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U19 핸드볼, 튀니지에 패하며 4연패… 첫 승 도전 실패 작성일 08-12 8 목록 한국 남자 U19 핸드볼 대표팀이 튀니지에 패하며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br><br>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은 11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Covered Hall New Administrative Capital에서 열린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순위 결정전 4조 첫 경기에서 튀니지에 34-41로 패배했다.<br><br>이로써 한국은 예선에 이어 순위 결정전에서도 첫 승리 도전에 실패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오는 12일 미국을 상대로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12/0001083816_001_2025081209150685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주용찬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em></span>전반은 중반까지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는 등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튀니지가 첫 골을 넣었지만, 강준원(경희대)의 연속 골과 이준영(한국체대)의 추가 골로 3-1로 역전했다.<br><br>튀니지가 따라붙어 4-4 동점을 허용했지만,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8-6으로 앞섰다.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10-12로 역전당했지만, 이준영과 김은호(경희대), 강준원의 연속 골로 13-1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게 한국이 앞선 마지막 순간이었다.<br><br>이후에 연속 골에 이어 3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14-17로 격차가 벌어졌고, 막판에 다시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16-20으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br><br>특히 튀니지의 라이트백 이예드 차탈리(Iyed Chattali)는 전반에만 5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 막판 쐐기 골까지 성공시키며 4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br><br>후반전에는 튀니지의 모하메드 벤 프레즈(Mohamed Ben Fredj)와 무스타파 즈무르(Mustafa Jmour)가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모하메드 샤브슈브(Mohamed Chabchoub) 골키퍼가 중요한 순간마다 선방을 기록하며 튀니지는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br><br>초반에는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였지만, 중반 이후부터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다. 3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48분에 25-33까지 점수 차가 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br><br>한국이 3골을 따라잡으면서 28-33, 5골 차로 격차를 좁혔지만, 튀니지 역시 3골을 추가하면서 다시 8골 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한국이 34-41로 패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br><br>한국은 최영우(선산고)가 10골, 김은호가 5골, 주용찬(원광대)과 염호영(원광대), 강준원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홍의석(선산고)이 9세이브, 권오준(청주공고)이 5세이브를 기록하며 14세이브로 맞섰지만, 튀지니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br><br>튀니지는 12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였고, 무스타파 즈무르가 9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모하메드 샤브슈브 골키퍼는 16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든든하게 지켰다. 그의 활약으로 튀니지는 승리를 거뒀고,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기대주에서 日 3쿠션 대표 선수로” 모리 유스케, 프로당구 PBA 투어 첫 우승 08-12 다음 ‘컨피던스맨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 비밀금고 앞에 선 사기꾼 완전체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