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정희단, 유망주들 만나 빙판 멘토링 진행..."올림픽 앞두고 큰 에너지 얻어" 작성일 08-11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8/11/0000563763_001_20250811183021002.jpg" alt="" /><em class="img_desc">CJ그룹의 후원을 받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이 ‘Locker Room with TEAM CJ Victory Around the Corner’에 멘토로 참여하여 유망주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CJ</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국가대표 민선 언니와 한 팀으로 달린 순간, 꿈만 같아요"<br><br>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들이 국가대표 선배들과 한 빙판에서 달리며 꿈을 키웠다.<br><br>지난 9일 서울 호텔 마리나베이와 웨이브즈 아이스링크에서는 멘토링 프로그램 'Locker Room with TEAM CJ: Victory Around the Corner(락커룸)'이 열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차세대 간판 정희단(선사고)이 후배들을 직접 지도했다. <br><br>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락커룸'은 글로벌 No.1을 꿈꾸는 스포츠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골프·수영에 이어 올해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으로 확대됐다.<br><br>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유소년 선수들과 CJ나눔재단 산하 아동·청소년 지원 단체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 총 18명이 참가해, 오전에는 미니 팬미팅과 강연, 오후에는 실전 레슨과 팀 릴레이 대결을 소화했다.<br><br>오전 미니 팬미팅에서 두 선수는 슬럼프 극복 방법, 큰 무대에서 떨지 않는 방법, 국가대표가 되고 달라진 점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에 답하며 경험담을 전했다.<br><br>참가자와 학부모를 위한 특별 강연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이자 청각장애를 딛고 꿈을 이룬 김동현은 '자신의 극복 스토리'로, 국가대표 전담 트레이너 김양수 대표는 운동선수에게 필수적인 '부상 방지와 재활'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전했다.<br><br>오후에는 웨이브즈 아이스링크로 자리를 옮겨, 'TEAM 민선'과 'TEAM 희단'으로 팀을 나눠 실전 중심의 원포인트 레슨이 이어졌다.<br><br>김민선과 정희단은 기본 자세와 주행 기술을 직접 시범을 보이며 세심하게 지도했고, 20바퀴 릴레이 대결에서는 'TEAM 희단'이 5분 11초 78로 승리했다.<br><br>'TEAM 민선'으로 참여한 서하윤(은석초 5학년) 학생은 "민선 언니랑 손을 잡고 직선 연습을 할 때, 나도 저렇게 꿈을 이루는 상상을 하니까 너무 기쁘고 울컥했다"며 레슨 소감을 전했다.<br><br>행사는 시상식, 사인회,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8/11/0000563763_002_20250811183021039.jpg" alt="" /><em class="img_desc">CJ그룹의 후원을 받는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국가대표 정희단이 ‘Locker Room with TEAM CJ Victory Around the Corner’에 멘토로 참여하여 유망주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CJ</em></span></div><br><br>김민선은 "어린 시절의 꿈이 지금의 금메달로 이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밝고 긍정적인 친구들을 만나 너무 큰 에너지를 받았고, 올림픽 시즌을 준비하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단거리 여자 선수들 중 맏언니로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많은 분들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br><br>정희단은 "어린 친구들의 질문을 받는 경험은 처음이라 새롭고 신기했고, 내가 아는 것들을 진심으로 알려주고 싶었다. 스케이트를 즐겁게 탔으면 좋겠다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 생애 첫 멘토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표 선발전에서 2026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된다면 너무 영광스러울 것 같고,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br><br>CJ는 지난 3년간 '락커룸'을 통해 스포츠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CJ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유망주들에게 롤모델을 직접 만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특히 후원 선수들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선수와 종목, 그리고 다음 세대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5세트 대역전' 엄상필, 산체스에 하노이 설욕 펼치고 결승 올랐다...모리와 한일전 성사 08-11 다음 '생활의달인' 전설의 냉면, 평양 냉면, 페이스트리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