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챔피언은 나!" '플러피' 에르난데스, 서브미션으로 돌리제 잡고 UFC 8연승 질주 작성일 08-12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4R 리어네이키드 초크 완성...미들급 현역 최다 연승 2위<br>-테이크다운 9번 성공하며 역대 1위 기록도 경신 <br>-"타이틀샷 달라" 뒤 플레시 향한 강렬한 도전장</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12/0002230328_001_20250812174510298.jpe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미국)가 UFC 8연승을 달리며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다.<br><br>UFC 미들급(83.9kg) 랭킹 10위 에르난데스(15승 2패 1무효)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이벤트에서 9위 '코카시안' 로만 돌리제(조지아)를 4라운드 2분 45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br><br><strong>다크호스에서 타이틀 도전자로 급부상</strong><br><br>UFC 8연승을 질주한 미들급 타이틀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3연승의 돌리제에게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에르난데스는 이번 주말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가 UFC 319에서 랭킹 3위 함자트 치마예프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르는 시카고로 날아간다. 공식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는 랭킹 6위 카이우 보할류지만 에르난데스 또한 차기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br><br><strong>압도적 경기력으로 돌리제 완전 제압</strong><br><br>에르난데스의 경기 운영이 압권이었다. 에르난데스는 간결한 타격과 테이크다운을 무기로 돌리제를 끊임없이 몰아붙였다. 돌리제가 강력한 펀치로 맞섰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에르난데스의 철인 체력 앞에 무너져갔다.<br><br>에르난데스는 영리한 전략을 구사했다. 테이크다운 성공 후에도 돌리제의 뛰어난 주짓수를 경계해 너무 오래 그라운드에 머물지 않았다. 대신 상대를 다시 일으켜 세우며 지속적으로 체력을 소모시켰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백포지션에서만 오래 머물며 확실한 공격 기회를 노렸다.<br><br>완전히 지친 돌리제는 결국 에르난데스에게 목을 내줬다. 4라운드 에르난데스는 돌리제를 케이지 벽으로 밀어붙인 뒤 무릎차기를 연달아 꽂아넣었다. 이어 무력해진 돌리제의 목을 뒤에서 팔로 감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시켰다.<br><br><strong>미들급 현역 최다 연승 2위 등극</strong><br><br>에르난데스는 이번 승리로 미첼 페레이라, 브렌던 앨런, 로만 돌리제 등 쟁쟁한 강자들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챔피언 뒤 플레시에 이어 UFC 미들급 현역 최다 연승 2위(8연승)에 올랐다.<br><br>8승 중 6승이 피니시 승리로 폭발력도 입증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테이크다운 9번을 성공시키며 UFC 미들급 최다 테이크다운 역대 1위(54회) 기록을 더욱 확고히 했다.<br><br><strong>"다음 챔피언은 나!" 강렬한 타이틀샷 어필</strong><br><br>에르난데스는 "지난 앨런 전에서는 갈비뼈가 부러진 채로 싸워 판정까지 가서 열받았다"며 "이번엔 확실히 타격, 주짓수, 레슬링 등 전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br><br>원하는 건 타이틀 도전권이다. 에르난데스는 "타이틀샷을 원한다"며 "내가 더 이상 뭘 더 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나는 오직 폭력과 전쟁밖에 모른다"며 "내게 타이틀샷을 달라. 다음 챔피언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큰소리쳤다.<br><br><strong>치열한 미들급 타이틀 경쟁 구도</strong><br><br>UFC 미들급 타이틀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9월에는 프랑스에서 1위 나수르딘 이마보프와 6위 카이우 보할류의 빅매치가 예정돼 있다. UFC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 ONE 챔피언십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 5위 레이니어 더 리더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에르난데스가 꿈꿔온 타이틀 도전권을 쟁취하려면 이들 최고 수준의 경쟁자들을 제쳐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br><br>사진=UFC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빠,엄마 함께 달리니 가족♥도 건강도 UP!" 경기도교육청 경기학생스포츠센터 '가족과 함께해봄' 뜨거운 열기 08-12 다음 '생방송투데이' 오늘 맛집… 숯불 석갈비, 분식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