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싣고 세계로 …'디지털 보부상' 떴다 작성일 08-12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br>이커머스 플랫폼 '아르고'<br>출고~배송 동선 최적 설계<br>K열풍 타고 아마존 러브콜<br>LA·시애틀·뉴욕에 물류센터<br>美 관세·규제 대응도 지원<br>"국경 없는 물류 선도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wtvkD41S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2a775606dd71e8ea080f7634829e8bbfd740058ba826fae78f2a8f30125d7d" dmcf-pid="fAHIajKGv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k/20250812174208427nunk.jpg" data-org-width="1000" dmcf-mid="2Rmg6Q5r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k/20250812174208427nun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22c05c3a25b8438ad9bfc5af8738cfce0cbff66eeeb04dd0e123a4d261ff562" dmcf-pid="4cXCNA9HvF" dmcf-ptype="general">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은 39억4000만달러(약 5조5000억원)를 찍은 화장품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9.7% 늘어난 수치다.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으로 미국과 동남아시아 같은 기존 주력 시장 외에 폴란드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p> <p contents-hash="5538ee7f76ba69e529738d7d6372d0218d13a7bb78badf554bf28574fb983ff8" dmcf-pid="8kZhjc2XWt" dmcf-ptype="general">K뷰티 성공 배경에는 가성비 좋은 제품과 더불어 온·오프라인에서 K뷰티 제품을 유통하는 스타트업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유통 스타트업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망 확대는 물론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K뷰티 성장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을 '디지털 보부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p> <p contents-hash="f917eb009da1584a7d81f7a54ad66b4d50134559bfb8d689e6b5dfaddf75870a" dmcf-pid="6E5lAkVZl1" dmcf-ptype="general">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 자동화 스타트업 테크타카는 다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를 예측해 K뷰티 중소기업의 든든한 수출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시애틀에 이어 뉴욕과 시카고에도 물류센터를 세워 효율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이와 함께 미국 관세 같은 규제를 덜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하는 'AI 관세사' 서비스도 연내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351b9ef845195f64a4299fe0436cd4708bfce0d5e820a71e6db2d4a2fbaeae2" dmcf-pid="PD1ScEf5h5" dmcf-ptype="general">물류 플랫폼 아르고(ARGO)를 통해 K뷰티 인디 브랜드들의 활동 반경을 세계로 넓혀주고 있는 테크타카는 창업 2년도 안 돼 '예비유니콘'에 올랐고, 지난해 포브스 아시아 선정 100대 유망 기업이 됐다.</p> <p contents-hash="52fa0832cd6dfe0b994e00dad771653f8510668961772fb0946bc6bbd84d155e" dmcf-pid="QwtvkD41vZ" dmcf-ptype="general">양 대표는 "K뷰티 등 한국 상품 물류 수요가 폭발하면서 1년에 2배씩 고객과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70335e8903e8c98069e2ecaca43770246af303bfe6fbdb39aeb0aab1c1e6386" dmcf-pid="xrFTEw8tWX" dmcf-ptype="general">고객사는 자사 쇼핑몰과 아르고 시스템을 연동해 주문·반품·교환·취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상품별로 다른 부자재를 사용하고 별도 사은품이나 홍보물 포장이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도 강점이다. 특히 창고관리시스템(WMS)에서 유통기한이나 제조공장은 물론 아마존과 세포라 등 최종 배송처별로 구분되는 실시간 트래킹은 완벽한 재고관리로 이어져 고객사들이 열광한다.</p> <p contents-hash="14becaff7997626403942fd11f476154591cca870b6624c2d79854fbdef2b818" dmcf-pid="ybgQzBlovH" dmcf-ptype="general">양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수요를 예측하고 물류 동선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아르고 물류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5~10% 수준의 비용 절감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a597132c57b626ec383c45fb9c6fb72f128908529ced47b64f3ce7e698b94a9" dmcf-pid="WKaxqbSgWG" dmcf-ptype="general">테크타카 플랫폼 아르고는 지난 6월 아마존의 공식 외부 서비스 사업자(SPN)로 선정됐다. 아마존 SPN은 전 세계 셀러들이 플랫폼에 원활하게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p> <p contents-hash="c10f7dc1f2fc8d3348bd88137cb2f8c27845b7e63cc4d08d43b8936c4bcbb666" dmcf-pid="Y1PqX5c6vY" dmcf-ptype="general">양 대표는 "국내 판매자들이 원활하게 미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일본에 이어 내년에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44fd2c9acd615d5e97f13dfdbb0d396264c7e11f6083f46b8b0599f1c5244d4" dmcf-pid="GtQBZ1kPWW" dmcf-ptype="general">[이한나 선임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쏘니 효과’에 희비 갈리는 애플과 쿠팡…국내 OTT판 흔들까 [팩플] 08-12 다음 "이재명 정부 사이버보안 정책 실종"...전문가들 잇달아 우려 목소리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