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쌍둥이 자녀 있는데…'성전환 수술' 앞둔 남성 "인격이 3개" 작성일 08-1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mXyce3I1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750bd6d78152ba3b8c16700aab40b257dd67ce3d74cc1e4f7ac0dffae400f2" dmcf-pid="4sZWkd0C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린 시절 성폭행 피해로 해리성 정체 장애를 갖게 된 남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oneytoday/20250812050638093jevs.jpg" data-org-width="700" dmcf-mid="2chmJVWA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oneytoday/20250812050638093jev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린 시절 성폭행 피해로 해리성 정체 장애를 갖게 된 남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94150bc17af3cd51d0c93889b85f21736123b40f37771ee3ce9fef1d7a8614" dmcf-pid="8O5YEJphXO" dmcf-ptype="general">어린 시절 성폭행 피해로 해리성 정체 장애를 갖게 된 남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p> <p contents-hash="365bb08961c14ace109783d95d110350b1d86b36eb8e7f656704687894fdaab9" dmcf-pid="6I1GDiUl1s" dmcf-ptype="general">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해리성 정체 장애를 지닌 40대 헬스 트레이너 겸 피지크 선수 오성진씨가 출연했다. </p> <p contents-hash="a3e5a6cf8c413808fe91de2980c22c7b5ce442e085d92490bcccd16a5f29943f" dmcf-pid="PCtHwnuSZm" dmcf-ptype="general">오씨는 긴머리 가발과 치마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F44.8이라고 해리 장애가 있어서 세 가지 인격을 갖고 있다"며 "피트니스 업계 경력 19년 의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40대 남성 인격 '오성진', 셀카 찍는 것을 좋아하는 30대 여성이자 어린 시절을 담당하는 인격 '강순', 개인정보 노출에 민감한 인격 '관리자'가 있다"고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6cbc43f71c074fd64a1e20e8273ba7f2830afc7b0ba04c74b92eaccc5927e385" dmcf-pid="QS05sgqyXr" dmcf-ptype="general">이어 "7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아 각 인격이 서로를 인지한다. 헬스 트레이너 일을 할 때는 사회적 환경에 맞춰 인격이 나온다. 현재 성 정체성 장애도 있고 이인증도 겪고 있다. 현실이 낯설어지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8e9ee67782c874cea71604864745c4bbc6f98989d5fd8e76a5a5e4cbaf405004" dmcf-pid="xvp1OaBW5w" dmcf-ptype="general">오씨는 대학병원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았는데도 여성 인격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결국 여성 인격을 받아들이기로 한 그는 여성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다며 올겨울 가슴과 얼굴 성형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a5922b57ee8698edc4c80bc43833c3478bde920a27094a24a18a7e3e3018b9f2" dmcf-pid="yPjL23wMH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여성 인격으로서 존중받고 싶다. 가슴 수술만 하고 주요 부위는 (수술) 하지 않는다"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7600874dfd1ee4d6d5a656b5cb1ff2d756285501a24975db95935f031977b8" dmcf-pid="WQAoV0rRG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oneytoday/20250812050639397lite.jpg" data-org-width="700" dmcf-mid="VwIwe9TN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oneytoday/20250812050639397li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fb7787f0bbcb29517cdab555c7861df22481638675d1a55f5809177b1a926a" dmcf-pid="YxcgfpmeZk" dmcf-ptype="general">장애를 얻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사춘기 전까지 저는 제가 여자라고 생각했다. 어린 시절 안 좋은 일을 겪었고, 트라우마로 남았다. 저는 5살 때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성폭행을 당했다. 그 트라우마로 성 정체성 혼란이 왔다. 군 휴가 때 제 병을 인지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937efc629e4a26e2fe1077b8906aa11a99e12d3ca26558ba4935ce98e694012e" dmcf-pid="GMka4Usd1c" dmcf-ptype="general">오씨는 증상이 발현되기 전인 2008년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뒀다고 한다. 이에 MC 서장훈은 "네 아픔을 우리가 다 알진 못하지만 가정이 있지 않나. 아내와 아이들을 책임지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트레이너 일을 계속 해서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데 수술 후 수입이 줄어들게 되면 여성화 수술까지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p> <p contents-hash="3db7eda28704e570800c8046abca67a1865ca5a2afd8bfd12473abccd2cc24cd" dmcf-pid="HREN8uOJ1A" dmcf-ptype="general">오씨 역시 서장훈의 말에 공감했다. 그는 다행히 집에서는 병을 어느 정도 제어하고 있다며 "아이들은 제가 공연하는 줄 안다. 아내는 치료 시작했을 때부터 같이 다녀줬다. 병을 알게 된 후 아내를 밀어냈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지켜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70d5e2e9ecc34c3cd082a41d3f48e3f79e17631302b5ce0316ee65e79f79a748" dmcf-pid="XeDj67IiHj" dmcf-ptype="general">이수근은 "이야기 하면서 가족들을 걱정하는 책임감이 느껴진다. 이런 상황에서도 옆을 지켜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단단히 마음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p> <p contents-hash="b8653ec063b103e279994acd0994cb110caddef20fae9f42eed35755b2ccd3ab" dmcf-pid="ZdwAPzCnHN" dmcf-ptype="general">전형주 기자 jhj@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뉴욕한국문화원, 광복 80주년 한국 영화 특별전 08-12 다음 "여권 좀 만들어줘" 위조는 안 된다는 챗GPT, 조르고 졸랐더니…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