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가장 힘들었던 시기…박원숙이 통 큰 현찰 선물"

작성일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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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1678d74f0e3c7725dd26477cca94e62c82895eaaf5cf549c83857c630e1978" dmcf-pid="YZwLve3I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신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2025.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newsis/20250812000133343cntk.jpg" data-org-width="720" dmcf-mid="ycpY2SJq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newsis/20250812000133343cnt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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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신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2025.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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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2137a2037d40286d820ad5fb661c52a47b66ff04a5678bcd50977957b4be00b" dmcf-pid="G5roTd0CZ9"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신은경이 박원숙에게 현금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47dd6d60c0adecb3d1870defcb165596d15c2e7d7bec3fc4dc2b2538d339ff6d" dmcf-pid="H1mgyJph5K" dmcf-ptype="general">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신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p>
          <p contents-hash="2c19c1f38dc5403bbac37a6effa31fe4c778a7e42507b0feab293cc777781b1f" dmcf-pid="XtsaWiUlHb" dmcf-ptype="general">이날 신은경은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박원숙을 처음 만났다며 "다른 사람한테 말도 못 붙일 정도로 되게 내성적인데 선생님은 상대를 다 편하게 해주셨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4f9e4db64a01acba24317de0b0698bc3911de46873e00c610bb2486e057076a5" dmcf-pid="ZFONYnuSXB" dmcf-ptype="general">그는 "40대 들어서 너무 힘든 일을 겪을 때 선생님이 잠깐 오라고 해서 자택으로 찾아갔더니 '네가 방송에서 한 이야기도 들었고, 주위에서도 들었다. 많이 힘든데 네가 열심히 살려고 하는 거 같더라'고 하시더니 현금 인출기에 가서 몇백만 원을 손에 쥐여주셨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3da5a3095910012bdd37334862057c6fe5db0e5fee03c99ddd8ab3da2a98f03" dmcf-pid="5loPwVWA5q" dmcf-ptype="general">당시 신은경은 복잡하게 얽힌 채무 관계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아들, 성형 논란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p>
          <p contents-hash="4f457aca4bb510e609f46f3ce42324cd51cf96e5ce0962e3c3e871b026260cf3" dmcf-pid="1SgQrfYcGz" dmcf-ptype="general">박원숙은 신은경의 어려움에 공감해 당시 연기자 노조 협회를 통해 신은경의 연락처를 수소문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228228427b959fcfde2b2c165b9f17b112255e3c01ea47a7a3d8d3e932b6ab8" dmcf-pid="tvaxm4GkY7" dmcf-ptype="general">이에 신은경은 "그때 선생님이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서 전화한 거다'라고 하셨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선생님 딱 한 분이 그렇게 해주셨다. 평생 잊을 수 없다"고 고마워했다.</p>
          <p contents-hash="b20027650a3a213ad38df8635e543de2f55ecd885e930920d373e2660710a756" dmcf-pid="FTNMs8HEGu" dmcf-ptype="general">그는 "더 잘 돼서 찾아뵈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 이러다가 나이가 들어서 후회할 거 같아서 일단 찾아뵙기로 했다"며 "여기 프로그램에 왔다가 잘되면 기분 좋다고 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b9acda7a72dd56ce3bb739fe9ee4a8041b161c29bdfb14ce7e3265ddea47a23" dmcf-pid="3yjRO6XD1U"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십수 년 전에 그 아이를 도와주신 게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아직 끝이 안 났다. 끝까지 가봐야 하지 않겠냐"며 웃었다.</p>
          <p contents-hash="a51053f8d6dd55831d0c82ffc56f7cbef16959c079177a48f8b978dcdff8ae41" dmcf-pid="0WAeIPZw5p" dmcf-ptype="general">박원숙은 "따뜻한 마음을 진정으로 주고 싶었다"며 "신은경과 드라마 같이할 때 이런 저런 선물들을 많이 받았다. '얘가 마음을 갚는구나' 싶었다. 그걸로 다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고마워하니까 송구스러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18f7895de268fe40426c53ce35a71e8c62c22d60d6fb2249ea1f49f8a02bcb1" dmcf-pid="pYcdCQ5rG0"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zooey@newsi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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