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워”...‘HUNTER’ 된 키, 볼만하고 들을만한 ‘KEY POP’의 정수 [MK★컴백]

작성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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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YD7pA9HdM">
          <p contents-hash="7a75d1b7776e4a16cb8aba0c052ef337d209e181c04f0c5520fe015c4cf175b4" dmcf-pid="QGwzUc2Xex"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도요? 주어진 것 안에서 제일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4b39a01061fd8c50a57ee295fa81e51bf3c881675766df09af2d79046adf1894" dmcf-pid="xHrqukVZRQ" dmcf-ptype="general">이번에는 ‘헌터’다.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주며, ‘콘셉트 맛집’으로 불리는 키가 이번에는 ‘호러’라는 독특한 키워드를 잡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귀에는 익숙한 노래에 남다른 콘셉트를 앞세운 키는 어딘가 이상한(Strange) 매력으로, 신선함을 찾아 헤매는 리스너들을 대상으로 ‘취향저격 사냥’에 나서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484d88bae5d8837c123f4eb319b5295e773a1943afb2cfdf30956f1d56f989f7" dmcf-pid="ydbDc7IiMP" dmcf-ptype="general">11일 오후 서울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키 정규 3집 ‘HUN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80c8b0ed82db68b7a3e1f819f680077940b2463d6e0766f64814c3569c0fd3" dmcf-pid="WJKwkzCni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오후 서울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키 정규 3집 ‘HUN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ksports/20250811180037668kosl.png" data-org-width="640" dmcf-mid="fnSVKsQ0n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ksports/20250811180037668kos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오후 서울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키 정규 3집 ‘HUN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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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6c6165b392326a2f0a04dffada64f3d70246f56e87ae6f1204aa89f25d11e6b" dmcf-pid="Yi9rEqhLR8" dmcf-ptype="general">
           ‘HUNTER’는 키가 2022년 8월 정규 2집 ‘Gasoline’(가솔린)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 앨범으로, 키는 이번 앨범으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 ‘KEY POP’(키팝)의 정수를 선보인다. ‘HUNTER’의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호러. “호러로 시작했다”고 말한 키는 “타이틀곡도 비교적 빨리 만났고, 10곡으로 구성된 정규 앨범인데, 공연을 할 상상을 하면서 수록곡을 담았다. 장르도 다양하고 순서대로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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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b236f396c79d4dc8b8b62fb3c007c935ffd972a990d708279692b89d7c64859" dmcf-pid="GdbDc7Iii4"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 전반에 걸쳐 ‘나’와 ‘자아’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나’를 마주하는 과정을 ‘도시 괴담’ 콘셉트로 표현, 미스터리한 내용이 적힌 안내문의 업로드와 괴담의 실체를 찾아 나서는 이의 녹음 파일로 암시한 티징 콘텐츠 일정, 괴담 속 초월적 존재를 만난 후 기묘하게 변한 키의 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 괴담 수집가 ‘닥터 오드’의 비밀 사무실에서 소문을 파헤치는 테마의 팬 참여형 오프라인 이벤트 등 유기적인 프로모션이 더해져 유일무이한 ‘완성형 앨범’의 탄생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fa9dfc8e3e7bbb1a711e7d6e97fe841078bfa1303bf4cc2f4a3e3db42f00f5e2" dmcf-pid="HJKwkzCnRf" dmcf-ptype="general">‘괴담’을 이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키는 “솔로 앨범 작업을 하는 가운데 누가 ‘괴담으로 풀면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를 주셨다. 이를 프로모션 등에 사용하면 불쾌한 골짜기를 잘 살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여러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여러 가지로 준비했다”며 “제가 앨범을 만들 때마다 꽂히는 게 있다. 감사하게도 제가 말씀해 주신 것들 대부분을 구현해 주셨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6a33974503b79a3895635b54b162c4495b33df88893a478af012e4cb3d76b2" dmcf-pid="Xi9rEqhLd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ksports/20250811180039093zxgr.png" data-org-width="640" dmcf-mid="4alf9Oxp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ksports/20250811180039093zxgr.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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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1c35c035e671268e2ed5ec09f87a6c094d0e6bd26ab52f5d866be262c6468713" dmcf-pid="Zn2mDBlon2" dmcf-ptype="general">
           이번 앨범에 대해 “이상한 것에 꽂혔다”라고 발언한 키는 이에 대해 “다른 아티스트들이 주는 에너제틱하고 하늘하늘한 것들 속에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기운도 받고, 청량하고 건장한 에너지도 받았는데, 막상 에너지를 받다 보니 그 에너지를 이상한데 쓰고 싶었다. 여름도 됐겠다 ‘이런 것도 있다’를 보여주고 싶었다. 청개구리 같은 마음도 생겼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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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998b38ddcf8661b0c1a6c719c13b3115d451f3d8820ed38f94365b4e1fb37a8" dmcf-pid="5LVswbSgd9" dmcf-ptype="general">타이틀 곡 ‘HUNTER’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다양한 신스 패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곡으로,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과의 복잡한 관계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풀어낸 가사와 키의 다이내믹한 보컬이 만나 곡의 드라마틱한 매력을 배가한다.</p>
          <p contents-hash="0332b27e3fd3fdbcc59412937fae035c7b75d8c3237bc510ef968c5cc456d07b" dmcf-pid="1ofOrKvaeK" dmcf-ptype="general">타이틀곡 선정이유에 대해 “‘가솔린’ 이후로 전략상 조금 팬들이 너무 전투적인 것만 들으신 것 같았고, 그러다보니 밝은 것도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9599df385407cbc8004546db0cbe99e4cea59edefd0941ecb027eb57fd6e2d45" dmcf-pid="tg4Im9TNeb" dmcf-ptype="general">더불어 ‘BAD LOVE’(배드 러브), ‘가솔린 (Gasoline)’, ‘Good &amp; Great’(굿 앤 그레이트) 등을 함께 작업한 KENZIE(켄지), Moonshine(문샤인), Adrian McKinnon(에이드리안 맥키넌) 등이 신곡 ‘HUNTER’로 키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지난 9~10일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공연에서 선공개된 ‘HUNTER’ 퍼포먼스는 키의 섬세한 표현력과 강렬한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콘셉추얼한 안무들로 채워지면서 일찌감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p>
          <p contents-hash="e4c2dee6cf58f77ae348b685d81393ea782506315802c3265c6eea33bc682e5e" dmcf-pid="Fa8Cs2yjJB" dmcf-ptype="general">전체적으로 이번 음악에 대한 키의 만족감은 무척이나 높았다.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음악 작업의 제일 1순위로 둔다고 밝힌 키는 “저는 의상이나 뮤직비디오, 피지컬 앨범을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편이다. 먼저 뮤직비디오 속 UV라이트가 구현된 것도 그렇고, 힘 있는 피지컬 앨범이 나왔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사실 100%만 족은 없기는 하다. 의상이 하나 더 있었으면 했지만, 주어진 것 안에서 제일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b07e62aed6a9c6cb8011bcb1f71568e97561c89873cf9c9ffa0ae09bcce08e" dmcf-pid="3N6hOVWAM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ksports/20250811180040445hovn.png" data-org-width="640" dmcf-mid="8yJGyMtsJ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ksports/20250811180040445hovn.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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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3439f273f908f53684b9077eafc6427c45d912aef1789fba2306babfe5a64c5" dmcf-pid="0ERySPZwRz" dmcf-ptype="general">
           타이틀 곡 ‘HUNTER’ 외에도 수록곡 ‘Trap’(트랩), ‘Strange’(스트레인지), ‘Want Another’(원트 어나더), ‘No Way!’(노 웨이!), ‘Infatuation (Feat. EUNHO of PLAVE)’(인패추에이션), ‘GLAM’(글램), ‘Picture Frame’(픽처 프레임), ‘Perfect Error (Feat. 슬기)’(퍼펙트 에러), ‘Lavender Love’(라벤더 러브)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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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83d318aba51ddaa558b45775159b261325a44faa16b243043d58d836695a9f5" dmcf-pid="pDeWvQ5re7" dmcf-ptype="general">왜 정규로 돌아왔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키는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고백했다. “이 시대는 미니나 정규나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한 키는 “정규라서 예전처럼 6개월 활동하던 시기가 아니기에 ‘정규’ 자체에 대한 큰 의미는 없다. 다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곡이 10곡이나 생기고, 저 역시 설 수 있는 무대가 10개가 생겼다. 팬들에게 있어 선물 같은 걸 안겨주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80fc824c77fe58eb1ba996143d101119c10c2c5fb349de34da6318411ce6a173" dmcf-pid="UwdYTx1mnu" dmcf-ptype="general">‘KEY POP’(키팝)이라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성한 키지만, 정작 그는 “저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색채가 진한 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노래를 고르는 기준으로 ‘다른 아티스트가 부른다고 해도 들을 만한 곡’을 선택하고, 이 것이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고 말했다. 키는 “수록곡도 그렇고, 타이틀곡의 선정 기준은 ‘남의 가수 노래라고 해도 내가 들을 것인가’다. 내가 들을 때 좋은 걸 고르려고 한다. 사실은 장르도 정하지 않고, 그때 그때 타이밍 상 좋은 타이틀을 보여드리고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d9f955ecc2439a9b56b6cc19c25da8ec34637ed076a559c67e6efcaa40b331" dmcf-pid="urJGyMtsn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ksports/20250811180041815lwtz.png" data-org-width="640" dmcf-mid="6deWvQ5rJ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ksports/20250811180041815lwtz.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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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e3e3e62450a9f86ac4c48cede25c5d28969fd51eba28995fdddaa2cf533a838" dmcf-pid="7miHWRFOnp" dmcf-ptype="general">
           이어 “ 이번에는 제가 늘 강조해 왔던 피지컬 앨범의 디자인의 힘, 새로워 보이는 뮤직비디오, 보여지는 것에 차별성을 많이 두려고 했다. 앨범 자체가 누가 봐도 가지고 싶고 앨범과 굿즈 그 경계에 있었으면 했다. 그런 면을 제 팬들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div>
          <p contents-hash="a9cb32060f3decb2a2baa56779d4ccb15ab703ce534ae1c172570c5704833f5c" dmcf-pid="zsnXYe3IM0" dmcf-ptype="general">그렇기에 키의 솔로 활동의 목표는 “볼만하다, 들을만하다”는 평이었다. “저는 볼만하고 들을만 하다는 직관적인 칭찬이 좋다”고 언급한 키는 “저의 앨범을 뜯어 보면서 칭찬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간단하게 ‘좋은데’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어지됐든 전작보다는 많이 분들의 저의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6a656f4f746fefd37c181e9cded448c1833f67533cd47c33a75b115541f2b1b" dmcf-pid="qOLZGd0Cd3"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키는 솔로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된 각오에 대해 “언제나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고, 빈 곳을 채워드리고 싶다. 건강하게 활동 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b925a039f87a9580485d5c026d95e46de20fd03a5af1856990166766603f551" dmcf-pid="BIo5HJpheF" dmcf-ptype="general">한편 키는 정규 3집 컴백에 이어 9월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0월 4일 타이베이 뮤직 센터, 11월 29~30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 등에서 콘서트 투어 ‘2025 KEYLAND : Uncanny Valley’(2025 키랜드 : 언캐니 밸리)를 열며, 올해 첫 미주 투어도 예고, 데뷔 18년 차에도 끊임없이 활동 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73f5147097d7e5e579f4eeb50c509583cdb61c0b4ce4eced436dc57f49ed6cb" dmcf-pid="bCg1XiUlit" dmcf-ptype="general">[금빛나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b164fb2fab4e1720db818c60ab08c3c9c5882ca76c6eed4b2ef21195e82db8c8" dmcf-pid="Kx7Aa0rRe1"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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