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금손’ 안보현, 탁재훈 자리 밀어내나..김희선 “오빠 까맣게 잊어”(한끼합쇼)

작성일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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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임혜영 기자] 김희선이 안보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에는 배우 안보현,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보현, 김희선, 탁재훈, 박은영은 첫 집에 도전했다. 공동 현관에서 우연히 만난 주민을 보고 모두가 반가워했다. 주민은 집이 너무 더럽다며 주저했고, 안보현은 “제가 청소 같은 거 잘한다”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결국 네 사람은 설득 끝에 첫 도전에 성공했다. 주민은 두 팀 중 김희선, 안보현 팀을 선택했다.
 김희선, 안보현은 첫 번째 밥친구 집에 방문했다. 안보현은 밥친구를 위해 도토리 묵사발, 육전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안보현은 자신의 주방이 아님에도 능숙한 솜씨와 빠른 손놀림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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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탁재훈은 김희선, 안보현 팀이 완전히 성공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자신의 노력도 들어가 있기 때문인 것. 박은영은 “안보현이 잘생기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바로 삐친 반응을 보이며 김희선 팀으로 가라고 했다.
 탁재훈, 박은영은 다른 집에 도전했다. 박은영은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초인종을 보며) 활짝 웃어라. 이가 다 보일 정도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실패한 박은영은 탁재훈에게 초인종 앞에 바짝 붙으라고 제안했다. 박은영은 “제 얼굴은 모른다. 중식 여신이라고 해야 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탁재훈은 “중국 여신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라고 말했고, 박은영은 “중식 여신이다”라고 빠르게 정정했다.
 연이은 실패에 박은영은 조급한 듯 “빌라를 공략해야 한다. 불이 켜져 있는 집에 들어가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빌라에서 인기척을 느꼈고, 드디어 밥친구를 찾게 되어 환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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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마친 안보현은 김희선에게 자신과 팀이 되어 어땠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인데도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이며 “왜 이렇게 안정적이냐. 오빠(탁재훈)를 까맣게 잊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한끼합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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