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불씨 지핀 한화·대전하나시티즌…이번 주 승부는 '뒷심' 작성일 08-11 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화, 손아섭 활약에 LG전 스윕패 모면…폰세, 롯데전서 15연승·200K 도전<br>대전하나시티즌, 78일 만에 홈경기 승…파이널A 확정 위해 남은 8경기 총력</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08/11/0000143527_001_20250811175813658.jpg" alt="" /><em class="img_desc">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 7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한화 문현빈의 타구 때 홈으로 들어온 손아섭이 세이프를 외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em></span></div><br><br>지역 연고 프로구단인 한화이글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최근 선두권 싸움에서 흔들리는 모양새다. <br><br>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경기에서 양 구단은 나란히 승리하며, 상승의 가능성을 일깨웠다는 평가다. 관건은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뒷심을 이어가느냐의 여부다. <br><br>한화는 이번 주 홈 3연전에서 1위 추격 발판을 마련해야 하고, 대전하나는 치열한 중위권 경쟁 속에서 2위를 지켜야 한다. <br><br>11일 KBO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 10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대 4로 승리하며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이적생 손아섭이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불펜 부담 속에서도 값진 1승을 챙겼다. 비록 위닝시리즈는 놓쳤지만 스윕패를 막으며 선두 LG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전날까지 이어진 연패와 타선 침묵을 끊어낸 만큼, 이번 승리가 심리적으로도 큰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br><br>이제 한화의 시선은 12일부터 홈에서 펼쳐지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 쏠린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08/11/0000143527_002_20250811175813761.jpg" alt="" /><em class="img_desc">코디 폰세. 한화이글스 제공</em></span></div><br><br>첫날에는 올 시즌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코디 폰세와 시즌 도중 롯데에 합류해 '좌완 특급'으로 떠오른 알렉 감보아가 선발로 맞붙는다. 둘 모두 최고 구속 158㎞ 안팎, 평균 구속 153㎞대의 직구를 던지는 '광속구 투수'다. 힘 대 힘의 정면승부가 예고되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br><br>폰세는 현재 1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 탈삼진 193개로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면 개막 15연승으로 KBO리그 신기록을 쓰게 된다. 탈삼진 200개 고지에도 7개만을 남겨 역대 최소 경기(23경기) 돌파에 도전한다. 반면 롯데 감보아는 합류 후 11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14로 빠르게 KBO 무대에 적응했다. 특히 좌완 투수로는 이례적으로 최고 시속 157.8㎞를 찍으며 올 시즌 최고 구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위 한화(61승 3무 42패)는 이번 3연전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1위 LG 추격을 본격화할 수 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08/11/0000143527_003_20250811175813853.jpg" alt="" /><em class="img_desc">10일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가운데)가 대전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K리그1 홈경기에서 8경기 만에 득점한 후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em></span></div><br><br>대전하나시티즌도 같은 날 홈에서 수원FC를 3대 2로 꺾으며 78일 만에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다. <br><br>주민규가 8경기 만에 터뜨린 동점골과 김준범의 역전골이 팀을 웃게 했다. 승점 42(11승 9무 5패)로 리그 2위를 되찾았지만, 파이널 라운드까지는 단 8경기만 남아 있다. <br><br>3위 김천상무와는 승점 차가 2점으로 미미하고, 7위 울산 HD와도 8점 차에 불과하다. 단 한 번의 부진이 순위 변동으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매 경기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br><br>이번 주 한화와 대전하나는 모두 '승리 기세를 어떻게 이어가느냐'의 과제를 떠안았다. <br><br>한화는 롯데와의 홈 3연전 이후 LG 추격을 이어가야 하고, 대전하나는 중위권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파이널A 확정을 서둘러야 한다. 가을 무대를 향한 두 팀의 뒷심이 절실해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언제 적 이름인가 08-11 다음 빅히트 뮤직 신인그룹 코르티스 첫 뮤비 'GO!' 글로벌 팬 반응[K-EYES]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