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조영남 부부 "아이 낳고 싶은데 장애인일까봐" 작성일 08-1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3Be9TN5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7eb8d9ff478ae62bcdbdd0dcb8be03060a3cb3bce9f7b9fd8bfc330883f8e1" dmcf-pid="GC0bd2yj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newsis/20250812074416414inve.jpg" data-org-width="640" dmcf-mid="W4tzMbSgZ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newsis/20250812074416414inv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de09dc55d0088c9ad864736968310eddfba14c389808ea184c263a8348ca7cb" dmcf-pid="HhpKJVWA5p"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작가 겸 배우 정은혜가 출산과 육아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bd83139b2b01ec5d7d30c3a5a79e3bf7151de635cfbfecf8ead36b68cecb085" dmcf-pid="XlU9ifYc10" dmcf-ptype="general">정은혜·조영남 부부는 11일 방송한 SBS TV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자녀 계획을 두고 가족과 의논했다.</p> <p contents-hash="a5ea70c59849a6b9062c0566f66ec953b199d4ad35d0e1897164aeb3881cdb16" dmcf-pid="ZSu2n4GkZ3" dmcf-ptype="general">정은혜는 남편에게 "아이 낳고 싶냐"고 물었다. 이 얘기를 들은 정은혜 어머니는 "아기 안 낳는다더니 왜 요즘 아기 타령이냐"고 했다. 정은혜는 "오빠가 낳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773fb3f830da01dc4c4b9aca4ffd8473dff05efa6138c89c0e120d2f03fee60" dmcf-pid="5EH08uOJZF" dmcf-ptype="general">정은혜는 가족과 식사를 하면서도 남편에게 "우리 아기 가질래"라고 물었다.</p> <p contents-hash="727842da6540335ab951f904934f17b402fceae01b890c229a07da18b0816445" dmcf-pid="1DXp67IiZt" dmcf-ptype="general">정은혜 어머니는 육아를 걱정했다. "아이를 낳으면 잘 돌보고 키울 수 있겠냐"고 했다. 정은혜는 다운증후군이고, 남편 조영남은 지적장애인이다.</p> <p contents-hash="13f58116d82e23a071d9cda9d77936ce8a4815d87680e87fef131784aa388067" dmcf-pid="twZUPzCn51" dmcf-ptype="general">정은혜 아버지는 "우리 삶이 뭔가를 철저하게 계획하고 대비하면서 살아왔냐. 어찌어찌 살다 보니까 여기까지 온 거다"며 아이를 낳아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p> <p contents-hash="08c1cba6544a338199d70adfa4dbf0df73a2113745bd505e844b794a4565fc86" dmcf-pid="Fr5uQqhLX5" dmcf-ptype="general">정은혜 동생은 "당사자가 아니라 가족이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맞나 싶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f1154803aa414f629d6ddd70ebfd812a4a3c1718a5e0b61588b1b5526fe4125" dmcf-pid="3m17xBlo5Z" dmcf-ptype="general">어머니는 "결국 가족의 케어가 된다"고 맞섰다.</p> <p contents-hash="c883a04404190e66fe9347b9608375f94b90a3ab8c08e3e136a245a450ee5f20" dmcf-pid="0stzMbSgXX" dmcf-ptype="general">이어 "선택하게 할 수는 있다. 선택하고 방임할 수는 있다. 방임하면 애를 낳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근데 우리는 그러지는 않을 거다"며 "우리가 두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려고 가는 것처럼, 만약 아이를 낳게 되면 또 우리의 책임이 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8bc8054ed02d616988b2ee6ad6455fa90a5720b6206543f546e8aca99eaba56" dmcf-pid="pOFqRKvaH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사실 너무 뻔하게 그려지는 미래다. 우리는 먼저 죽을 거고 그 다음에 동생이 누나와 매형과 자기 자신을 지고 가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게 쉬운 문제는 아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2f483848f290366a243dee930258627b7c0ba1f1671ba7fa80b35858242fb22" dmcf-pid="UI3Be9TNGG" dmcf-ptype="general">조영남은 "장모님 마음도 이해한다. 만약 아이가 장애로 태어나면 장모님한테 떠맡길 수 없지 않냐"며 "우린 나이도 있고, 장모님도 나이가 많다. 병원도 가야 한다. 처남한테도 장인어른한테도 미안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0dac4cec94656b71a574bd9410e002d0e9e9dbcc1d4ace7ab3965931e6b0596" dmcf-pid="uC0bd2yjXY" dmcf-ptype="general">조영남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나도 장애인인데 아이도 장애인으로 태어나면 어떡하나, 걱정된다. 내가 장애인이라서 아이 교육도 걱정이 된다.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사람들이 놀릴 거다. 또 장애인으로 태어나면 사람들 놀림감이 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1d86724e14e58d801d0e1dd5595a3830cd1057ba8b481fad7136a8513a74a28" dmcf-pid="7hpKJVWAZW"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jb@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지적독자시점’ 비하인드 스틸 08-12 다음 케데헌 ‘골든’ 빌보드 1위...전세계 혼문 완성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