저가·고가 TV 시장 ‘두마리 토끼’ 잡는다 08-11 다음 김슬기 "윤두준, 10년 전 충분히 사랑했다" 고백 [냥육권 전쟁]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