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용감한 형제 작성일 08-12 9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패자 3회전 ○ 안성준 9단 ● 박정환 9단 초점5(59~76)</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2/0005540474_001_20250812180331081.jpg" alt="" /></span><br><br>안성준은 2008년 9월에 프로 초단을 달았지만 바로 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프로로서 실력은 차고 넘쳤다. 프로 세계에 가려고 들인 시간에 대면 다른 공부는 모자란 셈이 아닌가. 그때는 새내기 초단에게 바둑판 밖 공부를 시켰다.<br><br>프로가 된 지 다섯 달이 지나고 2009년 2월 안성준은 비씨카드배 세계 대회 예선에 나갔다. 첫 공식 대회 에서 쓴맛을 본 그는 KBS바둑왕전에서 2연승으로 본선에 올랐다. 그 후 6월 명인전 예선에서 4연승을 달려 본선을 눈앞에 뒀다. 초단 안성준은 두 살 어려도 이미 4단이며 십단전에서 우승한 박정환과 처음 겨뤄 이겨 명인전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형 안형준도 명인전 예선 결승을 두었다. 언론에서는 형제가 한날 나란히 본선에 오른 첫 기록을 널리 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2/0005540474_002_20250812180331118.jpg" alt="" /></span><br><br>잡힐 줄 알면서 흑59에 들어갔다. 백은 <참고 1도> 1로 잡지 않았다. 위쪽 백집을 지키려고 다 받아주면 흑이 8, 10으로 보기 좋게 자세를 잡는다. 위쪽이 흑집으로 바뀌는 사이에 백은 가운데 흑 두 점을 잡고 가운데서 힘을 키웠고 곧 오른쪽에서 움직였다. 흑75로 물러나지 않고 <참고 2도> 1에 늘면 12까지 도리어 흑이 잡힌다.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15연승 도전 폰세 vs 상대전적 우위 롯데’ 프로토 승부식 94회차, 한화-롯데전 대상 게임 마감 임박 08-12 다음 도곡중·곡정고, 경기도회장배레슬링 중·고등부 패권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