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부활' 스롱 피아비, 김민아 누르고 LPBA 2연속 우승...통산 9승 작성일 08-11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08/11/0000037667_001_20250811182819925.jpg" alt="" /><em class="img_desc">스롱 피아비의 우승 세리머니. [PBA 제공]</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결승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제압하고 통산 9번째로 여자프로당구 LPBA 우승을 차지했다. <br><br>스롱은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3차 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민아를 세트스코어 4-1(11-3, 2-11, 11-5, 11-1, 11-6)로 꺾었다. <br><br>경기 시간은 79분으로, 이번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이 기록한 76분에 이은 역대 LPBA 결승전 최단 시간 2위다. <br><br>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스롱은 지난달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한 달 만에 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br><br>이번 우승으로 상금 4천만 원을 추가해 누적 상금은 3억6천282만 원이 됐다. 또한 대회 규정에 따라 우승자인 스롱 명의로 1천만 원 상당의 쌀이 기부된다. <br><br>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 원)은 PQ(2차 예선)라운드에서 김한길을 상대로 1.923을 찍은 이지은이 차지했다. <br><br>이 경기 전까지 스롱은 김민아와 결승에서만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한 바 있다. 이번에는 김민아를 상대로 1세트를 11-3으로 먼저 따낸 뒤 2세트를 내줬다. <br><br>그러나 3세트부터 하이런을 앞세운 공세로 흐름을 되찾아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챙겼다. <br><br>5세트에서도 김민아의 초반 리드를 곧바로 따라잡고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br><br>경기 후 스롱은 "이전에는 경기가 잘 안 풀리면 스스로 압박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당구는 정신력 싸움인데, 이번에 잘 극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br> 관련자료 이전 팀 버튼·제나 오르테가·엠마 마이어스 내한, 개성 살린 포즈 눈길 08-11 다음 '5세트 대역전' 엄상필, 산체스에 하노이 설욕 펼치고 결승 올랐다...모리와 한일전 성사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