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현국 넥써쓰 대표 "블록체인, 게임업계 새로운 미래 될 것" 작성일 08-13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업 7달 만에 호실적…플랫폼 '크로쓰' 확장 본격화<br>게임 출시도 '속도전'… 9월 30일 '로한2' 블록체인 버전 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HnCHPZwyU"> <p contents-hash="53194803327701b6e9c7266fc817a14caaaa31b573f4da4d9d67f6640aa845c8" dmcf-pid="8XLhXQ5rCp"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결국 플랫폼의 승자는 단 한 명이다. 누군가 선점하면 후발 주자는 따라가기 어렵다. 그래서 '속도'를 중시하는 전략으로 승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3b9524d4f3626fc360f8614606501abaaf69470dcbc2f990b241a44206315eb" dmcf-pid="6ZolZx1mT0" dmcf-ptype="general">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도사'인 장현국 넥써쓰(NEXUS) 대표가 넥써쓰의 호실적과 사법 리스크 완화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돌입했다. 스테이블코인과 게임 토크노믹스를 통해 플랫폼 '크로쓰(CROSS)'를 '세계 1위'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74faed929486bf0d94a6881cd1f7e80d82c26d8f8d6575b847397511cc46a4" dmcf-pid="P5gS5Mtsl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지난 11일 경기 판교 넥써쓰 사옥에서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inews24/20250813074238048dcme.jpg" data-org-width="580" dmcf-mid="VFIKxCRuy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inews24/20250813074238048dcm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지난 11일 경기 판교 넥써쓰 사옥에서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853cbcbb9985cf7458301f700219fc84dfe6c0ac07d1be75904895977a22ceb4" dmcf-pid="Q1av1RFOTF" dmcf-ptype="h3">"골드·아이템 복사 없는 게임…웹3·P2E와 구분해야"</h3> <p contents-hash="1874f061782b81137bc59b608ee65773e2831266eb2ebdb3d6c5f7a6e57c8446" dmcf-pid="xtNTte3ISt" dmcf-ptype="general">넥써쓰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663.3% 급성장한 9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암호화폐 크로쓰 코인은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 알파와 비트겟에 이어 국내 거래소 코빗·코인원에 상장돼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p> <p contents-hash="3d91a92ed2ca3b5d6c7d2534ea081a3b06ffe4d46600817a2642a9dd9926aed1" dmcf-pid="yo0QoGaVv1" dmcf-ptype="general">장 대표는 11일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7개월여 만에 넥써쓰 사업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속도전'을 꼽았다. 장 대표는 지난해 위메이드 대표직을 사임한 후 올 초 액션스퀘어 대표로 취임해 사명을 '넥써쓰(NEXUS)'로 변경하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p> <p contents-hash="0da321ccc563572adda11c232011be5f5286d53ea5a877d83703f7da2ea06fd7" dmcf-pid="WeZVeSJqT5" dmcf-ptype="general">장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했다면 좋은 멤버들을 모집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상장사(액션스퀘어)에서 출발해 단시간 내에 우수한 인원을 모집하고 조직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이 블록체인 업계에서 짧게는 몇 년 길게는 7년간 일했던 베테랑들로 구성된 만큼 이전 회사(위메이드)에서 3년이나 걸렸던 메인넷 런칭, 첫 게임 출시를 3달 정도로 단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9767f49922593b6e97827ee5cebcef1fb0d368a4e12c53e285452dbdfe079b8" dmcf-pid="Yd5fdviBCZ" dmcf-ptype="general">장 대표와 넥써쓰는 블록체인 게임 출시에도 속도전을 펴고 있다. 지난 4월 첫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를 시작으로 이달 MMORPG '픽셀 히어로즈', 인공지능(AI) 접목 리듬액션 게임 '샤우트'를 선보인다. 내달 30일에는 MMORPG '로한2'의 블록체인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fcd8bd544a7d610303bed96c15b06cb1dc644a153faebcedd5ce58d6ea3df15c" dmcf-pid="GJ14JTnbCX" dmcf-ptype="general">장 대표는 MMORPG 외에도 SLG(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크로쓰 플랫폼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블록체인 게임이) 지금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 모든 게임을 결국 온체인(블록체인 내)에서 플레이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블록체인 게임이 게임업계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c99ff00415022f01851d98975ffc5534a54265a5cbfaa4b9094bdccbafffe254" dmcf-pid="Hit8iyLKTH" dmcf-ptype="general">그는 블록체인 게임이 기술적인 면을 강조하는 '웹3(web3) 게임', 사행성을 부각하는 'P2E(Play to Earn) 게임'과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P2E 게임이라는 용어는 부정적인 효과를 많이 낳은 단어다. (위메이드에서) 미르4를 담당하던 시절에도 (사행성이 아닌) 이용자들이 즐기는 것에 더 집중했다"며 "상호 감시가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에서는 골드 복사, 아이템 복사 버그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투명한 게임 경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94b108c830c1307c5af69eff977ce3cda526a39e053047de2459046ab3cfd1" dmcf-pid="XnF6nWo9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지난 11일 경기 판교 넥써쓰 사옥에서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inews24/20250813074239305jcve.jpg" data-org-width="540" dmcf-mid="fGNTte3I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inews24/20250813074239305jc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지난 11일 경기 판교 넥써쓰 사옥에서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a079c99df9c25cb43677888db3449b701b9b4da9de86fc12ee0e584a5c18703d" dmcf-pid="ZL3PLYg2TY" dmcf-ptype="h3">"스테이블코인, 기존 경제도 혁신…'확고한 1등' 될 것"</h3> <p contents-hash="39a9ebbfbfb74d098b6142ef55dd4d05fac83e155b6ea393548c5caf68bc03ad" dmcf-pid="5o0QoGaVTW" dmcf-ptype="general">넥써쓰는 최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x'와 'USDx(달러)', 'EURx(유로)', 'JPYx(엔)' 등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을 상표 출원해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p> <p contents-hash="4e4f4f721a4278c1418ba5e313ba91373083c459df275bcfb321a1301cedbd24" dmcf-pid="1gpxgHNfly" dmcf-ptype="general">장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게임 내 재화를 블록체인으로 거래하기 위해 사용된다. 신용카드(결제대행사)처럼 중간 구조가 존재하지 않고 수수료도 가스 피(Gas fee)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라며 "수수료 0%의 '제로페이'가 실질적으로 가능해지는 셈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게임 경제를 넘어 결제 시장과 기존 경제에도 혁신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5f95bf20799a5093d9f9db48f50d2bc395a7c9ba21dd12c9b6154e2e834f79c" dmcf-pid="taUMaXj4W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하나로 정리될 것이다. 크로쓰를 통해 우리의 스테이블코인이 많이 쓰이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0% 수수료를 내세워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a4390b17f41d1245770629465528d66218d4dea4f272bd86b1a417ff63faf3c" dmcf-pid="Fj7ej5c6Tv" dmcf-ptype="general">장 대표는 위메이드 재직 시절 위믹스(WEMIX) 유통량 조작 의혹 당사자로 지목됐으나 최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위메이드 시절 실패를 되새겨 가상화폐 유통량, 보안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d4ec1dc99fad53e62892f1d9c80f5376bd779b241574258a9d7a70005ced156" dmcf-pid="3AzdA1kPTS" dmcf-ptype="general">그는 "해킹 사건을 본질적으로 100% 막을 순 없다. 그러나 사후 대처에 있어 위믹스 사태 때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사고 발생 시 글로벌 프로토콜을 준수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투명한 조치로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a7ec395b6d85ec50cf3eeb17b5c7e9a3ac9ee8b12e2056e0863d58a70ce635e" dmcf-pid="0cqJctEQvl" dmcf-ptype="general">장 대표는 우수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인수합병(M&A)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 개발사(제로엑스엔드) 인수가 막바지 단계이고 다른 개발사 인수도 준비 중"이라며 "내년 이맘때쯤 블록체인 게임계의 '확고한 1등'이 되는 것이 꿈이다. 압도적인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p> <address contents-hash="7807ebfd7d870fda027b850e172b05c099d0be28d55d2c7e7aeb19ecdf5897ee" dmcf-pid="pkBikFDxSh" dmcf-ptype="general">/박정민 기자<span>(pjm8318@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다렸다, 여자 야구” 채널A ‘야구여왕’ 박세리 밀고 추신수 원팀으로 새 판 짜기 08-13 다음 느슨한 '천조국' 무기고에 긴장감 불어넣은 '하와이안 셔츠' 맨을 만났다 <2> [강해령의 테크앤더시티]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