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만으로 망막 검사' OLED 콘택트렌즈 세계 최초 구현 작성일 08-12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4tI5c6j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d30b8a604943ee61df7b9a3bb54d42500cbebf991a45b7361116a147980d56" dmcf-pid="69aft2yjN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무선 OLED 콘택트렌즈 모식도와 실제 기기 사진. 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fnnewsi/20250812091600419ibrf.jpg" data-org-width="800" dmcf-mid="4nsJbe3IA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fnnewsi/20250812091600419ib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무선 OLED 콘택트렌즈 모식도와 실제 기기 사진. 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99ec804cfb5a30fead1862e60159ab5ad1686416ff29ab66d8f3edf249fa6ee" dmcf-pid="P2N4FVWAoe"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어두운 공간에 고정형 장비를 이용했던 기존 망막 진단 방식을 대체할 차세대 안과 진단 기술이 개발됐다. 근시 치료나 안구 생체신호 분석, 증강현실(AR) 시각 전달, 광 기반 뉴로자극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div> <p contents-hash="06cb1ed6623e858edc738775aeed290e99e32632d158da95b294fd0592423b4a" dmcf-pid="QVj83fYcAR" dmcf-ptype="general">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분당병원 우세준 교수, POSTECH(포항공대) 한세광 교수, PHI 바이오메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무선 콘택트렌즈 기반 웨어러블 망막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큰 특수 광원 설치 없이 렌즈 착용만으로도 망막전위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기존 복잡한 안과 진단 환경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a2b41a5bd9f43c84db72452b6c425894309498d4f78c02bc921150758e75f48c" dmcf-pid="xfA604GkaM" dmcf-ptype="general">연구팀에 따르면 ERG(망막전위도, Electroretinography)는 망막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측정할 수 있는 안과 진단법으로, 유전성 망막질환 진단이나 망막 기능 저하 여부 등 검사에 폭넓게 활용된다. 기존 ERG는 고정형 Ganzfeld(대형 망막전위도(ERG) 검사기) 장비를 이용해 어두운 방 안에서 환자가 눈을 뜨고 정지한 상태로 검사를 받아야만 했다. </p> <p contents-hash="75dce1eafc3bf7ea620a2f5e51aa9526d7af23138243b20e8f5ec7a939f65afc" dmcf-pid="yCUSNhe7Ax" dmcf-ptype="general">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카락보다 6~8배 얇은 초박막 유연 OLED를 ERG용 콘택트렌즈 전극에 집적하고, 무선 전력 수신 안테나와 제어 칩을 함께 탑재해 독립 구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전력 전송에는 안정적인 무선 통신에 적합한 433MHz 공진 주파수를 이용한 무선 전력 전송을 채택하고, 이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수면안대 형태의 무선 컨트롤러로 구현해 실사용 가능성을 높였다. </p> <p contents-hash="6b2d1b3da41cd2ca025f6f95f79da697657a50a0bc2ee841947a0bc03eee8347" dmcf-pid="WhuvjldzgQ" dmcf-ptype="general">동물실험 결과, OLED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토끼의 눈에서 표면 온도가 27°C 이하로 유지돼 눈을 덮고 있는 각막에 열로 인한 손상을 주지 않았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빛을 내는 성능이 유지됐다.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유효하고 안정적인 ERG 검사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p> <p contents-hash="14b40fcff3de91459034ffad947d935de66bc5836928d4ba6ced5257a24d5d3a" dmcf-pid="Yl7TASJqaP" dmcf-ptype="general">유승협 교수는 "초박막 OLED의 유연성과 확산광 특성을 콘택트렌즈에 접목한 것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며, 이번 연구는 기존 스마트 콘택트렌즈 기술을, 빛을 이용한 접안형 광 진단·치료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da27d29b29ca78acd348c9bfde53e1aa852fde1efa559f4a8a8287881aaa10a" dmcf-pid="GSzycviBj6"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권위지 에이시에스 나노(ACS Nano)에 온라인으로 5월 1일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155da85b6d2bfc77ec0042f4e8ff177a182fb0cabbb856fcf1af9f1481634dfb" dmcf-pid="HvqWkTnba8" dmcf-ptype="general">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쉴더스, 블랙햇·데프콘서 구글 크롬 V8 엔진 취약점 분석 교육 08-12 다음 '日 기대주, 韓 당구 유학 5년 만에 일냈다' PBA 최초 남자부 우승 "침체된 日 3쿠션에 20여년 만의 정상"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