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고, 남자고등부 하키 올해 3관왕…계산고, 대통령기 첫 우승 다음에 기약 작성일 08-11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11/0001059684_001_20250811144907413.png" alt="" /><em class="img_desc">성일고와 계산고 선수들이 지난 10일 결승전을 마친 뒤 경기장을 빠져나오고 있다.</em></span><br><br>성남 성일고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인천 계산고를 꺾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br><br>임정빈 감독이 이끄는 성일고는 10일 경남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결승 경기에서 정민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인천 계산고를 6-2로 대파했다. 성일고는 2년 만에 시상대 맨 위에 다시 오르며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성일고는 2023년도에도 올해와 같은 춘계대회, 종별선수권,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매고, 대원고는 공동 3위에 자리했다.<br><br>성일고는 3쿼터 1분 8초 만에 정민수가 페널티코너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4분 15초에는 유효국이 필드골을 넣으며 4-0을 만들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계산고는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고유찬이 페널티코너 골을 넣었지만, 점수 차를 줄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계산고는 대통령기 첫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했다.<br><br>성일고 권예찬은 최우수선수(MVP)상을, 정민수(7골)는 득점상을, 임정빈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계산고 이민성이 받았다.<br><br>여자고등부 정상은 강동고가 차지했고, 2위에는 성주여고, 공동 3위에는 김해여고와 송곡여고가 각각 자리했다. 여고부 최우수선수에는 신혜원이 뽑혔고, 득점상은 송곡여고 김나경이 받았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K-AI' 5강 NC AI, "멀티모달에선 우리가 한수 위"[K-AI 챌린저 <2>] 08-11 다음 내년 제주서 열리는 전국체전 앞두고 제주대 승마장 확충 추진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