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에 선수단·대한테니스협회 "해체 철회해야" 작성일 08-11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08/11/0001901843_001_20250811173018210.jpg" alt="" /><em class="img_desc">세종시청 테니스팀. 사진=세종특별자치시.</em></span><br>세종시청이 소속 테니스팀을 해체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선수단은 시가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br><br>세종시청 소속 테니스팀 선수단은 오늘(11일) 입장문을 통해 "공식적인 의견 수렴 없이 선수단이 배제된 채 해체가 결정됐다"며 해체 반대의 뜻을 드러냈습니다.<br><br>세종시는 재정 악화와 성적 부진, 감독직 공석 등의 문제로 테니스팀 해체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br><br>이에 선수단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우승 등의 성적을 냈으며, 재정 문제는 모든 공공기관이 겪는 어려움이기 때문에 이 문제로 스포츠팀을 해체하려는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br><br>그러면서 "감독직 공석은 행정 미비에서 비롯된 문제고, 세종시의 미숙한 행정으로 오히려 선수단이 피해를 봤다"고 지적했습니다.<br><br>이어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시민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존재"라며 "해체 결정을 철회할 수 있도록 시의회, 시민단체, 시 체육회 등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br><br>대한테니스협회 역시 입장문을 내고 "세종시 관내에는 초등 2개 팀, 중등 1개 팀, 고등 1개 팀 등 4개 학교팀이 있다"면서 "해체가 현실화하면 지역 학생 선수들의 성장 경로가 단절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습니다.<br><br>또 "시에서 발표한 성적부진, 감독 공석, 선수들의 과도한 연봉 요구 등의 이유는 사실과 다르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재능 기부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선수단의 노력에도 눈감은 처사"라고 비판하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없어서 못파는 구형 DDR4…"3분기 가격 인상폭 최대 90%" 08-11 다음 ‘엄지발가락 부상’ 조명우, 조2위로 월드게임 8강 본선 진출[청두 월드게임]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