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플레시스 긴장해! '8연승 고공비행' 에르난데스, UFC 미들급 타이틀샷 요구→"다음 챔피언은 바로 나!" 작성일 08-13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에르난데스, 돌리제 격파<br>UFC 319 미들급 타이틀전 열리는 시카고行</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13/0003975694_001_20250813075509481.jpg" alt="" /><em class="img_desc">에르난데스가 돌리제와 경기에서 펀치를 날리고 있다. /UFC 제공</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1∙미국)가 UFC 8연승을 달리며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급부상했다.<br> <br>UFC 미들급(83.9kg) 랭킹 10위 에르난데스(15승 2패 1무효)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이벤트 출전했다. 9위 '코카시안' 로만 돌리제(37∙조지아)에게 4라운드 2분 45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br> <br>다크호스에서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다. 3연승의 돌리제에게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UFC 미들급 타이틀전이 열리는 시카고로 날아간다. 미들급 챔피언 드리쿠스 두 플레시스가 17일 열리는 UFC 319에서 랭킹 3위 함자트 치마예프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르는 걸 현장에서 지켜본다. 공식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는 랭킹 6위 카이우 보할류지만 에르난데스 또한 차기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br> <br>그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에르난데스는 간결한 타격과 테이크다운으로 돌리제를 압박했다. 강타를 날리며 저항하는 상대를 잘 막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무한 체력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테이크다운 후 돌리제의 주짓수를 경계하며 너무 오래 컨트롤하지 않았다. 대신 다시 일으켜 세우며 체력을 갉아먹었다. 비교적 안전한 백포지션에서만 오래 컨트롤하며 공격을 집어넣었다. 완전히 녹초가 된 돌리제의 목을 잡았다. 4라운드에 돌리제를 펜스로 몰아 붙인 후 니킥 공격을 퍼부었다. 이어 무방비한 돌리제의 목을 팔로 감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했다.<br> <br>이로써 미첼 페레이라, 브렌던 앨런, 로만 돌리제와 같은 강자들을 연달아 꺾으며 챔피언 두 플레시스에 이어 UFC 미들급 현역 최다 연승 2위(8연승)에 올랐다. 8승 중 6번이 피니시로 내실도 챙겼다. 또한 테이크다운 9번을 성공했다. UFC 미들급 최다 테이크다운 역대 1위(54) 자리도 공고히 했다.<br> <br>에르난데스는 "지난 앨런 전에서는 갈비뼈가 부러진 채로 싸워 판정까지 가서 열받았다"며 "이번엔 확실히 타격, 주짓수, 레슬링 등 전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타이틀샷을 원한다"며 "제가 더 이상 뭘 더 해야 하는가?"라며 "저는 오직 폭력과 전쟁밖에 모른다. 제게 타이틀샷을 달라, 다음 챔피언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큰소리쳤다.<br> <br>UFC 미들급 타이틀 싸움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오는 9월 프랑스에서 랭킹 1위 나수르딘 이마보프와 6위 카이우 보할류가 맞붙는다. UFC 4연승의 전 ONE 챔피언십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5위 레이니어 더 리더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에르난데스가 타이틀 도전권을 받기 위해선 앞으로 '무한 다툼'을 뚫어내야 한다. 관련자료 이전 탁구 대통령기 3관왕 양하은, WTT 피더 스포캔 혼복 우승 08-13 다음 서울시체육회, 국제청소년스포츠대회서 육상·유도 등 금메달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