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샘 “칸 초청, 실감 안나…욕설 연기, 할머니께 배워” [SS인터뷰] 작성일 08-12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KpAFviBv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c9abed717eace6540cdf1f367a844a19819c18232113560e8d45cd3b0886c6" dmcf-pid="99Uc3Tnb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은샘. 사진|눈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SPORTSSEOUL/20250812063142715cglp.jpg" data-org-width="640" dmcf-mid="qRi5e9TN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SPORTSSEOUL/20250812063142715cgl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은샘. 사진|눈컴퍼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1873f70a97c71c4c143424cb5330f2191e24cad619a924231911428d347366" dmcf-pid="22uk0yLKCX"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2025년, 배우 이은샘은 누구보다 바쁘고 강렬한 한 해를 보냈다. 학원물과 판타지 스릴러, 정반대의 장르를 넘나들며 시청자들 뇌리에 ‘이은샘’이라는 이름을 또렷하게 새겼다.</p> <p contents-hash="08d3d3439240f964894012146ae3532da0be9d68287256249c8db61016803104" dmcf-pid="VV7EpWo9TH" dmcf-ptype="general">그리고 그 여정은 결과로도 증명됐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 ‘칸 시리즈’에 초청되며 이례적인 쾌거를 이뤘다. 동시에 그가 출연한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 역시 10대 타깃 콘텐츠로서 화제성과 완성도를 모두 인정받았다.</p> <p contents-hash="04b291a305785867b934d67619f7611252663142aa8e5ad28802d16e5806eaa5" dmcf-pid="ffzDUYg2WG"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서울과 만난 이은샘은 “정말 정신없이 달렸던 시간이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그 시간들이 결과로 이어져서 지금은 그 모든 순간이 다 소중하게 남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0fd374d93d4735def85a932532fcc57b6a74759df54adeb8cd8e2dbb66a7c0da" dmcf-pid="44qwuGaVyY" dmcf-ptype="general">“‘S라인’은 제가 정말 아끼는 작품이에요. 사실 2년 전쯤 촬영을 마쳤는데, 드디어 공개되고 칸까지 가게 돼서 더 벅찼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251f5a737625f0701bf9bbe08558160fda1be5f795b2f5aeef751476fda70c" dmcf-pid="8nQy8uOJ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은샘. 사진|웨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SPORTSSEOUL/20250812063143010cfxz.jpg" data-org-width="647" dmcf-mid="BRQy8uOJ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SPORTSSEOUL/20250812063143010cf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은샘. 사진|웨이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68615344dd07d8a93bcc7747fdf5b4083fab5074baced3a6a060ebdd07c51c" dmcf-pid="6LxW67IiTy" dmcf-ptype="general"><br> 이은샘이 주연을 맡은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붉은 선(S라인)이 보인다는 판타지적 설정을 바탕으로, 숨겨진 욕망과 진실을 파헤치는 장르물이다.</p> <p contents-hash="6f690d0fe4bb6ddb5787f8cdde67f3313b6446f340dee91fa79e845e92538452" dmcf-pid="PoMYPzCnhT" dmcf-ptype="general">그는 이 드라마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였지만 S라인을 보는 능력을 얻게 되며 복수를 결심하는 강선아 역을 맡았다. 감정선과 액션이 모두 중요한 역할이었다.</p> <p contents-hash="d228ea7b152d4483476cff599e3fffae992dbad3c089576ab170c48fb28fffe7" dmcf-pid="QgRGQqhLWv" dmcf-ptype="general">학교폭력 피해자의 상처를 표현하면서도 단순한 피해자의 모습에 머물지 않고, 능동적으로 상황을 뒤집어가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특히 직접 소화한 액션 장면은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7dc6d3efbe5abb75e444fdd0e53d30d4ce240c1eb14ebf1452152186e255c3e3" dmcf-pid="xaeHxBlovS" dmcf-ptype="general">이은샘은 “옥상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있었다. 4층 높이였는데, 와이어가 있으니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직접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너무 재미있었다. 몇 번이고 올라갔다 내려왔다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정작 이은샘이 작품을 위해 가장 많이 연습한 건 ‘감정’과 ‘욕’이었다.</p> <p contents-hash="efcc2abb20e760c7abf02f832f678e7544cc3d5d0f46d896165b7acbc240efb2" dmcf-pid="y3Gdyw8tyl" dmcf-ptype="general">“욕을 정말 열심히 연습했어요. 장면마다, 감정마다 다르게 쓸 수 있도록 하려고요. 재밌었던 건 저희 할머니께 찰진 욕을 배웠거든요. 욕이 그냥 거칠기만 하면 안 되고, 리듬과 억양이 있어야 살아 움직이더라고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ed2046162205586761074b7d4a642587828f5bc9516cf0ccb4385af8ae90d3" dmcf-pid="W0HJWr6Fy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은샘. 사진|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SPORTSSEOUL/20250812063143315qaau.jpg" data-org-width="647" dmcf-mid="bLZnGsQ0l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SPORTSSEOUL/20250812063143315qaa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은샘. 사진|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b9fadf6145e8f4c69bd1c5cafd91d3871a395d997262e029801b9d7b951c41" dmcf-pid="YpXiYmP3hC" dmcf-ptype="general"><br> 이은샘의 또 다른 얼굴은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작과 전혀 다른 결의 인물인 김혜인은 흙수저 출신이지만 끝내 권력의 정점에 서기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복합적 인물이다. ‘S라인’의 강선아가 내면의 상처를 안고 외부와 맞섰다면, 김혜인은 외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내면을 억누른다.</p> <p contents-hash="7ef17c0fdaf4cc7896f567a67ff55c712ca28e0d346b21dad06e7c8b2fccbaea" dmcf-pid="GfzDUYg2CI" dmcf-ptype="general">이은샘은 “이상하게 교복을 입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 정말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청국고’에서는 ‘맞는 연기’보다 ‘때리는 연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맞는 입장이니까 감정도 훨씬 더 예민하게 올라왔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ed3939f9db6bce0b33cf1795560e5fd59c39b1b0d66aea99d16c4999abedf7d3" dmcf-pid="H4qwuGaVlO" dmcf-ptype="general">가족들의 반응도 진심이었다. 이은샘은 “아버지가 특히 ‘당하는 장면’을 너무 힘들어하셨다. ‘청국고1’ 때도 울면서 보셨는데, ‘S라인’도 ‘크게 당하는 장면은 못 보겠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6415c2248eb8edd8c9981395cb8bea575695d48f0a51a762ee17d16fac7c54b" dmcf-pid="X8Br7HNfvs" dmcf-ptype="general">강렬한 장르물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온 이은샘이지만, 앞으로는 더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p> <p contents-hash="6a4c8d71321fc53a8d879af75dcb33ea00c724e37fe937e8c013d57f37439206" dmcf-pid="Z6bmzXj4vm" dmcf-ptype="general">“성격이 세고 차갑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엄청 밝고 애교도 많아요. 웃음도 많고요. 그래서 저와 가까운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생기발랄한 로맨스물도 찍어보고 싶고, 그런 모습도 작품으로 남기고 싶은 시기인 것 같아요. 지금은 그저 재미있게, 진심을 다해서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khd998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은혜, 먹먹한 고백 "20살 때 조현병..故 김광석과 대화 나눴다" 08-12 다음 "머리숱 없고 볼터치 진하게"…이지혜, 딸 그림에 빵 터진 이유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