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코믹 퀸 등극 임윤아 원맨쇼에 안보현의 선한 기운 한스푼[리뷰] 작성일 08-13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X1q7gqyvg">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YZtBzaBWvo"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e3e3cf1f5cca335e549af0d7198416c7ff6ab9ea5e4cdc3b099bae5e8f90c0" data-idxno="1155895" data-type="photo" dmcf-pid="G5FbqNbY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Hankook/20250813070132891huke.jpg" data-org-width="600" dmcf-mid="yKtBzaBW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Hankook/20250813070132891huke.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H13KBjKGhn"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64d0baa037218165ce2cc29e89e3b5df2abc59e4909f9eb08f04313b93facaf3" dmcf-pid="Xt09bA9Hli"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악마가 이사왔다'는 6년 전 '엑시트'로 942만 흥행 기록을 세운 이상근 감독의 신작이다. 그는 자신이 연출한 '악마가 이사왔다'를 두고 "여러 장르가 합쳐져 교집합 되는 부분이 많은 기묘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장르도, 매력도 묘하게 흥미롭고 복잡다기하다. 임윤아의 귀여운 악동 매력, 안보현의 우직한 머슴 매력, 성동일의 짠한 부성애가 남녀노소 모두의 심금을 단단히 울린다.</p> </div> <div contents-hash="fb4b66974b6519f8250b4c0b6dbcc2c9562fe1183b371628b81edea3eb17015d" dmcf-pid="ZFp2Kc2XWJ" dmcf-ptype="general"> <p>영화는 여린 마음 탓에 청년 백수가 되어버린 길구(안보현)의 일상에서 시작된다. 길구는 아랫집에 이사 온 선지(임윤아)의 미모에 한눈에 반하지만 밤에 만난 그녀는 외형만 같은 쌍둥이가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수상함을 느끼던 중 길구는 선지의 아버지 장수와 병원에서의 이상한 면접을 치른 뒤 밤에만 선지를 돌보는 간병인이 된다. 알고 보니 밤에는 패악질을 일삼지만 낮에는 성격, 외모 모든 것이 완벽한 선지는 악마에게 빙의된 상태. 길구는 밤에만 깨어나는 악마 선지를 물리치고 청순한 낮의 선지와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p> </div> <div contents-hash="f8a713de2cc574ce6c5a51fd6ff8f85c349fb02ed711ec5ac24a4acdb806d690" dmcf-pid="53UV9kVZhd" dmcf-ptype="general"> <p>영화의 매력을 단 하나만 꼽자면 '임윤아' 그 자체다. 그가 오랜 연기 생활에서 이렇게까지 망가진 적이 있을까 싶다. '엑시트'에서도 한 차례 내려놓은 연기를 펼친 임윤아는 이번 작품에서는 보다 과감하게 전면에 나서며 극을 장악한다.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 보다 귀엽고 엉뚱한 매력으로 달빛을 갈구하고, 여기저기 패악을 부리며 악마답게 날뛴다. 기괴한 웃음을 지은 채 걸신들린 듯 빵을 먹고 맨손으로 매미를 '턱'하니 잡아먹으려 한다. 그런 와중에도 보이지 않는 뿔과 날개를 뽐내며 사랑스럽고도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했다.</p> </div> <div contents-hash="e176aa484b4e7a9adaba4bb637853ebdf12ff167893eafc607e8f22e60b03ca3" dmcf-pid="1SyF1RFOWe" dmcf-ptype="general"> <p>임윤아의 천방지축 연기를 받쳐주는 건 안보현의 중심 잡힌 든든한 존재감이다. 안보현은 남성미를 쏙 뺀 순박하고 성실한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테토남'의 매력을 내려놓은 그는 여린 내면과 선지를 향한 순정으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한다. 몸을 사리지 않는 슬랩스틱부터 소심한 눈빛 연기까지, 로맨스와 코미디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균형감이 빛난다. 여기에 성동일은 거칠지만 속 깊은 아버지 장수로서 짠한 부성애를 그려내며 영화의 감정선을 단단히 붙잡는다. </p> </div> <div contents-hash="aba6c1f3c80418c6205179f7c2a2aaca2ecda8cf6a8f74b3a20400339f547e1f" dmcf-pid="tvW3te3IvR" dmcf-ptype="general"> <p>이상근 감독은 이번에도 장르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일상 코미디의 가벼운 웃음 속에 인물들의 서사를 촘촘히 심어두고, 곳곳에 숨겨둔 복선이 풀리며 뭉클함도 덧입혔다. 후반부로 갈수록 드러나는 가족애와 로맨스가 극의 깊이를 더한다. 덕분에 '악마가 이사왔다'는 단순한 웃음 폭탄이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힐링물'로 완성됐다. 영화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112분.</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에스콰이어' 상극인데 왜 이렇게 잘 맞아?…이진욱·정채연, 극과 극이 만든 법정 케미 [스한:초점] 08-13 다음 '독보적 패션 센스' 지드래곤, 당연한 1위 [스타1픽]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